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18일 종영한 tvN 드라마에서 정준원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 역으로 활약했다. 출처=tvN 구도원은 후배들에게는 듬직한 선배이자, 오이영(고윤정 분)과는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오이영과의 달콤한 키스를 통해 로맨스의 정점을 찍었고, 뜻밖의 상황 속에서도 진심을 전하는 구도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안겼다. 정준원은 이 같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구도원의 고유한 캐릭터 색을 더욱 또렷하게 표현했다. 진심 어린 눈빛, 귀여운 남자친구 면모, 직진 고백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며 현실감을 더했다. 특히 그는 후배들을 아우르는 선배로서의 신뢰감과 동시에 로맨스 상대에게는 설렘을 선사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구며들게' 만들었다. 작품 종영과 동시에 정준원은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정준원이 펼쳐갈 새로운 연기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