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둔 '키스는 괜히 해서!' 인물관계도에 이목이 쏠린다. 12일 첫 방송되는 SBS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재현, 김현우 PD가 연출을 맡았고 하윤아, 태경민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주인공 공지혁, 고다림, 유하영, 김선우 외에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배우 장기용은 글로벌 K벤처 성공을 이끄는 스타 컨설턴트 공지혁을 연기했다. 프로젝트도 연애도 6개월 이상 끌지 않는 냉철함의 대명사였지만 다림과의 키스로 눈이 돌았다. 그에게 다림은 처음으로 정착하고 싶은 오아시스이자, 동시에 넘을 수 없는 금기다. 안은진은 먹고살기 위해 남편과 애가 있는 유부녀라 거짓말하고 입사, 정직원을 노리는 고다림을 연기했다. 정직원이 되는 거 말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자 그랬는데 키스는 괜히 해서 회사 생활 꼬이게 생겼다. 홀로 6살 아들을 키우며 베이비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감성 싱글대디 김선우는 김무준이 연기했다.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에 완성형 남편감이지만, 연애는 포기한 지 오래다. 20년 지기 다림이 저지른 얼토당토않은 사고를 수습해 주려다 얼떨결에 위장 남편 노릇을 하게 된다. 재벌가 막내딸 유하영은 우다비가 연기했다. 선우를 짝사랑하던 하영은 다림과 선우가 위장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풀악셀을 밝는다. 이 밖에도 최광일, 남기애, 정가희, 차미경, 김수아, 채자운, 서상원, 서정연, 정환, 박지아, 정수영 등이 출연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가 몇 부작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14부작으로 편성됐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OTT로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