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삶이나 처음은 낯설고 설렌다. 스포츠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는 레전드 선수에서 감독으로 새로운 길을 걷는 김연경이 있다.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낯선 무대 위에서 서로를 북돋으며 한 번씩 더 뛰어오른다. 익숙지 않은 환경에서 이어지는 도전과 작은 환호, 한 번의 패스가 연결될 때마다 관객도 선수들도 조금 더 가까워진다. 그 중심에는 몽골 출신 인쿠시가 있다. 인쿠시는 경기장에서 “넵!”이라는 환한 외침을 수없이 쏟아내며 동료에게 신뢰와 에너지를 건넨다. 번뜩이는 플레이와 거침없는 투지는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송 6회 만에 예능판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가 밝힌 이번 회차 2049 시청률은 3.0%로 일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중 연속 1위를 이어 갔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콘텐트 화제성 조사에서도 3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정상을 지켰다. 김연경 감독의 이름은 이제 리더십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인쿠시의 리액션과 따라오는 동료들의 뚝심, 세터 구솔의 데뷔전 같은 새로운 얼굴의 등장은 “성장형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선수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팀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시청자는 그 여정에 동참한다. “넵!” 외침과 성장 서사…신인감독 김연경, 인쿠시 맹활약→예능판 새 주인공 / MBC 진정성에서 비롯된 감독의 고군분투, 선수 각자의 눈빛, 벤치의 숨죽인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신인감독 김연경’만의 매력이 빛났다. 팀이 모여 처음으로 맞추는 호흡, 실수와 응원 사이를 오가는 감동이 스크린을 타고 전해졌다. 인쿠시의 “넵!”은 더 이상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동료를 끌어안는 약속이자, 관객에게 던지는 새로운 시작의 신호다. 한 주간 이어진 스코어와 숫자를 넘어, 누군가는 땀으로, 또 누군가는 응원으로 시간을 버티는 모습에서 진짜 스포츠의 힘이 느껴졌다. 예능과 리얼리티, 응원과 성장,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가 한자리에 모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 아래 만들어졌으며,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숨겨진 이야기와 미공개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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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5회에서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한일전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출처=MBC '신인감독 김연경' 26일 방송에서는 슈지츠 고교전에 이어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필승 원더독스는 슈지츠 고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으나, 체력 저하로 흐름이 흔들리며 3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서도 수비 불안과 강한 서브에 고전하며 결국 2:2 동점이 됐다. 5세트 접전 끝에 11:15로 패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3전 1승 2패로 승률 33%를 기록한 팀은 락커룸에서 침묵으로 허탈함을 드러냈고, 김연경 감독은 광주여대전 승리를 위해 팀의 약점을 하나하나 짚었다. “무조건 3대0으로 이기고 싶다”는 김 감독은 셧아웃 승리를 다짐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감독은 자신감을 잃은 인쿠시와 면담을 통해 “마인드 자체를 바꿔야 큰 선수가 된다”며 진심 어린 조언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이후 광주여대와의 경기가 시작되자 인쿠시는 서브부터 백어택까지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2.8%, 수도권 가구 시청률 4.3%를 기록했고, 인쿠시 활약이 돋보였던 1세트는 분당 최고 시청률 5.4%까지 오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광주여대전의 결과와 함께 필승 원더독스의 연패 탈출 여부, 인쿠시의 본격적인 활약, 그리고 방출제라는 극단적인 조치 속에 김 감독과 선수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11월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