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 컸어”…이재시, 미스코리아 母 닮은꼴→성장에 뭉클함 #이재시 #이수진 #슈퍼맨이돌아왔다
햇살 아래 이재시의 환한 미소가 화면 너머로 번졌다. 따사로운 빛을 받아 더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자연스럽게 풍겨 나오는 싱그러움은, 그가 어린 시절을 지나 어느덧 성숙한 모델로 성장했음을 실감케 했다. 어딘가 모르게 묻어나는 엄마 이수진의 미스코리아 미소와 아빠 이동국의 순수한 눈빛이 이재시의 얼굴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화면 속 이재시의 모습은 바람을 닮은 듯 자유로우면서도, 가족의 따뜻한 품을 연상시키는 포근함으로 다가왔다. 사진을 바라보는 이수진의 마음에는 뿌듯함과 함께 조심스러운 그리움이 함께 깃들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 이재시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재시는 캐주얼한 의상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시의 청순한 분위기에는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어머니 이수진의 우아함과, 꽃미남 선수로 이름을 알린 부친 이동국의 단정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진짜 다 컸어”…이재시, 미스코리아 母 닮은꼴→성장에 뭉클함
이수진은 “이제 진짜 다 컸어. 조금 천천히 크지”라며 폭풍 성장한 딸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진은 “입이 근질근질 자랑하고픈 것들 많지만 참을게”라며 너스레도 곁들였다. 긴 시간 곁에서 지켜본 엄마의 마음을 짐작하게 하는 이 메시지는, 한 아이가 어른이 돼가는 순간을 바라보는 부모의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재시는 지난 2022년 파리와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올라 패션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한국캠퍼스에 재학 중이며,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과 자기만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당당한 태도와 재치 있는 소통으로 또래 세대의 공감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재시는 꾸밈없는 성장 서사를 대중에게 남겼다.
아직 완전히 어른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재시의 모습은 이미 한 단계 성숙해 있었다. 동그란 눈동자에 담긴 호기심과 환한 미소, 가족들이 나눈 따스한 사랑이 사진 한 장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재시의 오늘은 어머니 이수진의 아름다운 흔적과 아버지 이동국의 남다른 에너지가 만난 결과이며, 이제는 새로운 무대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시작점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줬던 가족의 특별함과 이재시의 꾸밈없는 매력은 앞으로도 오랜 여운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