JYP엔터테인먼트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의성군과 산청군을 중심으로 산불 긴급 지원 대상자 약 1만여 명에게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담요와 생필품 키트를 비롯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와 가전가구 지원금, 아동과 주민을 위한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부 이전에도 국내외 재난 상황에 꾸준히 온정을 나눠왔다. 2022년 3월 강원도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3억 원을, 2023년 2월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5억 원을 각각 월드비전에 기부한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정착시키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2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 병동 환우들을 위한 연말 자선 음악회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EDM 치료비지원 사업',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EDM 소원성취 사업', 그리고 친환경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Love Earth' 사업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번 기부 역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