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파랑- 천선란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장류진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단 한 사람,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첫 사랑의 침공- 권혁일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장류진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단 한 사람,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첫 사랑의 침공- 권혁일
그뿐이다, 나를 스쳐 지나가는 오후
성벽 너머의 성벽들
빗방울이 머물 수 있는 공중은 없듯이
알고 보면 모두가 여행자
너도 나도 찰나의 힘으로 떠돌겠지
그러나 내일 나에게는 하나의 얼굴이 부족할 것이다
깊은 어둠에 잠겼던 손이 이전과 같을 리 없으므로
그 손이 끈질기게 진흙 덩어리를 빚을 것이므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 아침은 이곳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다」 _안희연
그뿐이다, 나를 스쳐 지나가는 오후
성벽 너머의 성벽들
빗방울이 머물 수 있는 공중은 없듯이
알고 보면 모두가 여행자
너도 나도 찰나의 힘으로 떠돌겠지
그러나 내일 나에게는 하나의 얼굴이 부족할 것이다
깊은 어둠에 잠겼던 손이 이전과 같을 리 없으므로
그 손이 끈질기게 진흙 덩어리를 빚을 것이므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 아침은 이곳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다」 _안희연
1. 고전문학 계열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이방인(알베르 카뮈)
1984/동물농장(조지 오웰)
좀머 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2. 가벼운 SF : 조예은 시리즈
트로피컬 나이트
테디베어는 죽지않아
만조를 기다리며
칵테일, 러브, 좀비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3. 이건 좋은 느낌이네요 (강추)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단 한 사람/쓰게 될 것(최진영)
4. 시는 잘 모르지만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안희연)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허수경)
1. 고전문학 계열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이방인(알베르 카뮈)
1984/동물농장(조지 오웰)
좀머 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2. 가벼운 SF : 조예은 시리즈
트로피컬 나이트
테디베어는 죽지않아
만조를 기다리며
칵테일, 러브, 좀비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3. 이건 좋은 느낌이네요 (강추)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단 한 사람/쓰게 될 것(최진영)
4. 시는 잘 모르지만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안희연)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허수경)
이제니 『새벽과 음악』
최진영 『비상문』
최진영 『오로라』
최미래 『모양새』
장은진 『날짜 없음』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김초엽, 김원영 『사이보그가 되다』
존 케닉 『슬픔에 이름 붙이기』
양귀자 『모순』
안희연 『당근밭 걷기』
백은선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고선경 『샤워젤과 소다수』
이두온 『러브 몬스터』
김보영 『종의 기원담』
명랑한 은둔자랑 아무튼 잠은 이미 사둬서^^;)>.. 후후 벌써 넘 기대된다
이제니 『새벽과 음악』
최진영 『비상문』
최진영 『오로라』
최미래 『모양새』
장은진 『날짜 없음』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김초엽, 김원영 『사이보그가 되다』
존 케닉 『슬픔에 이름 붙이기』
양귀자 『모순』
안희연 『당근밭 걷기』
백은선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고선경 『샤워젤과 소다수』
이두온 『러브 몬스터』
김보영 『종의 기원담』
명랑한 은둔자랑 아무튼 잠은 이미 사둬서^^;)>.. 후후 벌써 넘 기대된다
-안희연,<당근밭 걷기>중에서
-안희연,<당근밭 걷기>중에서
57. 「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 김김박김, 위즈덤하우스 ☆
58. 「친구 사이」, 아모스 오즈/민은영, 문학동네 ★
59.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민음사
60. 「괴물들」, 클레어 데더러/노지양, 을유문화사 ★☆
61.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위고 ★
62. 「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허진, 다산책방
63. 「줍는 순간」, 안희연, 난다
64. 「아무튼 디지몬」, 천선란, 위고
65. 「책의 계절」, 정지현, 버터북스 ★
57. 「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 김김박김, 위즈덤하우스 ☆
58. 「친구 사이」, 아모스 오즈/민은영, 문학동네 ★
59.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민음사
60. 「괴물들」, 클레어 데더러/노지양, 을유문화사 ★☆
61.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위고 ★
62. 「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허진, 다산책방
63. 「줍는 순간」, 안희연, 난다
64. 「아무튼 디지몬」, 천선란, 위고
65. 「책의 계절」, 정지현, 버터북스 ★
돌멩이가 넘어뜨린 것이 자신의 사랑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이 없었다
불씨, 안희연.
돌멩이가 넘어뜨린 것이 자신의 사랑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이 없었다
불씨, 안희연.
목적지가 같다면 만날 수 있겠지, 짧은 인사를 끝으로 멀어져갔다
거짓을 말한 사람은 없었다, 안희연.
목적지가 같다면 만날 수 있겠지, 짧은 인사를 끝으로 멀어져갔다
거짓을 말한 사람은 없었다, 안희연.
따뜻한 햇살을 비추며 괜찮다, 괜찮다 속삭였지만
삶과 죽음을 가르는 건 단 한걸음 차이였다고 했습니다
설탕이 물에 녹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따뜻한 햇살을 비추며 괜찮다, 괜찮다 속삭였지만
삶과 죽음을 가르는 건 단 한걸음 차이였다고 했습니다
설탕이 물에 녹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이를테면 심장 같은,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이를테면 심장 같은,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파닥 거릴 수 없다는 것은
빛나는 꼬리를 보았다
두 눈에 심해가 고여있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파닥 거릴 수 없다는 것은
빛나는 꼬리를 보았다
두 눈에 심해가 고여있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삶이 되지 못한 단 하나의 영원을 생각했다
손톱 밑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삶이 되지 못한 단 하나의 영원을 생각했다
손톱 밑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한 사람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되었구나
흩어진 유리 조각 틈에서
물고기 한마리가 배를 뒤집고 죽어 있었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한 사람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되었구나
흩어진 유리 조각 틈에서
물고기 한마리가 배를 뒤집고 죽어 있었다
내가 달의 아이였을 때, 안희연.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빛이 너무 가까이 있는 밤이었다
역광의 세계, 안희연.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빛이 너무 가까이 있는 밤이었다
역광의 세계, 안희연.
빛의 산이 멀리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빛의 산, 안희연.
빛의 산이 멀리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빛의 산, 안희연.
기억하기를 멈추는 순간,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방
어제 놓친 손이 오늘의 편지가 되어 돌아오는 이유를
이해해보고 싶어서
자이언트, 안희연.
기억하기를 멈추는 순간,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방
어제 놓친 손이 오늘의 편지가 되어 돌아오는 이유를
이해해보고 싶어서
자이언트, 안희연.
창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자이언트, 안희연.
창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자이언트, 안희연.
온몸이 잠길 때도 있지만
겨우 발목을 찰랑거리다 돌아갈 때도 있다
사랑의 형태, 안희연.
온몸이 잠길 때도 있지만
겨우 발목을 찰랑거리다 돌아갈 때도 있다
사랑의 형태, 안희연.
개의 형상을 하고 있대도 개는 아니다
사랑의 형태, 안희연
개의 형상을 하고 있대도 개는 아니다
사랑의 형태, 안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