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5기 확고해지는 순자♥상철&영식 불안하게 만드는 미경 [종합] #나는솔로 #25기광수 #25기옥순 #25기미경 #25기영식
'나는 솔로'에서 25기 솔로들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2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5기가 솔로 나라에 머물며, 서로를 알아갔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미경과 영철은 제작진의 명령에 따라 손잡고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면서 호감이 올라갔다. 미경은 데이트에 돌아온 후 영식과 데이트를 했다. 영식은 미경의 데이트 후 심경변화에 대해 물었다. 미경은 "남녀가 손을 잡고 몇 시간을 있었는데 마음이 아예 없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감정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영식은 미경의 손을 잡으려고 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영식과 대화 후 미경은 제작진에게 "설레기도 했다. 근데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영식의 마음을 받아주기 힘들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한편 영수는 영자와 데이트를 하고 온 영식과 대화를 나눴다. 영식은 영수에게 "영자와 영수가 잘 될 가능성은 조금 희박할 거 같다. 말은 잘 통하는 것 같은데 이성 쪽 보다는 친구 쪽 같다고 하더라"고 영자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영수는 속상했지만 "나는 원래 이성들이 다 그랬다. 친구 같다고 하다가 연인이 됐다. 이제까지 쭉 그랬다"며 영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겠다고 했다.
상철은 순자와 데이트 후 영자를 찾았다. 상철은 영자에게 "순자님과 잘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자님의 시간을 날리지 않았으면 한다"며 자신을 좋아하는 영자의 마음에 대해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상철은 영자에게 솔직하게 말한 후 눈물을 글썽였다. 그 이유에 대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온전히 좋아하지 못했을 때 상대가 어떻게 느낄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영자는 "처음 차여본다. 그래도 비집고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상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됐다. 여자들이 선택한 것은 9시간 전에 이루어진 결정이었다. 상철은 영자, 영숙, 현숙, 순자의 선택을 받았고, 옥순은 광수, 미경은 영식을 택했다. 결국 영수, 영호, 영철은 혼자 남게 되었다.
상철은 다대일 데이트에서 영숙에게 "마음을 열어둘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상철은 "지금은 없다"며, 순자에 대한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이에 현숙은 "그 분이 어떤 매력이 있냐"고 물었고, 상철은 "이렇게 여러 명이랑 있을 때랑은 다르다"고 답했다. 그러자 영숙은 "나도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자는 "다른 사람을 알아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난 한 사람밖에 없다"고 답해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영숙도 "나도 좀 해바라기 같다"며 상철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데이트 후 순자는 "사람들 앞에서 마음을 표현해주니까 좋다"며 상철에 대한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했다.
그 후 광수와 옥순의 데이트가 이어졌다. 광수는 자녀 계획에 대해 물었고, 옥순은 "자녀가 결혼의 1순위 이유는 아니다. 신혼을 즐기고 나서 자녀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물리학을 포기할 때, 가상의 둘째 딸을 떠올렸다. 아빠는 왜 이런 걸 하냐, 의사나 하지 이렇게 말할 것 같았다"며 자녀를 갖고 가정을 이루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트 후 옥순은 "이색적이었다. 결혼 상대로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미경은 영식과 데이트를 했지만, 미경은 영식에게 확신을 주지 않으려 했다. 미경은 제작진에게 "안심을 주고 싶지만, 또 너무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을 더 알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호는 미경을 따로 불러내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미경도 "영식이 1순위이지만, 커플이미지로 굳혀지는 게 싫다. 나는 다름 사람을 알아볼 의향이 있다"며 영호에게도 마음을 열어둘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SBS Plus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