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29일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2024 희망스튜디오 사회문제해결 All Day 아이디어톤’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24 희망스튜디오 사회문제해결 All Day 아이디어톤은 미래세대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사각지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아이디어톤에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총 24개 팀 66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최종 10개 팀, 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9시부터 21시까지 ‘온 종일’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다듬은 후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가 ‘돕는 AI 컨퍼런스 2025’의 참가자 모집을 7월 28일부터 시작한다. ‘돕는 AI 컨퍼런스 2025’는 카카오임팩트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임팩트 기술 컨퍼런스로 오는 8월 25일부터 이틀간 COEX Hall C에서 열린다. ‘AI 네이티브 소셜 임팩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AI가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인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컨퍼런스 in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4월 24일까지 희망메이커톤에 함께 할 공익활동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메이커톤은 희망스튜디오와 비영리 기관, 소셜 벤처 등 공익활동 단체들이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희망메이커톤 참가 단체들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부자들과 함께 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방안을 구상한다. 올해 희망메이커톤은 다음달 29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달 24일까지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희망메이커톤에 함께할 공익활동 단체들의 모집 신청을 받는다.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Leo XIV)가 가톨릭이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공지능(AI)을 지목했다. 전임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명을 계승하겠다며 인간 존엄과 노동, 정의의 문제를 언급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10일(현지시간)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추기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되었으며,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더불어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평창동 고급 주택의 가사도우미 채용 공고에 지원했던 40대 여성이 80대 남성 집주인으로부터 ‘성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제보가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높은 급여 조건에 이끌려 해당 일자리에 지원했으나, 근무 시작 직후 성적인 요구를 받고 즉시 거절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2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소개됐다. 제보자 A씨는 ‘고급 주택 제공’, ‘고급 식사 제공’, ‘급여 최상급 드림’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가사도우미 구인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했다. 공고에는 ‘젊은 여성 가능’, ‘나이가 적을수록 월급 우대’ 등의 조건이 덧붙여져 있었으며, 집주인은 자신을 ‘미 유학 교수 출신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A씨는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돌보며 자녀를 키우고 있었고, 제시된 조건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면접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면접은 당일에 진행됐고, 집주인 B씨는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세 가지 신분증을 모두 요구했다. A씨는 다소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급여 조건에 이끌려 결국 근무를 시작했다. 40대 여성 가사도우미가 80대 남성 집주인에게 성관계 요구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당시 가사도우미 구인 공고.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5.04.30. / 뉴시스 하지만 근무를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B씨는 부적절한 언행을 시작했다고 A씨는 밝혔다. B씨는 애초 자신이 기혼이라고 말했지만, 뒤늦게 “결혼한 적 없다”고 말을 바꾸며 “40대고 아이도 낳았으니 알 만한 거 다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가사도우미는 그만두고, 월 1000만 원씩 줄 테니 친하게 지내며 성관계를 해달라. 내가 빚도 갚아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가 “자녀가 필요하다면 자녀로서 돕겠다”고 하자, B씨는 “난 자녀가 아니라 여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제안을 거절하고 곧바로 짐을 싸서 집을 나섰다. A씨는 제보 이유에 대해 “B씨가 형사 처벌을 받지는 않겠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B씨는 해당 제안을 전면 부인했고, 오히려 “가사도우미 중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고액 급여를 미끼로 한 부적절한 제안과 권력 남용의 실태를 드러내며, 가사노동 종사자 보호와 관련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