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30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할 공식 슬로건을 “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총 14,575건이 접수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대중성 ▲독창성 ▲확장성 ▲진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팬 참여와 전문가 평가가 함께 반영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팬 참여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최초로 PlayKFA 인스타그램을 통해 26명의 팬 심사위원단을 모집하여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했으며, www.PlayKFA.com 온라인 투표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독도 영유권 주장, 침략 및 식민 지배 정당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부정,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때로는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사람들의 마음을 붙든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옅은 위로와 단단한 정의 사이에서, 여전히 한 자리를 지키고 선 무지개 운수의 5인방을 전면에 세운다. 강보승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첫 출발의 소박한 목표와 잊혀지지 않는 진정성을 고스란히 품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리즈의 흥행과 함께 쌓여온 시간, 그 내공은 끈끈한 팀워크와 꾸준한 신뢰 안에서 다시 움직인다. 감독 강보승은 시즌1의 조연출로 그 세계관을 구축한 인물이며, 시즌3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했다. 강보승 감독은 “흥행하는 시리즈가 됐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 힘썼다”며, 각 에피소드의 소재와 장르 변주, 그리고 대본 작업까지 작가 오상호와 긴밀히 호흡하며 시즌3의 탄생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무지개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포인트임을 강조했다. “변함없는 무지개 5인방”…모범택시3 강보승 감독, 팀워크와 진정성→흥행 기대 고조 / SBS ‘모범택시’ 시리즈가 꾸준히 주목받았던 핵심에는, 현실의 어두운 사건들과 그에 맞서는 의로운 존재들의 감정이 깊이 쌓였다. 강보승 감독은 “택시회사 직원들이 빌런을 상대할 동기는 오롯이 감정과 정의감이자, 현실에는 없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는 마음의 형상화”라고 했다. 또한 올해부터 피해자라는 용어보다 ‘생존자’라 부르며, 각 인물의 서사를 심도 있게 풀어내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감독은 “히어로의 당위성과 쾌감을 쌓아 올리기 위해 감정 묘사를 세심하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은 ‘상수’인 무지개팀의 진득한 호흡에, 매회 ‘변수’처럼 등장하는 강력한 빌런이 이야기를 견인한다. 도기의 또 다른 얼굴, 각기 다른 사건의 전개에 따라 변화할 액션, 그리고 촬영장 미술까지 세세하게 공들였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강보승 감독은 “빌런 에피소드마다 색상의 변주와 장르적 쾌감에 집중했다”고 말하며, 시리즈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예고했다. 각자 역할에 맞춰 빈틈없이 움직이는 무지개 5인방의 팀워크는 촬영 현장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 열정과 속도, 서로에 대한 신뢰는 오랜 시간 쌓아 올린 결과였다. 시즌3의 연출은 에피소드별 ‘키 컬러’를 지정해 각 장면마다 진하게 남는 인상을 만들 예정이다. 감독은 “에피소드의 색감이나 장르 변주에서 관전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와 개인의 경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정의에 대한 작은 진심. ‘모범택시3’는 또 한 번 복수의 여정,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의 목소리를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통해 진정성 있는 한 걸음을 내딛는다.

저도 솔직히 고백하자면, 누군가 "요즘 결혼식들 너무 형식적이야"라고 할 때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정작 제 결혼식 때는 '있어 보이는' 연출에 집착했던...

