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AI는 결국 '싸구려', '가짜', '보급품', '저질의 무언가'로 전락할 겁니다... 이건 물떠다놓고 비는게 아니라 진짜 인간이 그래요... 역사, 사회학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거임...

인간은 기껏 홍익인간 해주면 "엥? 그거 싸구려 아님?ㅋㅋㅋ"하고 거들떠도 안보는 썅놈들이라는 것을...
November 12, 2025 at 3:37 PM
기술은 육체를 초월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회학 서적 글이 떠오른다....
November 12, 2025 at 3:11 AM
-주전공: 사회학
-복수전공: 불어불문학
-부전공: 일본어
-대학 커리큘럼 중 제2외국어로 배운 언어: 독일어
-프랑스어 배우는 조건으로 배운 언어: 중국어 간체
-혼자 뺑이 치다가 같이 외우고 있는 거: 중국어 번체
-필수불가결하게 필요한 거: 영어
-어쩌다 보니 문자를 알게 된 거: 키릴 문자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어느 쪽으로든 욕하고 싶으면, 레퍼런스에 기반하여 욕할 거리를 찾기 쉬운 시각의 소유자가 됐다는 것입니다.”
November 10, 2025 at 3:01 PM
그리고 솔직히 다른 나라들도 힘들다곤 하지만 한국만큼 인문학 사회학 예체능 대놓고 무시하는 곳도 없을 듯...

근데잠깐만한국은이공계도취급이좋지않다
November 10, 2025 at 10:59 AM
프랑스는 프랑코포니라는 언어권이 있고, 추산 약 10억 명의 인구인데도 지금 "문송" 사태라고요.

프랑스 문과 "석사 졸업자"들의 임금은, 프랑스 임금 중간값보다 낮음.

"사회학 석사 졸업자들은 이력서에서 석사 이력 지우는 것을 추천한다."는 말이 TV 인터뷰에서 나와 물의가 된 것이 바로 지난달.

"과거의 영광"이나 "팔아먹을 문화"가 아직도 존재하는 프랑스조차 이럼.

프랑스도 이런데 한국은 인문 사회대 더 죽일 것도 얼마 안 남지 않았나 싶다…….
November 10, 2025 at 6:46 AM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현대 사회학
인류학 역사와 이론
제로에 시작하는 자본론

이야 책이 팩보다 싸다 !!
November 9, 2025 at 8:43 AM
프랑스 내에서도 학문의 계열 및 전공 별로 임금 차이가 꽤 존재하고, '문화, 사회 사업 또는 교육 분야'는 석사 학위 소지자(1 ,700 € et 2,000 €)도 프랑스 평균 임금(2,090 €)보다 낮은 경우가 많고, 이게 만연한 것 같음.

+"사회학 석사 소지자는 취직에 불리할 수 있으니 석사 학위를 이력서에서 지우세요." 발언을 유명인이 해서 문제 된 게 저번 달.
+노동 계급 출신 아이들이 석사 취득에 성공하는 비율은 단 6%

한 마디로……, 넓게 보면 프랑스 공화국도 '문송'의 나라 중 하나인 것.
November 8, 2025 at 10:56 AM
"뿌리를 속이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굉장히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너무 많은 것을 시사해서 누가 사회학 박사 논문 쓰는 것도 가능할 거임.
November 7, 2025 at 6:07 AM
사회학 쪽에서 이런 저런 말이 많은데 애초에 여기에 쓰는 내용을 정작 학술에선 다루지 않는 것이 한 원인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이거 '세상이 날 안 알아주고..' 그런 얘기가 아니라.. 저 학문이란 게 어느 순간부터 주객전도가 되어서 수리화가 어려우면 그냥 질문에 대해 얘기하는 걸 포기해서. 다른 문제는 뭐 정치인들 부패 문제부터 어쩌고 하겠지만 이게 더 큰 문제고. 더 크게 보면 이론에 대한 경시임. 근데 통계학 얘기할 때도 말했지만 결국 수리적 어쩌고 추론이 LLM이 되지 않으려면 대립 이론들을 잘 가지고 있어야 함.
November 6, 2025 at 6:39 PM
공학>사회학
교수님 특유의 나는 안했지만 너네는 해, 발동돼서 플루흐라는 농업공학 연구자가 차야노프의 소농사회론을 정리한 걸 찾아봤는데 책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번역했다해도 말이 너무 이상해서 눈에 하나도 안들어옴 그래서 플루흐라는 사람을 구글링해서 비교적 최근에 쓴 것 같은 (2020년도) 논문을 받아봤는데 챗지피티 써서 대충 이해한 바로는
November 6, 2025 at 10:10 AM
결핍에 대한 사회학 책 읽으면서 집착광공의 행태를 이해하다
November 5, 2025 at 2:09 PM
대학교 3학년인데 전공 바꾸기엔 너무 늦었나? 언어 연구 발표 행사 있다고 주제 보여줬는데 다 재밌을 거 같음. 심리학이나 사회학 연구 발표 행사 땐 별로 관심 없었는데 이건 시간 안 되서 못 가니까 아쉽다
November 4, 2025 at 7:14 AM
사람이면 (또는 경제학.. 사회학..) unbiased estimator, consistent estimator 그런 얘기 많이 들었을 거임. 그런데 그거 사실 별 쓸모 없는 얘기긴 함. 네? 그럴 수도 있는데 제가 앤드류 젤만 (맞나 이렇게 발음하는 게?) 글 중 좋아하는 게 이거 관련 얘기인데. 더 간단하게 얘기하면 저 개념이 '실제 모델 아래의 실제 확률 분포' 아래서 나온 것이란 거. 수리적인 걸 요약하면 실제 확률 분포 아래서 bias는 얼마나 추론된 모델 퍼래미터가 실제 값에 비해 상향/하향 편향을 평균적으로 가지는가
November 2, 2025 at 3:03 PM
프랑스는 이제야 "사회학 석사 학위는 직업을 구할 때 방해가 되니 이력서에서 지우는 걸 추천한다."라고 합니다! 이제 프랑스 공화국에도 문과 여러분께 더욱 '효율적이고 평등한' 세상이 온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외세의 압박 없는 주체적 결단으로 인문대를 멸종위기로 밀어넣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제1세계 전통 제국이 추격 중이지 않습니까!

