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찜
반면 전국여행 중 최악의 음식..

진안 애저찜
October 28, 2025 at 5:20 AM
리포터 손은옥과 함께한 진안 여행…‘굿모닝 대한민국’ 자연 힐링·애저찜→가을날의 축제 #진안여행 #굿모닝대한민국 #애저찜
리포터 손은옥과 함께한 진안 여행…‘굿모닝 대한민국’ 자연 힐링·애저찜→가을날의 축제 #진안여행 #굿모닝대한민국 #애저찜
낯선 길의 낙엽 위를 걷는 아침이다. 계절은 서늘해졌고, 곳곳은 붉고 노란 축제로 물든다. KBS2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이 맞이한 하루는 그래도 분주히, 삶의 자리와 풍경,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다. 진안에 닿은 순간, 두 봉우리 마이산을 비추는 사양제의 잔잔한 물가에 서서 손은옥 리포터의 천천한 걸음이 이어진다. 사진으로도 남기기 아까운 실루엣, 그러고는 포토존에서 마주한 진안의 마스코트 빠망이. 풍경에 스며드는 듯한 여행은 곧, 신비로운 마이산 탑사로 발길을 이끈다. 시멘트 한 방울 없이 오로지 손끝의 정성과 마음으로 쌓은 돌탑들. 비좁은 길을 따라 펼쳐지는 탑사의 풍경 앞에서는 모두가 발걸음을 멈춰 감탄한다. 피곤함은 홍삼 족욕카페에서 스르르 녹아내린다. 뜨거운 홍삼물에 발을 담그면, 여행의 숨결과 피로까지 노곤히 사라진다. 가을의 끝자락, 보드라운 공기 속에서 이어지는 식사 자리, 주인장이 손수 차려낸 애저찜이 상 위에 오른다. 새끼 돼지와 한약재가 부드럽게 어우러지고, 마이산에서 직접 채취한 신선한 나물 반찬이 찬장마다 푸짐하게 채워진다. 한 끼 식사이지만, 그 속엔 땅의 힘과 사람의 온기가 담긴다. 방송은 한 조각의 맛에서도 지역의 땀과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다. 리포터 손은옥과 함께한 진안 여행…‘굿모닝 대한민국’ 자연 힐링·애저찜→가을날의 축제 / KBS 광복 직후, 용문시장 한 켠 초가집에서 시작한 해장국집 이야기도 이어진다. 할머니의 손끝에서 끓어오르던 국물, 3대가 이어 받은 뜨거운 가마솥과 78년 세월의 깊이는 지금도 변하지 않은 맛이 돼 남아있다. 쉴 틈 없이 불이 피워지는 부엌에서, 달걀 프라이가 하나의 시그니처로 시절을 증명한다. 프셰므 방송인이 맛본 그 한 그릇에는 전통이 녹아 있었고, 손님들은 여전히 아침이면 옛 맛을 다시 떠올리곤 했다. ‘엄마를 부탁해’에서 만난 부평의 최옥임 어머니의 모습 또한 잔상처럼 남는다. 자신의 아픔조차 참고, 가족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던 하루.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견뎌낸 시간, 인공관절 수술 후 곧게 펴진 다리로 환하게 웃는 모습은 삶의 또 다른 시작이자,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한다. 노지훈이 건네는 응원에 어머니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자 다짐한다. 건강의 중요성은 ‘건강 브런치’에서도 조명된다. 혈관의 노화는 서서히 시작되지만, 일상적 관리의 힘으로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이희구의 사례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남준열 내과 전문의와 차윤환 식품공학 박사는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곁들인 남다른 건강법, 그리고 쉽게 실천 가능한 혈관 체크 방법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한다. 맛, 건강, 가족, 그리고 자연. 계절의 결에 따라 각기 다른 색으로 채워진 이 날의 ‘굿모닝 대한민국’은 추억을 만들고, 마음을 씻어내는 시간으로 안내한다. 축제가 번지는 가을 진안의 들녘을 닮아, 방송 속 하루는 특별한 여운이 돼 안긴다. ‘굿모닝 대한민국’ 68회는 9월 25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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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4, 2025 at 12: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