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날 바닷가의 노란 모래 위에 앉아 있는 배우 윤승아는 고요한 바람과 푸른 하늘 사이 어딘가에서 아스라한 평온을 찾았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파란 하늘과, 해변을 가득 메운 파라솔 속에서 그녀만의 조용한 공간이 오롯이 마련됐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나른하게 비스듬히 기대 있는 모습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허락한 작은 여유와 같이 다가왔다.   윤승아는 밝은 분홍색 캡과 연한 하늘색 셔츠, 검정 반바지 차림으로 초여름의 에너지를 한껏 품었다. 발밑에 깔린 노란 줄무늬의 매트와 파란 휴대용 가방이 강렬한 색채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더했다. 그녀가 앉은 바다 앞 파라솔 그늘 아래에는 고즈넉한 정적이 감돈다. 주변에는 각양각색의 텐트와 수영을 즐기는 이들이 있지만,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윤승아의 모습은 눈에 띄게 자유롭고 독립적이다.   “내 사진첩 속 흔하지 않은 단독사진”…윤승아, 여름 해변→조용한 휴식 포착 / 배우 윤승아 인스타그램 윤승아는 “내 사진첩 속 흔하지 않은 단독사진”이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이번 순간의 특별함을 전했다. 일상 곳곳의 풍경에서 그녀만의 시선을 담아낸 이 한마디는, 해변에서의 자신만의 시간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고자 하는 마음을 은근하게 드러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윤승아의 담백한 모습이 보기 좋다”, “혼자만의 휴식이 더욱 빛난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유로움과 평온을 동시에 담은 근황에 모두가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승아 특유의 내추럴한 분위기와 자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패션이, 평범한 여름날 해변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고 있다. 꾸밈없는 단독샷이기에 더욱 솔직하고 편안한, 그녀만의 진솔한 여름의 한 페이지가 또렷이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