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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크 34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경기서 스웨덴에 1-3 역전패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이사벨하크
“하크 34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경기서 스웨덴에 1-3 역전패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이사벨하크
경남 진주체육관을 가득 메운 응원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양팀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경기 내내 이어진 팽팽한 흐름은 하크의 강스파이크가 연이어 성공하며 긴장을 더했다. 이날 하크가 34점을 몰아친 스웨덴이 1-3(25-17 29-31 22-25 17-25)으로 한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3차전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세계 랭킹 39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1-3), 프랑스(2-3)에 이어 스웨덴에도 무릎을 꿇었다. 반면 스웨덴은 아르헨티나(1-3)에 이어 두 번째 승리를 추가하며 2승 1패가 됐다. “하크 34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경기서 스웨덴에 1-3 역전패 / 연합뉴스 경기 초반 한국은 1세트 7-5에서 문지윤의 연타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고, 이어진 5연속 득점과 육서영, 문지윤의 활약으로 14-8, 24-17까지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하크의 공격 범실로 1세트를 먼저 가져온 한국이었으나, 2세트에서는 김다인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6-0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하크의 맹공에 10-12 역전을 허용했고, 듀스 접전 끝에 29-31로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이사벨 하크는 올 대회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41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크는 2세트와 3세트, 4세트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강타, 블로킹, 연타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의 육서영은 15점, 문지윤은 14점, 강소휘는 10점으로 동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스웨덴의 하크(34점)와 안나(16점)가 합작한 50점에 밀렸다. 3세트에서도 4연속 실점으로 8-12로 끌려간 한국은 추격 끝에 막판 22-23까지 따라붙었으나 하크의 직선 강타와 블로킹에 연속으로 2점을 허용하며 세트 전적 1-2로 밀렸다. 4세트 역시 13-15에서 하크의 연속 공격에 6실점을 하며 15-19로 몰렸고, 후반 6연속 실점으로 17-25, 1-3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일본과 4차전에서 역대 150번째 한일전을 치른다. 이번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일본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체코가 프랑스를 3-2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했고, 프랑스는 1승 2패가 됐다. 체코의 모니카 브란추스카가 19득점, 미카엘라 믈레인코바가 17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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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5, 2025 at 7:27 AM
“강소휘 15점 분전”…한국, 국제대회 2연패로 최하위 추락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강소휘
“강소휘 15점 분전”…한국, 국제대회 2연패로 최하위 추락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강소휘
진주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함성 속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였다. 5세트 13-15, 강소휘의 스파이크가 이어졌지만 승부는 아쉽게도 프랑스에 넘어갔다. 2연패에 빠진 대표팀의 선수단 표정에서는 아쉬움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각오가 읽혔다.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는 13일까지 이틀째 경기를 치렀다. 대회에는 2024 세계여자선수권 출전 5개국이 함께하며, 한국은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소휘 15점 분전”…한국, 국제대회 2연패로 최하위 추락 / 연합뉴스 한국은 12일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한 데 이어, 13일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 2-3(세트 점수 미공개)으로 졌다. 프랑스전에서는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15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되찾았고, 지난달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패배와 달리 끈질긴 승부를 펼쳐 팀 분위기를 바꿨다는 평가다. 특히 스웨덴의 세계적 공격수 이사벨 하크는 체코와의 경기에서 41점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진주 대회는 올해 여자대표팀의 마지막 국제대회로, 향후 일정 및 지도부 평가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대표팀은 14일 하루 휴식 후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회 종료 후 대표팀은 해산하고 소속팀에 복귀해 9월 KOVO컵과 10월 V리그 개막 준비에 나선다. 내년에는 VNL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아시아 무대에서 성적을 올려 VNL 재진입과 세계선수권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종합 평가와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감독은 올해로 계약이 종료되며, 박미희 위원장은 “젊은 선수 중심의 세대교체 속에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미희 위원장은 또 U-21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표팀이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남자부 초청 경기로 전환하거나 남녀부를 모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5년 국제무대 재도약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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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3, 2025 at 10:14 PM
