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현역가왕2’ 콘서트 일부 지역에 불참하는 가운데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12일 환희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환희는 “공지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해 이렇게 편지를 쓴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잠깐 쉬도록 하겠다”고 공연에 불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환희 공식 SNS 이어 “창원, 전주, 대전, 안양 가족들 미안하다”며 “충분한 휴식과 파워를 모아서 무대를 폭파하도록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불참하게 된 공연 지역에 거주 중인 팬들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글들, 서포트 등등 항상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MBN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제작사 MA엔터테인먼트 측은 환희가 오는 17일 창원 공연부터 전주, 대전, 안양 공연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음을 알렸다. 환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방영된 MBN 서바이벌 ‘현역가왕2’에 참가자로 출연, 결승전까지 올랐으나 TOP7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현역가왕2’는 지난달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창원, 전주, 대전, 안양, 일산, 인천, 광주, 울산, 수원에서 전국 투어를 개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