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오는 5월 17일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제4회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하고, 지역 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출처=에코프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 저·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친환경을 주제로 당일 공개된다. 접수는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5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행사 당일에는 직업 체험, 환경 캠페인 부스, 어린이 전용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와 함께 배리어프리존도 운영해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에코프로는 행사 규모가 커지는 만큼 지역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미아 방지 팔찌를 제공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를 구축한다. 또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6기’가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 그린데이가 오창을 대표하는 친환경 가족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