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은 쉼터였다”…‘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임천숙, 위기 청소년 돌봄→황금손의 따뜻한 기적 #임천숙 #생방송행복드림로또6/45 #위기청소년돌봄
누군가에게는 미용실이 단순한 서비스 공간일지 모르지만, 임천숙에게는 삶의 의미와 온기가 머무는 작은 안식처였다. 26년 전 문을 연 작은 가게, 무엇이든 잘라냈던 미용가위보다 더 힘이 셌던 건 위기 청소년 어깨를 감싼 따스한 손길이었다. 엄마 임천숙은 늘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고, 그 속에서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임천숙은 AOA 출신이자 배우 임도화(前 찬미)의 어머니로, 오랫동안 자신의 미용실을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열린 공간으로 내어 주었다. 때론 단단한 밥 한 끼가, 또 때론 깨끗한 교복 한 벌이 위로가 됐다. 임천숙은 위기 청소년에게 머리 손질을 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사와 위생 관리, 교복 지원, 등하교 동행, 그리고 가정 복귀 상담까지 세심한 돌봄을 멈추지 않았다.
1999년부터 시작한 이러한 일상은 어느새 쉼터가 되었고, 임천숙의 헌신은 2023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으로 이어졌다. 퇴소 이후에도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후 지원에 애썼고, 지역 학교와 지자체, 복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끊김 없는 돌봄을 실천했다. 또한, 대화 기부 운동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따스한 회복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임천숙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1,191회 황금손으로 출연해 나눔의 철학을 전한다. 직접 밝힌 “작은 실천을 취미처럼,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에는 긴 시간이 스며 있다. 거창한 결심보다 잔잔한 손길, 꾸준함이 세상을 바꿔 온 이유 역시 그곳에 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과 함께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복지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임천숙이 전할 따뜻한 기적은 9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35분 생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방송은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에서 추첨 리허설과 본방송, 그리고 추후 황금손 후기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방향을 잃는 이들에게 작은 불을 밝혀온 임천숙의 이야기가 안방에 닿는 시간, 그 나눔의 힘이 삶을 다시 일으킨다.
“미용실은 쉼터였다”…‘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임천숙, 위기 청소년 돌봄→황금손의 따뜻한 기적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