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또 한 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에서 기억을 잃은 특수 공작원 봉제순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 선다. 오정세는 북한 최고의 인간병기였던 과거 불개로 불렸던 봉제순을 연기하게 됐다. 작품에서는 불의의 사고 후 영선도로 향하게 된 봉제순이 정체성의 혼란과 직장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며 자신만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질 전망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의리와 본능을 간직한 50%의 인생을 살아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오십프로’는 짠물 액션 코미디로 장르적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오정세가 맡은 봉제순은 인간병기로 활약하던 시절을 잃어버리고, 다시금 새로운 운명 앞에 마주한 인물이다. 이에 따라 오정세가 선보일 연기의 변화와 깊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한 변신의 귀환”…오정세, ‘오십프로’서 특수 공작원→시선 집중 / 프레인TPC 오정세는 이번 작품 이전에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얼굴을 보여주며 꾸준히 변화와 도전을 이어왔다. 최근 드라마 ‘굿보이’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민주영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와일드 씽’에선 한때 가요계를 주름잡던 발라드 왕자 최성곤으로 또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연기에 한계가 없다는 평가 속에서, 이번 ‘오십프로’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혼돈 속에 놓인 봉제순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하균, 허성태와의 재회도 화제를 모은다.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호흡이 예고되면서 ‘오십프로’만의 독특한 케미와 진한 유대감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다채로운 장면 전개, 그리고 봉제순이 자신의 기억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오정세의 감정 변화가 촘촘히 담길 전망이다. 이처럼 한계 없는 연기 변주를 이어가는 오정세의 새 도전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오정세가 주연으로 나서는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기억을 잃은 공작원 봉제순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안방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조아람이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출처=MBC '달까지 가자' 조아람은 극 중 마론제과 회계팀 MZ사원 김지송 역을 맡아 매 장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라미란(은상), 이선빈(다해), 장하오(웨이린) 등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라미란과는 현실 모녀를 연상시키는 티키타카 케미로 눈길을 끈다. 6회 방송에서는 감정이 격해진 말다툼 끝에 진심 어린 화해 장면이 펼쳐졌고, 조아람은 서운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선빈과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선 찐친 케미로 활력을 더했다. 다해의 환갑 잔치 무대부터 사내 연애를 지키기 위한 유쾌한 춤까지, 두 사람의 유쾌하고 진한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장하오와는 국경을 넘은 달콤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극 중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로 등장한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조아람은 이별 장면에서 절제된 눈물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며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오는 31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 87회에서는 백설희(장신영)와 민경채(윤아정)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그려졌다. 출처=MBC '태양을 삼킨 여자' 이날 백설희는 민강유통 사장 자격으로 법무팀 김선재(오창석) 팀장의 직위해제를 선언했다. 이에 김선재는 강하게 반발했지만, 백설희는 "당신 같은 사람 회사에 둘 수 없다"며 해고를 강행하려 했다. 그러자 민경채가 사무실로 들어와 "그 해고 승인 못하겠다"고 맞섰고, "법무팀 김선재 팀장 해고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백설희는 "무슨 자격으로 거부권이냐"고 반문했지만, 민경채는 회장 유언장을 내밀며 "회장님 부재 시 회장 대행 자격으로 지목된 사람은 나"라고 주장했다. 문태경(서하준)이 해당 서류를 확인한 뒤 백설희에게 전달했고, 서류를 본 백설희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선재는 민경채에게 "민강유통 사장 행세 똑똑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민경채는 유언장 공개 후 자신의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선재도 "법적으로 사장님이 회장 권한대행이다"고 동의하며 민경채 편에 섰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로맨스 본격화와 함께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출처=MBC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10월 9일, 정다해(이선빈)와 함지우(김영대)의 로맨스가 중반부를 지나며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로에게 점점 끌리던 다해와 ‘함박사’ 함지우는 여러 사건 속에서 진심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휩싸인다. 6회에서는 두 사람이 벚꽃길에서 찍은 사진이 사내 게시판에 퍼지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단둘이 있는 모습이 들키며 관계가 동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다정한 모습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다해를 향해 수군거리는 동료들의 시선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7회에서는 다해가 팀장 고대영(음문석)에게 울분을 터뜨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갈등의 정점에 선다. 