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9일 사운드 얼라이언스 공식 계정에는 "사카구치 켄타로 아시아 투어 팬미팅 2025 서울 개최 확정!"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운드 얼라이언스 공식 계정 사운드 얼라이언스 측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은 호소력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팬 여러분을 만나러 옵니다!"라며 "오직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진심 어린 그의 매력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 2025년 봄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개최한다. 태국, 홍콩,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한국 등을 찾는다.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4일 오후 3시,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열린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2023년 9월에도 한국에서 팬미팅을 연 바 있다. 티켓 예매는 이날(11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예매처는 예스24 티켓, 티켓링크다. 티켓 예매에 앞서 상세 페이지가 오픈됐다. 좌석은 VVIP, VIP, GA 등급으로 구성됐다. 예스24 티켓 HI-BYE, 그룹 포토, 공식 포스터, 포토카드 3종 세트, 친필 사인 포스터 추첨권(80인 당첨)이 포함된 VVIP 티켓 가격은 253,000원이다. HI-BYE, 공식 포스터, 포토카드 3종 세트가 포함된 VIP석 가격은 198,000원이다. HI-BYE, 공식 포스터가 포함된 GA석은 142,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고가의 티켓 가격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023년 열렸던 팬미팅 가격은 143,000원이었다. 네티즌들은 "가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다", "무대하는 것도 아닌데 저 가격이라고?", "예스24홀에서 25만 원?????? 미쳤다 진짜 아니 심지어 시간도 90분밖에 안 하면서", "트럼프식 관세 붙은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후 12시 기준 티켓팅이 몇 시간 안 남았지만 상세페이지는 뜨지 않고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이세영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