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하크
“하크 34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경기서 스웨덴에 1-3 역전패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이사벨하크
“하크 34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경기서 스웨덴에 1-3 역전패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이사벨하크
경남 진주체육관을 가득 메운 응원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양팀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경기 내내 이어진 팽팽한 흐름은 하크의 강스파이크가 연이어 성공하며 긴장을 더했다. 이날 하크가 34점을 몰아친 스웨덴이 1-3(25-17 29-31 22-25 17-25)으로 한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3차전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세계 랭킹 39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1-3), 프랑스(2-3)에 이어 스웨덴에도 무릎을 꿇었다. 반면 스웨덴은 아르헨티나(1-3)에 이어 두 번째 승리를 추가하며 2승 1패가 됐다. “하크 34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경기서 스웨덴에 1-3 역전패 / 연합뉴스 경기 초반 한국은 1세트 7-5에서 문지윤의 연타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고, 이어진 5연속 득점과 육서영, 문지윤의 활약으로 14-8, 24-17까지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하크의 공격 범실로 1세트를 먼저 가져온 한국이었으나, 2세트에서는 김다인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6-0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하크의 맹공에 10-12 역전을 허용했고, 듀스 접전 끝에 29-31로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이사벨 하크는 올 대회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41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크는 2세트와 3세트, 4세트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강타, 블로킹, 연타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의 육서영은 15점, 문지윤은 14점, 강소휘는 10점으로 동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스웨덴의 하크(34점)와 안나(16점)가 합작한 50점에 밀렸다. 3세트에서도 4연속 실점으로 8-12로 끌려간 한국은 추격 끝에 막판 22-23까지 따라붙었으나 하크의 직선 강타와 블로킹에 연속으로 2점을 허용하며 세트 전적 1-2로 밀렸다. 4세트 역시 13-15에서 하크의 연속 공격에 6실점을 하며 15-19로 몰렸고, 후반 6연속 실점으로 17-25, 1-3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일본과 4차전에서 역대 150번째 한일전을 치른다. 이번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일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체코가 프랑스를 3-2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했고, 프랑스는 1승 2패가 됐다. 체코의 모니카 브란추스카가 19득점, 미카엘라 믈레인코바가 17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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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5, 2025 at 7: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