목소리에 신뢰가 깃든 슈퍼스타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광고의 세계에서도 노래처럼 따뜻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 결과, 2025년 11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톱2에 이름을 올렸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힘, 그것이 바로 ‘임영웅’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다. 임영웅이 2025년 11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측정한 25,796,628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영웅은 참여지수 27만4208, 미디어지수 41만1077, 소통지수 27만9152, 커뮤니티지수 42만1345를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138만5782점을 얻었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이번 분석에서 1위는 배우 엄태구, 3위는 방송인 유재석이 차지했다. 10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임영웅의 수치는 19.68% 하락했지만, 여전히 대중적 영향력과 브랜드 신뢰도 면에서 굳건한 상위권을 지켜냈다. 이는 단순한 인기의 잣대를 넘어,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진정성 있는 모델’로 각인돼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비자의 온라인 행동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광고모델의 진정성·소통·미디어 반응이 브랜드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무대에서 보여준 공감형 이미지와 진심 어린 메시지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11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상위권에는 엄태구, 임영웅, 유재석, 손흥민, 방탄소년단, 변우석, 블랙핑크, 이수지, 이병헌, 아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만 보더라도 ‘임영웅’의 위치가 얼마나 굳건한지 알 수 있다. 연예·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스타들 사이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언제나 따뜻한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임영웅은 올해에도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신뢰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위에서의 따뜻한 목소리와 일상 속 진정성 있는 행보가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팬들에게는 위로의 상징이자, 브랜드에는 신뢰의 아이콘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의 광고는 단순한 소비의 장면을 넘어, 하나의 감정선으로 기억된다. 포근한 미소 한 번, 낮은 음성의 한마디가 ‘진심’이라는 언어로 번역돼 시청자의 마음속에 잔잔히 머문다. 그래서 임영웅의 이름이 등장하는 광고는 언제나 ‘믿고 보는 광고’로 불린다. 대중은 알고 있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위로하는 사람, 바로 임영웅이라는 사실을. 이번 순위는 숫자 이상의 의미로, ‘진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한 결과다.

조아람이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종영과 함께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최근 발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10월 4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7위에 등극한 조아람은 김지송 역을 통해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아람은 마론제과 회계팀 MZ 사원 김지송으로 분해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칭답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인형 같은 비주얼로 작품의 분위기 메이커를 책임졌다. 할 말은 하면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면모, 발랄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가 어우러진 조아람의 등장은 매 장면마다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생동감 넘치는 도전”…조아람, ‘달까지 가자’ 마지막 인사→진정성 담긴 성장 고백 현실적인 직장인의 고민을 담아낸 눈물 연기, 다양한 인물과 어우러진 케미스트리 등으로 조아람은 이번 캐릭터를 ‘인생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극 후반부에는 직장 내 부당함에 당당하게 맞서고, 커리어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결국 지송이 오대리(안동구)와의 로맨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종영 소감에 대해 조아람은 “촬영 준비 과정부터 방영 기간 내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김지송 캐릭터에 첫 도전한 소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었고, 대본에서부터 생동감과 에너지가 느껴졌다”며 “진심으로 새로움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아람은 밝은 캐릭터 표현을 위해 목소리 톤을 높이고, 다양한 소품과 패션, 액세서리를 활용해 다채로운 매력을 녹여내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연기하며 어려운 점에 대해선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기에 쉽지 않았다”며, “선배들과 감독, 스태프의 진심 어린 배려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극중 김지송과 본인 조아람의 싱크로율은 40퍼센트 수준이라고 밝히며, 겉모습은 다르지만 정 많고 친근한 모습은 닮아 있다고 언급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다채로운 분장과 스타일링을 도전했고, 얼굴 인식이 안 돼 휴대폰 잠금을 키패드로 풀었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6부에서 산에서 구조된 뒤 병원에서 울며 대사를 하던 순간을 꼽았다. 조아람은 “실제로 대본을 보며 많이 울었다”며, “지송이가 언니들이 코인으로 돈을 벌면 곁을 떠날까 두려워했던 감정이 진심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오피스룩 스타일링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강조하면서, 알록달록한 색감과 개성 있는 브로치, 스카프 등으로 매 신마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조아람에게 ‘달까지 가자’는 연기자로서 또 다른 도전이자 인간적으로 소중한 인연을 얻은 의미 깊은 작품으로 남을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 인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이 감동과 위로를 받으셨길 바라며,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은상과 다해, 지송에게도 응원하고 싶다”며 모든 시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회까지 현실적인 서사와 희망을 오가는 김지송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조아람은 ‘달까지 가자’의 종연 이후에도 시청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최근 종영하며 배우 조아람과 극중 인물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남겼다.