“강소휘 15점 분전”…여자배구 대표팀, 프랑스와 5세트 접전 끝 2연패 #한국여자배구 #프랑스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강소휘 15점 분전”…여자배구 대표팀, 프랑스와 5세트 접전 끝 2연패 #한국여자배구 #프랑스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경남 진주체육관에 울려 퍼진 응원 소리와 긴장감이 경기 내내 가득했다. 팽팽한 흐름 속 5세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모두가 선수들의 한 점 한 점에 시선을 집중했다. 주장 강소휘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3(8-25 25-18 21-25 25-23 7-15)으로 아쉽게 패했다.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이틀째,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프랑스를 상대로 맞붙었다. 한국은 전날 아르헨티나전 1-3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강소휘 15점 분전”…여자배구 대표팀, 프랑스와 5세트 접전 끝 2연패 / 연합뉴스 경기 초반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프랑스의 높이와 파워에 밀려 1세트를 8-25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8-7에서 시작된 3연속 득점, 문지윤의 서브 에이스, 육서영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25-18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 초반 주도권을 쥐고도 프랑스의 추격에 세트를 내준 한국은 4세트에서 18-21로 뒤진 상황에서 박은진의 블로킹 등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강소휘의 연타와 프랑스의 범실로 25-23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프랑스는 이망 은디아예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부터 3-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7-15로 세트를 내줬다. 강소휘는 전날 1득점에서 이날 15점으로 대반전을 보여줬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대회 2연패에 빠졌다. 프랑스는 전날 일본전 패배 이후 첫 승을 챙겼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휴식을 가진 뒤 15일 스웨덴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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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3, 2025 at 9:33 AM
“150번째 맞대결 앞두고”…한국여자배구, 일본전 4연패 탈출 도전 #한국여자배구 #일본 #코리아인비테이셔널
“150번째 맞대결 앞두고”…한국여자배구, 일본전 4연패 탈출 도전 #한국여자배구 #일본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경남 진주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이 긴장감 속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선수들은 15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코트에 오르고, 양국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시작된다. 누구도 쉽게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VNL 4연패를 끊고 일본을 상대로 새로운 반전을 노린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 한일전을 치른다. “150번째 맞대결 앞두고”…한국여자배구, 일본전 4연패 탈출 도전 / 연합뉴스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시작된 한일전은 이번이 통산 150번째 맞대결. 지금까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55승 94패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던 한국은 1975년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에서 3-0 승리로 한일전 11연패를 끊은 바 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는 예선에서 일본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까지는 12연승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에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예선 3-1 승리 등 한때 7연승을 기록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까지 다시 11연패를 겪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앞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3-0 완승을 거두었으나, 2012년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는 0-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 예선 3-1 승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 3-1 승리,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4차전 3-2 승리 등 고비 때마다 일본을 제압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4강 신화까지 이끌었다. 김연경의 2021년 국가대표 은퇴 이후, 한국은 일본과 2022년부터 매년 VNL에서 맞붙어 4경기 연속 0-3으로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고, 올해 VNL에서는 1승 11패로 최하위를 기록해 내년 VNL 출전권을 잃었다. 일본은 12일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3-1로 꺾었고,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해 대조적인 출발을 보였다. 일본은 주전 선수 이시카와와 시마무라 하루요 등 핵심을 제외한 1.5진급 전력으로도 결과를 냈다. 반면, 한국 대표팀 주포 강소휘는 1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모든 스포츠에서 일본과는 앙숙 관계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도 이기고 싶어하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전 결과에 따라 대표팀의 분위기 반전과 한일전 4연패 탈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은 일본전 설욕을 통해 내년 국제 무대 재도약의 발판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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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2, 2025 at 11:50 PM
“3세트 듀스 접전”…한국, 아르헨티나에 1-3 패배 한일전 결의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감독
“3세트 듀스 접전”…한국, 아르헨티나에 1-3 패배 한일전 결의 #한국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감독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여자배구대회 개막전이 12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과 응원의 함성이 교차했고, 선수들은 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듯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승리하며 분전했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종합 세트 점수 1-3(패배)로 아르헨티나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세트와 2세트에서 아르헨티나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주도권을 내주며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갔다. 3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25로 따내며 역전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4세트마저 내주며 최종 1-3 패배를 기록했다. “3세트 듀스 접전”…한국, 아르헨티나에 1-3 패배 한일전 결의 / 연합뉴스 문지윤(흥국생명)이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평균치에서의 