다해는 함지우와의 관계로 인해 회사 내 입지가 흔들리고, 결국 인사팀까지 불려 가며 더욱 복잡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다해가 고대영에게 그동안 쌓인 감정을 쏟아내며 강렬한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뜻밖의 변수까지 겹치며, 다해와 함박사의 관계에도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OST 두 번째 주자로 음악 팬들 앞에 섰다. 안예은은 이번 OST의 가창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록 장르의 에너지 위에 안예은 특유의 애달프지만 소박한 감정을 담아낸 ‘달까지 가자’는 동명의 드라마와 같은 제목으로 공개돼 전달력과 서사 모두를 강조한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달까지 가자’는 현실적인 고민과 생존의 갈림길에 선 세 여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다. 드라마와 동명의 OST 역시 꿈이 손에 닿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애틋함을 신나는 록 사운드와 어우러지게 표현했다. 안예은의 목소리는 극 중 등장인물의 내면을 더욱 진하게 그려내며, 음악 팬과 시청자 모두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안예은, ‘달까지 가자’ OST서 울림”…직접 만든 감성 록→드라마 서사 더했다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특히 안예은은 ‘상사화’, ‘홍연’, ‘봄이 온다면’, ‘귀화서, 사혼화’ 등 전통적인 한국적 색채를 담은 대표곡들과, ‘능소화’, ‘창귀’, ‘쥐’, ‘홍련’, ‘지박 (地縛)’ 등 이야기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이미 자신만의 서사적 음악 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달까지 가자’ OST에서도 이러한 안예은만의 스토리텔링이 짙게 녹아들며, 드라마 속 인물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 이에 따라 안예은의 참여로 OST 제작에 힘이 더해진 ‘달까지 가자’는 록 사운드의 신남과 소박한 꿈을 쫓는 현대인의 마음을 동시에 품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직접 작사·작곡에 나서 드라마의 이야기가 음악을 통해 한층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이야기의 음악화’라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달까지 가자’에서도 충실하게 펼쳐낸 점이 돋보인다. 한편, 안예은이 부른 ‘달까지 가자’ OST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된다.

어느 시인의 탄생처럼 신인 드라마 작가들의 이름이 한자리에 모였다. 상암 MBC에서는 9일, ‘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시상식이 열려 후끈한 경쟁 끝에 빚어진 다섯 편의 작품에 빛이 쏟아졌다. 드라마를 쓰는 일이란,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경계의 언어를 매만지는 순간들이다. 창작의 무수한 밤을 건넌 예비 드라마 작가들은 각자의 시간만큼 묵직한 감정과 포부, 이제 막 쓴 한 문장의 의미를 새기듯 시상식장에 선 자세였다. 2025년 극본 공모전은 역대 최다인 2,560여 편이 접수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심과 본심이 진행됐다. MBC 대표이사 안형준 사장은 “공모 당선의 자리가 곧 소중한 MBC IP의 시작”이라 말하며 신인 작가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단막2부작&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은 김다영 작가의 ‘오늘의 문제’에게 돌아갔다. 괴짜 슈퍼 주인과 입을 닫아버린 수학 천재 꼬마, 이 둘이 수학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설정의 휴먼 추리극이다. 심사위원들에게 “의외성 가득한 관계 설정과 충실한 자료조사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은 ‘오늘의 문제’는 기존의 상상력 틀을 흔드는 신선함으로 무대를 넓혔다. ‘오늘의 문제’ 최우수상…MBC 드라마 극본 공모, 신인 작가 성장→K드라마 새 흐름 예고 / MBC 우수상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살인자 학부모 이난조’(이시윤 작가)와 폐교 위기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꿈과 삶을 응시한 ‘삼포리 탑 클래스’(봉찬경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배드 시스터즈’(김보현 작가), ‘렌터 RENTER’(최홍준 작가)는 가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각기 색다른 내러티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상 작가들에게는 집필 공간과 창작지원금, 맞춤형 프로듀서 매칭 등 MBC의 지원이 제공된다. 김다영 작가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고민이 곧 오늘의 문제였다”며 “새롭고 재밌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상식 무대에는 MBC의 역사 속에서 성장한 선배 드라마와 작가들도 겹겹이 포개진다. 