가을,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다시 한 번 대중음악계의 중심에 선 모습이 각종 기록과 함께 조명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초록 응원봉,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찬 무대, 그리고 차트와 현장을 오가며 계속 이어진 황영웅의 존재감은 팬덤 문화와 트로트의 경계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황영웅은 디지털 싱글 ‘오빠가 돌아왔다’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경쾌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귀환했다. 이 곡은 험난한 여정을 거쳐 사랑하는 이에게 돌아가겠다는 진심을 노래한다. 황영웅 특유의 중저음 보컬과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뉴트로 트로트 풍의 새로운 감각을 보여준다. 팬들은 신곡을 “생일 선물 같은 곡”이라 표현하며 직접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응원을 이어갔다. 가수 황영웅 / 주식회사 골든보이스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18~19일 양일간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폭발적 호응을 끌어냈다. 1만2천 석 규모 공연장은 이틀간 1만6천 명을 넘는 관객으로 가득 찼고, 가족 단위 관객부터 다양한 연령대 팬이 한데 모였다. 콘서트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된 ‘오빠가 돌아왔다’는 뜨거운 박수 속에서 무대를 달궜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핸드폰 불빛이 별처럼 반짝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무대에서 황영웅은 팬클럽 ‘파라다이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이 상처받지 않도록 제가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는 팬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댓글과 SNS를 통해 “연대 노천극장 매진 축하”, “평생 응원한다”는 격려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공연 후 남긴 공식 팬카페와 유튜브 소감 글은, “함께한 가을 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박하면서도 깊은 공감대를 남겼다. 활발한 활동은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황영웅은 팬미팅 현장에서도 직접 팬들의 편의를 점검하고, 선물과 빵을 준비했다. “팬들을 유혹하는 비법이 있냐”는 장난스런 질문에도 “없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모습, 보조개와 눈웃음으로 화답하는 장면 등 자연스러운 인간미가 돋보였다. 비하인드 영상과 셀카 모음은 ‘진짜 황영웅’을 만나는 감정의 기록으로, 온라인에서도 수십만 조회수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팬덤의 응원은 선한 영향력으로도 이어졌다.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 대구경북지부’는 명절마다 송편과 이불을 직접 준비해 지역 취약계층에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한다. 팬들은 “황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닮고 싶다”며 사회적 실천을 다짐했고, 이는 가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착한 팬덤 문화’로 자리 잡았다. 팬투표 기반 인기 차트 앱 ‘트롯스타’에서는 2025년 10월 3,4주차 연속 1위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3,397만 표, 그 이상의 기록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문화적 현상의 결과였다. 이 기록에 따라 지하철 광고, 생일 축하 광고 등 팬 주도 이벤트가 실제 일상 공간을 밝힌다. 팬덤 주도의 참여와 결과물은 트로트계에 새로운 소비 방식을 안착시켰다. 특히 젊은 트로트 가수 중심의 ‘세대 교차’ 현상도 이목을 끈다. 황영웅, 손태진, 안성훈 등 새로운 감각의 아티스트들이 온라인 투표와 어워즈 상위권을 장악하며, 팬덤 연령대의 다층화가 두드러진다. 4080 세대를 넘어 가족 단위,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현상은 트로트의 대중성과 지속성을 보여준다. 향후 황영웅의 콘서트는 대구·인천·울산 등 전국으로 이어지고, 10월 28일 생일을 앞둔 기념 이벤트와 팬들의 서포트도 한창이다. 현장의 진심, 차트의 숫자, 지속적인 팬 실천 모두가 어우러져 황영웅은 자신만의 음악 여정에서 또 하나의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트로트계의 흐름은 지금, 황영웅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누군가의 목소리는 노래를 넘어 삶을 위로한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송지우가 운명의 갈림길에 선다. 내일 밤 예고된 2라운드는, 1위 이예지마저 탈락하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송지우와 미대생 김지원의 만남으로 더욱 뜨거워진다. 두 사람 모두 ‘위로’라는 키워드 아래 각자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노래를 펼쳐 보인다. 김지원은 박효신의 ‘숨’으로, 송지우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인 제휘의 ‘Dear Moon’으로 감정을 건넨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지원은 ‘숨’을 선택했다. 심사위원들은 까다롭고 어려운 곡임에도 김지원의 무대에서 진정성이 비쳤다고 평가했다. 김지원은 실제로 자신이 힘들었던 순간 위로받았던 노래라며, 음 하나마다 전해지는 떨림을 가득 담아 노래를 완성했다. 