일관성과 20점 이후 결정력에서 흔들리며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경기 초반 홈 경기라는 부담이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결정력만 보완된다면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배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일본과는 앙숙 관계임을 인지하고 있고, 선수들 역시 이기고 싶어한다"며, 16일 광복절 다음 날 치러지는 한일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프랑스가 준비한 건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13일 예정된 프랑스전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오는 일본전에서 올 시즌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당한 0-3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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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2, 2025 at 10:24 AM
“5연속 득점 뒤집기”…문지윤·육서영 활약에도 한국, 아르헨티나에 1-3 패 #한국여자배구 #아르헨티나 #코리아인비테이셔널
“5연속 득점 뒤집기”…문지윤·육서영 활약에도 한국, 아르헨티나에 1-3 패 #한국여자배구 #아르헨티나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체육관을 가득 채운 응원 속에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개막전이 시작됐다. 긴장감이 감도는 코트 위에서 한국은 경기 내내 승부의 추가 어디로 기울지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문지윤과 육서영이 팀에 한 세트를 안겼으나, 아르헨티나에 1-3(22-25 21-25 27-25 21-25)으로 아쉽게 패했다.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개막전은 12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해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치렀다. “5연속 득점 뒤집기”…문지윤·육서영 활약에도 한국, 아르헨티나에 1-3 패 / 연합뉴스 한국은 문지윤(흥국생명)이 18점, 육서영(IBK기업은행)이 1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비앙카 쿠뇨가 22점, 엘리나 로드리게스가 꾸준히 득점하며 높이와 파워에서 앞섰다. 한국은 1세트 중반 15-14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쿠뇨의 강타에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중반 5연속 득점으로 앞섰지만, 19-16에서부터 연이어 5점을 내주며 세트 스코어를 벌렸다. 한국은 3세트에서 육서영의 스파이크와 문지윤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2-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듀스 상황에서 정윤주(흥국생명)의 강타와 이다현(흥국생명)의 블로킹이 이어져 27-25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는 공방 끝에 17-18에서 동점에 성공했으나, 아르헨티나의 비앙카 베르톨리노가 3연속 득점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개막전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13일 오후 4시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체코,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이 풀리그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VNL에서 1승 11패를 기록한 후, 본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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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2, 2025 at 9:30 AM
“오사나이·후카자와 합작 31점”…일본, 프랑스 꺾고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첫 승 #일본여자배구 #프랑스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오사나이·후카자와 합작 31점”…일본, 프랑스 꺾고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첫 승 #일본여자배구 #프랑스여자배구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경남 진주체육관을 찾은 관중석은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팬들은 집중했고,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순간이 이어졌다. 첫 세트부터 오사나이 미와코와 후카자와 쓰구미의 강력한 공격이 힘을 발휘하며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이 프랑스를 3-1(25-20 25-21 22-25 25-23)로 누르며 대회 첫 승을 챙겼다.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첫날, 일본과 프랑스의 경기에는 각국의 소속 선수들이 대거 나섰다. 일본은 주축 선수 몇 명을 제외한 1.5진급 전력을 꾸렸다. 프랑스는 올여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당시 일본전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주전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사나이·후카자와 합작 31점”…일본, 프랑스 꺾고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첫 승 / 연합뉴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일본의 페이스였다. 첫 세트 15-12 상황에서 후카자와 쓰구미의 백어택 득점에 상대 범실까지 이어지며 24-20 세트 포인트에 성공했다. 이어 프랑스 헬레나 카조트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일본이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일본은 18-12까지 달아나며 우위에 섰고, 야마구치 마키의 블로킹으로 20점을 먼저 돌파했다. 24-17로 앞서가다 프랑스의 4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프랑스의 범실을 앞세워 결국 2세트까지 점수를 벌렸다. 3세트에서 일본은 힘을 잃으며 22-25로 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들어 양 팀은 23-23까지 팽팽히 맞섰다. 이때 야마나카 히로요의 연타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일본은, 오사나이 미와코의 서브 에이스로 마지막 점수를 올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사나이 미와코는 16점, 후카자와 쓰구미는 15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합작했다. 일본은 주축 선수인 이시카와 마유, 시마무라 하루요 없이도 세계랭킹 15위 프랑스를 상대로 탄탄한 수비와 다양한 공격 루트로 기선을 잡았다. 반면 프랑스의 이망 은디아예와 파투마타 팡게두는 각각 4점, 8점에 그치며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체코, 아르헨티나 6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일본은 개막전 승리로 풀리그 1승을 확보하며 조기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한 달여 전 일본전 0-3 완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2연패에 머물렀다. 일본은 다음 경기에서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국제배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 1승 11패로 잔류에 실패한 뒤, 세계선수권 출전 국가들과의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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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2, 2025 at 6:21 AM
