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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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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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orz

하지만 얘가 우리집에 먼저 들어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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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닷가 카페의 귀여운 강아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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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판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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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암과 사암이 완벽하게 붙은 돌을 봄. 빙수돌이라고 이름 붙였다.
바다유리 채집은 대략 성공적~
머물고 싶은만큼 있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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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선배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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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아빠가 게임업계 종사자 쯤 되어야 수저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아무튼 게임은 신나게 하고 자랐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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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 찍을때 동굴 안에 갯강구 5만 마리가 있어서 어린이가 와! 하고 뛰어가니 화라락 흩어지던걸 보았다. 기겁하고 다시 뛰어나옴ㅋㅋㅋ
지네도 한 마리 죽어있어서 그냥 그 앞에 서서 사진찍었는데 알고보니 죽지 않았던 아이였다(...)

해식동굴까지 못 넘어가더라도 해변 끝으로 가면 해식...구멍도 있다. 나무 뿌리의 대단함에 감탄하고 절벽에서 자라는 해국에게도 감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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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보석처럼 예쁜 돌이 많았습니다! 거의 가 다 규암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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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름 유명한 해식동굴이 있는데 썰물때만 접근이 가능해서 이번에 처음 가봤다. 가는 길이 바위를 짚고 가야하는 좀 험한 길이라 다리가 불편한 분들은 어려울 것 같았다. 썰물이 극대로 빠지면 모래밭으로 갈 수 있으려나.

해식동굴은 신기했고 안쪽에도 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놀랐다. 심지어 아주 싱싱해 보였음. 동굴안에서 바깥으로 찍으면 나름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사진은 이상한 포즈를 좋아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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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는 예쁜 카페도 있다. 커피맛도 괜찮고 노을이 바로 보이는 곳이지만 노을은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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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내내 흐리다 반짝 맑아져서 기분이 좋았다. 사실 연휴 중에가려고 했는데 평소의 2배로 시간이 걸리는걸 보고 포기했다.(그리고 평소의 2배 시간으로 울산을 다녀온) 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 길이 하나도 안밀리는걸 확인하고 기분좋게 다녀옴.

우연히 태안의 다른 곳에 들렀다가 알게된 곳인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해변이다. 왜냐면 이렇게 예쁜 몽돌이 생기는 해변이라서. 유난히 작은 돌들이 많다. (몽돌은 반출금지다)
어린이와 나는 플로깅을 빙자한 바다유리 채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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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태안의 파도리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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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완료!

하지만 할로윈 복각이들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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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를 바라는 고영

인간이 호응을 안해주니 그루밍 한 번 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와 압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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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셨다니 넘 기쁘네요~ 함께하시죠!!😆
naver.me/GxL7hg5f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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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예뻐요... 전 녹색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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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239
지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문 전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던 책.
등산은 관심이 별로 없지만 키링 형태에 약함... 나침반도 달려있고! 동네 산들 찾아보고 좋아하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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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과는 무관한 생활을 하다가...

아니다. psp로 계속 뭔가 하기는 했다. 삼국무쌍이나 괴혼, 파판 시리즈같은거. 생각해보니 메기솔3도 고3시절이 아니었고. 그냥 고3때만 1년정도 쉰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자잘히 게임이나 만화나 캐릭터, 피규어같은걸 관심두며 살고있는 중. 가끔씩 난 왜 이런걸 좋아하게 되었나 싶었는데 유전과 조기교육 탓인걸로 결론짓는다🥲

아빠가 게임을 좋아했던건 전자기기를 좋아하셨기 때문인데 내 기준엔 당시의 얼리어답터셨고. 이거에 대해선 또 언젠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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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즈음 유명한 게임잡지가 창간되었는데 아빠는 이걸 정기구독을 했다. 당시에 게임잡지가 없는건 아니었는데 이 잡지가 월등히 내용이 알찼다. 게임라인이 월간플스, 게이머즈가 될 때까지 보다가... (그게 그리고 내 책상 위 제일 좋은 자리에 계속 꽂혀있었다) 내가 고3이 되고 어쩐지 엑박도 레드링이 들어오고 플스2는 렌즈가 고장이 생기며 게임을 접게 되었다. 휴...
나의 마지막 게임은 메탈기어 솔리드 3.
이거 한국에 정발될 때 디렉터와 캐릭터 디자이너가 방한 사인회를 했는데 거기도 갔었다. 아빠는 새끼오타쿠를 잘 길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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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기 가정용으로 파는것이 있어요. 미국도... 팔지않나요? 저는 이제 이거 없이 못사는 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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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내가 만화책을 보는건 안좋아했지만 게임할땐 그냥 두셨다. 게임 하고있으면 과일도 깎아다 주고...주말 아침에 tv만화극장으로 깨다가 어느 순간 바이오 해저드 좀비소리 같은걸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빤 공략집은 샀지만 꼼꼼히 보기는 싫으셨던 것 같다. 늘 나에게 공략집을 읽고 다음 미션과 길을 물어보곤 했음...나는 진짜 참모였다. 그리고 아빠는 두부모드까지 엔딩을 보았음. 그 외에도 닌텐도 게임보이라든가 다마고치등등 오만 게임을 알려주고 사줬는데 용산도 같이 따라다니고 피규어도 그때부터 산 것 같다. 오타쿠 조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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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다행이에요... 저주파 마사지와 찜질을 추천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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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임수저일까.
내가 어릴때 크라운 베이커리 그림대회(그런게 있었다) 우수상을 받았는데 상금이 10만원이었다. 그걸로 아빠는 냅다 삼성 게임보이를 사오셨고 타이틀은 더블 드래곤. 그렇게 나의 첫 게임은 더블 드래곤이 되었다. 이 게임은 두 명이서 플레이하면 보스를 쓰러트리고도 서로 싸워야되는거 아십니까... 아빠는 항상 승리를 나에게 몰아주기위해 스스로 게임오버를 당하셨음ㅋㅋ 아무튼 그렇게 입문 후 차례로 플스, 엑박... 당시 나보다 어렸을 아빠는 정말 열심히 게임을 했고 나는 항상 참모처럼 옆에 앉아서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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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쳤었나요!ㅠㅠ 관절이 다치면 진짜 힘들죠~ 얼른 완쾌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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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ㅋㅋㅋㅋ
그...그쵸!😂 저도 늘 입이 벌어지는걸 참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