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전여빈과 장윤주가 가성그룹을 둘러싼 상속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장윤주, 전여빈(출처=지니TV '착한 여자 부세미') 김영란(전여빈 분)과 가선영(장윤주 분)은 각자의 방식으로 가성호 회장의 유산을 차지하려 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대면은 가성호(문성근 분)의 장례식장에서 시작됐다. 김영란이 고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한 가선영은 그녀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김영란은 이를 미리 감지하고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과 함께 무창마을로 몸을 숨기며 기세를 꺾었다. 이후 가선영은 언론 플레이와 유언장 조작 시도를 통해 김영란을 압박했지만, 김영란은 가선우(이창민 분)의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남매의 틈을 벌렸다. 결국 가선우는 무창마을 침입 후 전동민(진영 분)에게 저지당하고, 남매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가선영은 김영란의 약점을 잡기 위해 그녀의 친모 김소영(소희정 분)을 찾아가며 또 다른 전선을 예고했다. 김소영은 김영란을 돈줄로만 여겨온 인물로, 이 만남이 김영란에게 어떤 파장을 미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반면 김영란은 전동민, 변호사 이돈, 무창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점차 자신만의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다. 유산을 둘러싼 권력 싸움이 극에 달한 가운데, 김영란이 두 악녀를 상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