근원적 슬픔을 머금은 목소리는 현장의 공기를 바꿔 놓았고, 관객들은 한순간 잊고 있던 감정을 노래에 실어 보냈다. “진정성 담은 목소리”…우리들의발라드 송지우VS김지원, 위로의 발라드 무대→운명 갈림길 / SBS 이에 이어진 송지우의 ‘Dear Moon’ 무대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또 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드라마 속에서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던 그 음악을 송지우는 자신만의 깊은 목소리로 새로이 불렀다. 때로는 조심스럽게, 때로는 서늘하게 번지는 고음에 관객들은 숨을 멈췄다. 무대가 끝난 뒤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이내 묵직한 박수가 이어졌다. 심사위원석의 정재형과 대니 구 역시 각기 다른 감상과 평가를 쏟아내며 현장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무대 뒤편에서는 예상치 못한 갈등의 기운도 감지됐다. 위로의 노래를 두고 정재형과 대니 구가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내리면서, 이전까지 단단했던 음악팀이 흔들렸다.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진짜 위로란 무엇이고, 노래는 누군가의 삶에 어떤 걷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묻게 했다. 서로 다른 곡을 택했지만 결국 마음을 향한 길은 하나였다. 송지우와 김지원은 각자 노래로 위안을 전했고, 무대는 진정성으로 가득 찼다. 긴장과 여운이 가라앉지 않은 채로 2라운드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치열하고 아름다운 대결의 끝은 내일 밤 9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6회에서 밝혀진다.

이형택이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 공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형택의 수상은 오랜 기간에 걸쳐 테니스 저변 확대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형택은 소감을 통해 “의미 있는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뒤, “운동선수에서 방송과 유튜브 등으로 활동을 넓혀 가고 있는데 이 상으로 또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운동인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스포테이너의 길은 계속”…이형택,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영예→진정성 있는 행보 / FNC엔터테인먼트 한국 테니스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형택은 선수 시절 올림픽 4회 연속 출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2회, ATP 투어 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테니스 불모지였던 과거 한국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선수 은퇴 이후 이형택은 테니스 해설위원과 함께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뭉쳐야 찬다’를 시작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해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매력을 보였다. 친근감 있는 입담과 새로운 도전정신은 시청자와 대중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으로 주니어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머드Lee이형택TV’를 통해 직접 테니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형택의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행보는 앞으로도 한국 체육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싱어송라이터 나르가 세 번째 싱글 ‘믿지 못한’으로 뮤지션으로서의 깊은 감정을 다시 한 번 꺼내 들었다. 이번 신곡은 끝내 붙잡지 못한 믿음과 그 안에서 마주한 흔들림의 순간을 노래하며, 가사와 멜로디 곳곳에 내면의 솔직한 독백을 담아냈다. 나르는 스스로의 불완전함과 인간 내면의 상처 앞에서 느낀 터질 듯한 감정선을 조용히, 그러나 힘 있게 펼쳐 보였다. 곡 ‘믿지 못한’은 힘든 순간 마주치는 불안, 그리고 결국 자기 자신을 마주해야 했던 순간에서 탄생한 자전적 이야기다. 차분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 담백한 보컬과 함께 키보드, 베이스, 드럼 등 최소화된 악기 구성에 집중해 감정의 무게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나르는 작사, 작곡, 편곡 전 과정에 모두 직접 참여하며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불완전한 믿음, 흔들리는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서사 구조가 긴 여운을 남긴다. “깊어진 위로의 노래”…나르, ‘믿지 못한’으로 내면 솔직하게 그렸다→진정성 가득 컴백 / 크랜베리엔터 나르는 음악 속 목소리로 자신만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힘들 때 내밀어지길 바랐던 따뜻한 손길을 갈구하던 마음, 그리고 끝끝내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하려 했던 감정의 움직임이 담담하게 전해진다. 소속사 크랜베리엔터는 ‘믿지 못한’이 인간 내면의 상처, 회복을 향한 바람까지 모두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믿음’에 대한 고민을 섬세하게 공감하게 만든다. 신곡 ‘믿지 못한’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데뷔 싱글 ‘Seeing You’ 이후 한 해 넘게 자신만의 색채로 음악을 전해온 나르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앞으로의 발걸음 또한 인생의 희로애락, 다양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나르의 세 번째 싱글 ‘믿지 못한’은 24일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나르는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음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