“최종전 출격”…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서 세계 5개국과 격돌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
“최종전 출격”…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서 세계 5개국과 격돌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
진주실내체육관에 국제무대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수 갈채 속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코트를 밟았다. VNL에서 1승 11패를 기록하며 18위로 강등된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로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에서 개최된다. 한국, 일본, 프랑스, 체코, 스웨덴,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이 참가하며, 각 팀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2일 아르헨티나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13일), 스웨덴(15일), 일본(16일), 체코(17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종전 출격”…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서 세계 5개국과 격돌 / 연합뉴스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은 내년 세계선수권 본선에 오르는 일본, 프랑스, 체코, 스웨덴, 아르헨티나 등과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한국 대표팀은 젊은 선수 중심의 라인업으로 나선다. 올해 VNL 4위 일본은 이시카와 마유, 시마무라 하루요 등 주전 없이 1.5진급으로 참가하지만, 16일 열리는 한일전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와 체코는 올해 VNL에서 각각 0-3, 2-3으로 패배한 상대다. 스웨덴에선 세계 정상급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가 출전한다. 대표팀 엔트리는 김세빈 대신 박은진(정관장)이 합류해 14명으로 구성됐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정윤주(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 등 공격라인이 주축을 이룬다. 모랄레스 감독은 대회 종료 후 1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재신임 평가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8일 진주에 도착했으며, 10일에는 강소휘 등 7명이 팬사인회에 참석한다. 16일 일본전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등이 시구를 맡고, 1-2세트 사이 조규일 시장과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 또한 17일 체코전 경기 전에는 7년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표승주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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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8, 2025 at 10:00 PM
“진천서 담금질”…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앞두고 조직력 점검 #배구국가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동아시아선수권
“진천서 담금질”…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앞두고 조직력 점검 #배구국가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동아시아선수권
29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 1층 배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훈련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가 임박한 듯 선수들은 실전처럼 집중력을 높였고, 코트에서는 강한 서브와 리시브가 연이어 펼쳐졌다. 오는 8월 열리는 코리아인비테이셔널과 동아시아선수권 참가를 앞두고 남녀 대표팀 모두 조직력 점검에 한창이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지휘 아래 29일 기본기 훈련과 실전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대표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제외한 13명이 참가해 리시브, 팀 전술, 연계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달 중순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을 경험한 만큼, 선수단 분위기 다잡기와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진천서 담금질”…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앞두고 조직력 점검 / 연합뉴스 이번 훈련에는 기존 명단서 이탈한 김세빈과 김다은(한국도로공사), 이주아(GS칼텍스)가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이동함에 따라 박은진(정관장)이 새로 합류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주전 강소휘의 결장에 대해 특별한 부상이 없음을 밝히며 회복에 집중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훈련 막바지에는 정윤주(흥국생명),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선우(정관장) 등 주 공격수들을 대상으로 강한 서브 대처 능력 집중 지도도 이뤄졌다. 여자 대표팀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서 프랑스, 일본, 스웨덴, 체코, 아르헨티나 등 세계선수권 출전 강팀들과 맞붙는다. 스웨덴은 세계 정상급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가 포함된 1진급 라인업을 꾸릴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높다. 모랄레스 감독은 “상대팀이 객관적 전력에서는 앞서지만, 지난 2년 동안 성장한 팀의 면모를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8월 8일 진주로 이동해 12일 아르헨티나와 개막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지도 아래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달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개최국 바레인에 2-3으로 패했고, 3-4위전에서는 카타르에 0-3으로 완패하며 4위에 머문 바 있다. 대표팀에는 포지션별 변화가 생겼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이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하며 김웅비(OK저축은행)가 새로 승선했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를 대신해 김준우(삼성화재)가 투입됐다. 남자 대표팀 훈련은 집중력을 높인 포지션별 훈련과 더불어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의 리시브 능력 강화 등 세밀한 보완이 이뤄졌다. 동아시아선수권 이후 9월에는 세계선수권이 예정돼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6월 30일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7월 11일 진천선수촌으로 다시 모여 대회 막바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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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9, 2025 at 10:14 PM
