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5기 출연자 현숙이 결혼 상대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이 옥순과 대화 중 “영철님을 사회에서 보면 매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라며 현실적인 기준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예체능 직종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현숙에게 옥순도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이해한다”고 공감했다. 현숙은 영철과의 대화에서도 “소개팅으로 따지면 우리는 이제 막 첫 만남이었고, 앞으로의 생활 패턴이나 근무 방식도 궁금하다”며 진지하게 접근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출퇴근이 정해진 일상을 산다. 반면 영철님은 전지훈련, 대회, 계약 종료 등 불확실성이 있어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출처: ENA·SBS Plus ‘나는 솔로’ 이에 대해 영철은 “학교 근무 시기엔 일정하지만, 방학 중에는 외부 일정이 많다. 다만 여자친구가 이해해준다면 함께할 수 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현숙은 “나는 변화가 큰 삶을 살지 않기에 그런 차이가 고민이다. 하지만 영철님과는 대화가 즐겁고 다른 분들과는 그런 느낌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결혼이 목적이고, 사랑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날 수는 없다. 조건이 모두 맞아도 하나가 어긋나면 지속이 어려운 게 결혼”이라며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MC 송해나는 “결혼 적령기엔 단순한 감정만으로는 어렵다는 걸 느낄 나이다”라고 이해를 표했고, 이이경과 데프콘 역시 “사랑만으로 모든 걸 버리긴 어렵다”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