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 마지막 날, 갤러리와 선수들의 시선은 18번 홀 그린 위에 집중됐다. 연장전에 돌입한 장은수는 9ｍ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시도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퍼트가 컵으로 빨려 들어가자 환호성이 터졌고, 장은수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30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천361야드)에서 열린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마지막 날까지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 “연장 9ｍ 버디퍼트”…장은수, KLPGA 드림투어 17차전 우승 통산 4승 / 연합뉴스 장은수는 동타를 기록한 심지연과 연장 첫 홀에서 승부를 가렸다. 연장 18번 홀(파4)에서 장은수는 9ｍ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 상금 1천50만원을 거머쥐었다. 장은수는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현재 2024시즌 정규 투어 상금 순위 99위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2부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은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한 장은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2026시즌까지 드림투어 시드권도 획득하게 됐다. 2024시즌 드림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한 장은수는 다음 시즌 정규 투어 복귀를 노리게 됐다.

잔잔한 긴장감이 흐른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는 우승 경쟁이 이어지는 최종 라운드의 분위기가 짙었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박진감이 더해진 순간, 심지연이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키며 정상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6차 대회에서 심지연은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6차 대회는 2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진행됐다. “최종 합계 18언더파”…심지연, 롯데렌터카 WG투어 6차 대회 우승 / 연합뉴스 심지연은 이날 대회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전체 라운드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심지연은 18언더파라는 인상적인 최종합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심지연은 WG투어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우승으로 심지연은 상금 2천만원과 함께 WG투어 3년 시드권을 확보했다. 김하니는 4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심지연의 연속 우승과 순위 경쟁이 주목되고 있다.

“남 일 같지 않아요. 저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감에 무기력해집니다.” 스토킹 범죄 피해자 심지연(가명·30대)씨는 24일 최근 발생한 교제살인 사건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수개월 넘게 집 밖을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다. 분리수거만 하고 와도 진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