한아영 작가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2024년 최고의 드라마’로 굵은 줄을 그렸고, ‘백상예술대상’ 연출상과 ‘한국방송대상’ 대상, ‘칸 시리즈’ 공식 초청까지 이르는 성취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저력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멧돼지 사냥’, ‘검은 태양’, ‘꼰대인턴’, ‘수사반장 1958’,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굵직한 성공작들도 이 무대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주환 드라마본부장은 “세계 K컬쳐의 흐름은 결국 훌륭한 드라마 작가들의 용기와 혁신에서 출발한다”며 “작가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집필실 한 켠에서 시작될 또 다른 드라마는 오늘보다 더 빛날 내일을 품고 있다. 마음속에 품어온 질문은 오늘도 계속된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어떤 이야기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까, 그리고 다음 세대의 작가는 무엇을 꿈꿀까. MBC는 역량 있는 신인들의 목소리가 기획의 선으로 엮여, 곧 시청자의 드라마가 된다는 믿음 아래 매년 새로운 공모전을 준비한다. 역사가 쌓이고, 내일의 장면이 다시 탄생한다. 2026년 공모전 또한 내년 상반기, 또 한 번의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코믹, 공포, 판타지까지… ‘칸타(Kanta)’ 숏드라마 성장 견인 첫 오피스 액션물 ‘전자두뇌 정과장’ 일본 내 흥행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이하 리디)는 MBC 일요 예능 <심야괴담회>의 인기 에피소드인 ‘살목지’를 숏드라마 형식으로 각색한 <사람을 먹는 늪: 수살귀의 원념>을 《칸타(Kanta)》를 통해 일본에 선공개했다. 이는 리디가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를 통해 기존 예능·드라마 포맷을 활용한 IP 확장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종영을 향해 달려가며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8회 방송을 앞두고 강기영이 이보영 없이 마약상 백현진과 함께 조력 사망 현장에 동행하는 장면이 포착돼 긴박한 전개를 예고했다. 출처=MBC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을 둘러싼 의사와 형사의 갈등을 중심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환자들의 현실을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과거 최대현(강기영)의 전 여자 친구 미나의 조력 사망을 도왔던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이 이 일을 함께 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최대현은 우소정을 구하기 위해 자백을 결심했지만 결국 입을 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최대현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의 부하들에게 끌려가 무릎까지 꿇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대현은 구광철에게 무언가를 간절히 호소하지만, 구광철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최대현은 우소정 없이 구광철과 함께 시한부 환자를 만나는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이 장면은 최대현이 우소정을 지키기 위해 백현진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구광철이 어떤 새로운 사업을 꿈꾸고 있는지, 이들의 은밀한 동행이 어떤 반전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강기영과 백현진의 동행이 극 전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8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 8회는 8월 29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카지노 시즌1은 2022년 12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2일까지 8부작으로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다. 드라마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카지노 시즌1은 MBC에서 7월 4일(금)부터 7월 26일(토)까지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이다.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카지노는 강윤성이 극본을 강윤성, 남기훈이 연출을 맡았다. 카지노 시즌1 줄거리 카지노 시놉시스 차무식, 필리핀 카지노를 접수하다! 2000년, 특유의 깡으로 무장하여 고아원, 교도소, 특수부대, 영어강사까지 하던 무식은 이후 카지노 바를 운영하다 국세청의 단속으로 필리핀으로 도망간다.

MBC '태양을 삼킨 여자' 51회에서는 민경채(윤아정)가 민두식(전노민)의 강요에 의해 백설희(장신영)에게 마지못해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출처=MBC '태양을 삼킨 여자' 이날 방송에서 민두식은 민경채를 사무실로 불러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민경채와 백설희 두 사람에게 감정을 풀라고 지시했다. 이어 “먼저 결례한 건 너다”며 민경채에게 사과를 강하게 요구했다. 백설희는 “사과 안 받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민두식은 “무식하고 천박하다”며 민경채의 행동을 지적했고, “당장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민경채는 “엄마 유품 멋대로 하신 거 사과하라”고 반발하며 갈등이 격화됐다. 민경채는 “그 가디건은 엄마 생일에 내가 선물한 것”이라며 백설희에게 분노를 터뜨렸고, 백설희는 “사장님 방인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아무거나 들고 나온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후에도 민경채는 “회장님한테 잘 보여서 안주인 자리 꿰차면 민강이 당신 거라도 될 줄 아냐”고 날을 세웠지만, 민두식은 “누가 봐도 니가 잘못한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고, “사과 못하겠으면 짐 싸라”고 단호히 말했다. 결국 민경채는 억지로 백설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