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읠
문송에 대해 할수있는 유일한말
내가 그소설 모든걸 좋아하는건 아닌데 아무튼 좋아하는 얘기야
근데 정수읠 왜그렇게햇어
November 12, 2025 at 11:12 AM
정수읠 작가님 글 진짜 너무 좋다
숨을 못쉬고 읽었다 이제 문송 외전을 주세요 제발 아님 차기작이라도
March 28, 2025 at 5:32 AM
그들의 실체는 핍박받는 혼외자와 피 끓는 좌파 소년이지만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4권 | 정수읠 저

최근 읽은 소설들에 피 끓는 좌파소년이 존재한다는 점이 다소 흥미로움
December 1, 2024 at 5:39 AM
변성기가 지나도 여전히 맑은 목소리는 서리 내린 아침처럼 서늘해서, 시와 같은 구절을 말할 때는 노래처럼 들렸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4권 | 정수읠 저

그런 목소리로 말하지 마라... 난 비실비실한 놈들이 내는 미성에게 약하다
December 1, 2024 at 6:00 AM
그리고 계속 연작을 하면서 작가 본인의 네임밸류를 올려야 그의 모든 작품들의 홍보와 가치부여가 되지 않을까....
듣고있나 연산호? 정수읠?
이제 슬슬 차기작 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독촉!)
September 12, 2024 at 5:35 AM
왠지 정수읠 무사이는 슨스를 안 할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있지만...9세계가 어떻게 전뇌공간에 전승되는지 궁금해할지도 모르니 주기적으로 끌올!

bsky.app/profile/did:...
November 11, 2024 at 12:40 PM
정수읠 단편이 나왔다고????ㅜ 아니 내가 왜 이 소식을 이제서야 알게 된 거지 아 진짜 나는 나는 아 일단 사러 간다
March 20, 2025 at 2:38 AM
정수읠 작가 사랑해 차기작 내놔
아..아니 그냥 문송 단행본만이라도 부디.....
March 20, 2025 at 4:56 PM
어제 마차살 무료길래 열심히 재도전해서 175까지 읽었고 이런 내용들을 열심히 발췌하면서 김클레이오 정진 아세르 씨의 명언을 떠올렸다

‘이래서 왕의 목을 안 친 나라는 문제라니까. 그 오래된 섬나라도 역사상 한 번은 왕관 쓴 모가지를 바닥에 굴려봤는데. 쯧.’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171화 | 정수읠 저
June 21, 2025 at 1:46 PM
클레이오는 욕실로 들어가 작은 가스등을 켰다. 그러고는 사무용 가위로 머리를 잘랐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7권 | 정수읠 저

슬프다... 난 네 긴 머리가 좋았어... 길고 얇은 갈색 머리카락이라니 얼마나 보송할까... 나중에 또 귀찮아지면 다시 길러주렴
December 1, 2024 at 12:00 PM
애매한 길이가 된 머리까지 튜닉의 파이핑에 맞춘 남색 매듭 끈으로 꽉 잡아맸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10권 | 정수읠 저

무사이 맙소사 감사합니다 머리가 묶을 수 있을만큼 자랐다니... 그나저나 곧 1부 끝나는데 2부 단행본은 언제 나오려나
December 3, 2024 at 1:31 PM
아 진짜 정수읠 단편은 그냥 웹소작가들 최악최악최악의 케이스만 모아서 짜깁기로 쓴 건데 내가 아직도 못 놓은 작품 케이스가 있어서 진짜 눌린다 아아아아악 초현실주의 쓰지 말라고요~~~~!!!
March 18, 2025 at 12:48 PM
화학과 약학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21세기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에 대한 자괴감이 들었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3권 | 정수읠 저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라면서 왜 3권부터 사람을 문과라서 힘들게 만들어요
December 1, 2024 at 4:03 AM
네 소문의 정수읠 글 읽어보겠습니다.
제목만 본 감상 : 아 문송으로 1억 벌게 해줬어야 했는데!
March 18, 2025 at 11:48 AM
매일쓰기 27

<문과라도 안죄송한 이세계로 감, 정수읠>
펜 : 파이롯트 커스텀 845 F
잉크 : 라미 블랙베리

라미 블랙베리는 작년의 한정 잉크로 품절대란이었습니다. 전 관심 없었는데 주변에서 사는 분위기에 휘말려 구매했죠. 보라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검정에 가까운 발색과 금테가 어마어마하게 뜨는게 특징입니다. 그런데도 물성이 좋아서 좋은 잉크에요.

믿을 수 있다는 확증이 없어도 신뢰하듯이 내 안쪽의 모든 걸 끄집어내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필사 #만년필 #파이롯트 #커스텀845
#조선의노트 #라미잉크
April 18, 2025 at 1:30 PM
짧아진 머리를 푸스스 헤집던 클레이오는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8권 | 정수읠 저

억장와르르 내 복슬복슬 갈색 꼬랑지 어디갔냐고
December 1, 2024 at 1:41 PM
저 순한 태도 뒤에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평정심이었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10권 | 정수읠 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기에만 나타날 수 있는 침착함과 믿음을 기반으로 한 침착함의 느낌은 3자의 시선에서 볼 때 특히 많이 다르다고 생각함. 믿지 않으니 기대도 없고 기대가 없으니 실망할 필요가 없으므로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이 유지되는... 그리고 나는 그런 약간 건조하다못해 퍼석한 질감의 감정을 좋아해.
December 3, 2024 at 11:42 AM
작가인 정수읠 님이 처음 연재처인 문피아에 작품 썸네일 등록할 때, 직접 그림판에 글씨로 <문송안함>이라고 쓴 파일로 등록하셔서 애칭이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
June 22, 2025 at 10:19 AM
마침내 완결까지 읽을 맴이 듦(400몇화...라이브로 따라가며 읽다가 내용이 힘들어서 쉬다 완결 안읽음)

정주행 타래
사랑하는 나의 김 클레이오 정진 아세르경아... 가자!
December 5, 2024 at 4:55 PM
한국인의 본능 중 버릴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끼니 잘 챙기기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9권 | 정수읠 저

너나 잘 먹어
겨울의 메마른 나뭇가지 같은 녀석아
December 2, 2024 at 3:43 AM
클레이오의 눈은 웃음으로 휘어졌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8권 | 정수읠 저

왜 이렇게 잘 웃어? 귀여워
December 1, 2024 at 2:28 PM
정수읠 글이 있다고...?!
March 15, 2025 at 5:52 AM
연산호 작가님이랑 정수읠 작가님은 실시간 작가인터뷰 이런거 초청해도 왠지 의미없을거 같음

특히 작품해석이나 장르에 대한 이해, 집필의도 이런거 물어봐도
A. 독자가 이해한 것이 곧 작품의 해석입니다
A. 제가 생각하는 장르의 의의가 있긴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매력도 그 장르의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A. 딱히 의도는 없습니다 걍 하고싶은 말이 있는 거죠

대충 이런식으로 나올거 같아서 (웃김)
사실 연산호는 모르겠지만 정수읠 작가님은 작가후기에 쓴게 거의 저런 결이라고 생각(나만웃김22)
October 31, 2024 at 9:02 AM
정수읠 작가님 돌아와서 외전주세요
December 1, 2024 at 7:1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