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 아나운서가 자신을 둘러싼 고액 퇴직금과 자산 관련 소문을 직접 해명했다. 김재원 아나운서(출처=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23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자산, 퇴직금만 300억...? 아침마당 아나운서 김재원이 밝히는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현욱은 "퇴직 후 200억 자산가설, 25억 퇴직금설, 카페 사업 등 돈이 많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에 김재원은 "이런 반응이 나올 줄 몰랐다"며 "명예퇴직 이후 25억 퇴직금설과 200억 재산설, 카페 대박설까지 퍼졌다"고 말했다. 그는 소문이 너무 심각해 바로잡을 필요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퇴직금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실제 받은 금액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금액의 20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퇴직 위로금이라는 항목이 있길래 기대했는데, 80만 원이더라"며 "전 직장이 어렵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욱은 "KBS가 월급도 할인해서 준다는 얘기가 있다"고 응수했다. 김재원은 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해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 간판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7월 정년을 1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