“14인 새 전력 구축”…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준비 돌입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감독
“14인 새 전력 구축”…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준비 돌입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감독
비 온 뒤 진천선수촌의 코트에는 선수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지난 14일 VNL 최하위 성적으로 아쉬운 귀국길에 올랐던 여자배구 대표팀이 9일 만에 다시 모였다. 대표팀은 박은진과 박은서를 새로 합류시키며 총 14명의 선수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준비에 나섰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진천선수촌에서 재소집해 경남 진주에서 열릴 예정인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대회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최근 VNL 3주 차 경기를 마친 이후 1승 11패로 18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당한 뒤,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14인 새 전력 구축”…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준비 돌입 / 연합뉴스 대표팀 엔트리에는 미들 블로커 김세빈이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이동하면서 박은진이 대체 합류했다. 또한, 정지윤이 왼쪽 하지 스트레스 골절로 이탈해 박은서가 새롭게 등록됐다. 이에 따라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는 총 14명의 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여자대표팀은 8월 12일 아르헨티나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웨덴, 일본, 체코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일본과 프랑스는 9월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1진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표팀 역시 젊은 선수 중심의 세대교체 과정 중에 경기력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2+1년' 계약 조건에 따라 이번 대회가 종료된 뒤 1년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한 재신임 평가를 받는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를 앞두고 강팀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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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5 at 7:59 AM
“VNL 최하위 아픔 딛고”…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담금질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VNL 최하위 아픔 딛고”…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담금질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VNL 잔류에 실패하며 최하위(18위)에 머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재정비에 나섰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3일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모여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대회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VNL 최하위 아픔 딛고”…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담금질 / 연합뉴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해 VNL에서 1승 11패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대표팀에겐 이번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이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프랑스, 체코 등 세계 강호가 1진급 선수들로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크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해 VNL에서 일본에 0-3 패배, 프랑스에 0-3 패배, 세계 13위 체코와는 2-3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7월 12일 아르헨티나,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앞두고 기존 미들 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GS칼텍스)가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해 전력 변화가 생겼다. 이에 따라 박은진(정관장)이 김세빈의 대체 선수로 차출됐고, 왼쪽 하지 스트레스 골절로 회복 중인 정지윤(현대건설) 대신 박은서(페퍼저축은행)가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사령탑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마친 후 1년 재계약 여부를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SBS스포츠에서 대표팀 전 경기가 중계되며, 대한배구협회와 SBS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티켓 예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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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25 at 10:33 AM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전”…여자배구 대표팀, 일본 등 강호와 재격돌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감독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전”…여자배구 대표팀, 일본 등 강호와 재격돌 #여자배구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모랄레스감독