선망국先亡國으로 이대로 질 수 없으니 문과 완전 폐지 도입하여 임금 평등 이룩합시다!
October 30, 2025 at 11:28 AM
사회학 도서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몇 권 없군...
근데 내가 읽은 책은 벅조 님이 다 읽으셨을 거 같아!
October 25, 2025 at 12:28 PM
나와 타자들/이졸데 카림 (철학)
빈곤 과정/조문영 (사회학)
언다잉/앤 보이어 (사회학+투병에세이)
아르고호의 선원들/매기넬슨 (퀴어+에세이)
원본 없는 판타지/엮음 (페미니즘+문화비평)
몸은, 제멋대로 한다/이토 아사 (과학일반)
날개 환상통/김혜순 (시)
자꾸만 꿈만 꾸자/조온윤 (시)
끝과 시작/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
딕테/차학경 (소?설?)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이은용 (희곡)
뒤렌마트 희곡선/뒤렌마트 (희곡)
화염/와즈디 무아와드 (희곡)
INDECENT/Paula Vogel (희곡)
October 25, 2025 at 12:20 PM
프랑스는 "사회학 석사면 취직에 불리하니 이력서에서 지우시길!" 이러고 있고 일본은 "국립공문서관이 예산 삭감됐습니다. 기부 부탁드립니다." 이러고 있고…….

야, 그럴 거면 제국주의로 꿀 빨던 것도 다 내려 놔. 프랑스는 푸코부터 내놔. 야마 돌게 하고 있어.
October 24, 2025 at 1:48 PM
x.com/CerfiaFR/sta...

"2025년에 프랑스에서 사회학 석사를 했다는 것은 오히려 취직 가능성에 안 좋은 영향 끼칠 수 있으므로, 이력서에서 지우세요."라는 Laurent Alexandre의 뉴스 인터뷰 발언.

사회학 주전공, 불어불문학 복수전공의 한국인 이츠타: ……진짜 가지가지하네.
Cerfia on X: "🇫🇷 FLASH | "Quand vous avez un master en sociologie en France en 2025, ça n'est pas une ligne de plus dans un CV, c'est une tâche sur le CV, qu'on vous conseille d'effacer car ça diminue votre employabilité", déclare le médecin Laurent Alexandre. https://t.co/R4PFlhf02k" / X
🇫🇷 FLASH | "Quand vous avez un master en sociologie en France en 2025, ça n'est pas une ligne de plus dans un CV, c'est une tâche sur le CV, qu'on vous conseille d'effacer car ça diminue votre employabilité", déclare le médecin Laurent Alexandre. https://t.co/R4PFlhf02k
x.com
October 24, 2025 at 1:41 PM
<재활의 밤 - 수치와 고통의 규범을 넘어, 자립과 연결로 나아가기> - 구마가야 신이치로 (지은이), 조승미 (옮긴이)
동녘 | 2025-11-03 출간 | 198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선천적 경직성 뇌성마비를 가진 장애 당사자이자 소아과 의사, 생명과학자인 구마가야 신이치로가 청소년기까지 경험한 재활 치료와 그 이후 자립생활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몸과 장애, 규범과 섹슈얼리티, 자립과 삶에 대해 학제적이고 성찰적으로 탐구한 기록. 장애학·사회학·의학·공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관점으로 장애와 자립에 관한 근본적인 물음을 ⋯
October 24, 2025 at 3:25 AM
사회학 교수님이랑 대화하면
사...
사...
사랑해요...
막 이래
October 22, 2025 at 6:03 AM
이번 시험 기간을 통해 나는 인류학도 아니고 정치학도 아니라는 걸 깨달았음
오직 사회학 뿐.
October 22, 2025 at 6:00 AM
망할
사회학 전공자들이 사회학은 씹 밥말아먹었나
October 22, 2025 at 5:31 AM
인문학·사회학 뭐 이딴 이야기까지 갈 게 아니라고, 애초에. 그냥 "질문할 일이 아니니 입 다무는 자세" 이것만 있으면 됨.

그리고 이것을 못해서 사단이 난다.
앞으로 더 자주 나겠지.
제발이란 감정.
October 21, 2025 at 3:30 AM
안녕하세요, 겠지 님! 저 책 읽다가 <현대 사회학>(앤서니 기든스, 필립 서튼 저; 을유문화사)이 오히려 겠지 님께 더 필요한 책일 것 같아서 돌아왔어요! 백과사전처럼 주제별로 보는 책인데, 두껍고 가격이 좀 있으니까 도서관에 있다면 대출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October 18, 2025 at 2:33 AM
이런 책들이 사회학 책일까요?? 제 보관함을 살짝 털어봅니다...
October 15, 2025 at 2:2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