진주체육관에 뜨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3일 진천선수촌으로 모여 올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준비에 돌입했다. VNL에서 1승 11패로 최하위(18위)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며 강호 일본 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지휘 아래 23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됐다. 대표팀은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전”…여자배구 대표팀, 일본 등 강호와 재격돌 / 연합뉴스 VNL에서 1승 11패로 18위에 그치며 내년 대회 출전권을 잃은 한국은 이번 대회를 올해 마지막 국제무대로 삼아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회에는 일본, 프랑스, 체코, 아르헨티나, 스웨덴 등 총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일본은 당초 2진급 선수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9승 3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1진급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대표팀을 파견한다. 한국은 2024년 VNL에서 일본에 0-3, 프랑스에 0-3, 체코에 2-3으로 패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설욕의 기회를 잡는다. 참가팀 중 프랑스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하며, 일본과 체코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대표팀은 첫 경기로 다음 달 12일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며,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 일정에 따라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미들 블로커 김세빈, 세터 김다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 등은 U-21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차출돼 부재하며, 김세빈의 대체 선수로 박은진이 합류해 최종 14명이 엔트리를 구성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이번 대회 종료 후 2+1년 계약 중 1년 연장 재신임 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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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5 at 11:54 PM
“재소집 통한 분위기 반전 도전”…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향한 담금질 #배구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재소집 통한 분위기 반전 도전”…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향한 담금질 #배구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진천선수촌, 표정에는 결연한 각오가 묻어났다. 대표팀 선수단이 다시 모인 현장엔 최근의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남자 대표팀은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여자 대표팀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대회를 앞두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다음 달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재소집 통한 분위기 반전 도전”…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향한 담금질 / 연합뉴스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바레인에 2-3 패배, 3-4위전에서 카타르에 0-3으로 완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우승 목표 달성에 실패한 아쉬움을 안고 재도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보름간의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귀국, 약 1주일 만에 재소집됐다. 새 대표팀 명단에는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이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이동, 그 자리를 OK저축은행 김웅비가 채웠다. 김웅비는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고, 2024-2025시즌 19경기에 출장해 159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세터진에도 변화가 있다. 황택의(KB손해보험)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한태준(우리카드)과 김명관(국군체육부대) 2인 체제로 운영된다. 남자 대표팀은 다음 달 19일 몽골, 20일 대만과 각각 예선 경기를 치르며 동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지휘 아래, 23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로 잔류에 실패한 뒤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12일부터 경남 진주시에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대회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 역시 선수 이동이 있다. 미들 블로커 김세빈,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GS칼텍스)가 U-21 대표팀으로 이동했고, 김세빈의 빈자리는 정관장의 박은진이 메운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프랑스, 체코, 스웨덴, 아르헨티나와 풀리그를 펼친다. 각국이 1진급 전력을 내보낼 전망이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남녀 대표팀 모두 보강 선수 합류를 통해 내부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과 국제대회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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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5 at 11:44 PM
“박은진 합류 확정”…여자배구 대표팀, U-21 일정 겹치며 선수단 변경 #여자배구대표팀 #박은진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박은진 합류 확정”…여자배구 대표팀, U-21 일정 겹치며 선수단 변경 #여자배구대표팀 #박은진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잔류 실패 이후 경기 일정 중복으로 선수단 변화를 단행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일본 지바에서 VNL 3주 차 경기에 출전했던 미들 블로커 김세빈,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GS칼텍스)가 21세 이하 세계여자선수권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U-21 세계여자선수권은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치러진다. “박은진 합류 확정”…여자배구 대표팀, U-21 일정 겹치며 선수단 변경 / 연합뉴스 이에 여자대표팀은 김세빈의 대체 선수로 박은진(정관장)을 추가 차출해 23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한다. 박은진은 2024-2025시즌 프로 7년 차로, 세트당 블로킹 0.565개를 기록해 해당 부문 10위, 속공 부문 4위, 이동공격 부문 6위에 올랐다. 현재 대표팀에는 박은진 외에도 정호영(미들 블로커), 이선우(아포짓 스파이커)가 모두 정관장 소속 선수로 합류해 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박은진의 대표팀 차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다은, 이주아 대신 새로운 선수는 선발하지 않는다. 여자 대표팀이 출전하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대회(8월 12~17일·경남 진주)가 14명 엔트리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표팀에 함께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현대건설)은 왼쪽 정강이 피로골절 진단에도 불구하고 VNL에서 활약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정확한 몸 상태 점검 후 정지윤의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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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4, 2025 at 11: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