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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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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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레테.
계절무관 눈사람 탈을 쓰고 다니는 별빛 성자(365일, 상시)
모험가도 영웅도 아닌, 아이들을 좋아하는 눈사람일 뿐이라 이야기하고 다닙니다. 콕 찌르면 선물이 나올지도?
(lrl.kr/WFw5)
첫사랑이 아직이라면요? (흐음.) 그렇죠. 제 여동생의... ... 제 유일한 가족에 대한 사랑이죠.
제 사랑 이야기요? 흠. ... ... ... ... ... 가족애라면 넘치도록 들려드릴 수 있는데.
아하. 과학기술... 알라그 기술을 따라잡을 수 없긴 하다 들었어요. (잠시 침묵한다.) 이전에는 역사책들을 위주로 읽었는데 최근에는 유명한 로맨스 소설들을 읽고 있어요. 마음이 편해져요.
이 탈은... 제 동생이 만들어준거라, 아이들을 돌보기 전에 받았으니 사실상 탈이 있으니 아이들을 돌보겠다 다짐한 것에 가까워요. (고개를 끄덕인다.) 음... 궁금하세요?
흠... 아이 돌보기. 책 읽고 필사하기. 내용 정리하기. ... 아이 돌보는 것 외에는 몸을 쓰는 것은 아니죠.
사실.. 네. 무리해서 하다가 문제 생기면 안될테니까요. (시무룩.)
... ... ... 앗!! 저기 책이 엎어졌어요! (갑자기 옆에 있는 책을 정리한다.) 아휴. 아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 아닐거예요. 밥도 많이 먹고, 그런걸요. ... 그럼요. 나름 운동과 스트레칭도 하고.
헉. 눈 내리는 숲 속의 눈사람...? 그건 그것대로 낭만적이네요. ... 앗. ... ... (자기 팔을 보다가 어디 먼 곳으로 시선이 점점 돌아간다.) 실내가 따뜻해서 그런가봐요.
잘했네요. 잘했어. (끄덕.) 흠... ... 졸린 하루였어요.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기는 했는데... ... 특별할 것 없고, 다른 날보다 조금 졸린... ... 무만했네요.
... 그렇군요. (살짝 안아본다.) 약을 드신지 조금 되신거죠?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어깨나 등을 천천히 토닥인다.) 물을 충분히 드셔야해요. 현기증은... 누워있으면... 으음... 몸에 좋은 약을 찾아올까요?
저는 무더운 날씨도 견딘 눈사람인걸요.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정말요? 몸이 많이 무겁지는 않구요?
하. 로카 씨 웃기시네요. (즐겁게 웃는다.)
(손에 감기약, 몸살약, 불샤드를 손수건으로 감싼 임시-손난로를 쥐어준다.) 아프지 마세요...
오오. 아, 다음이- 직원가군요? 정말 감사해요. 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고 사진 찍어올게요. 아, 울다하 지하수도? (그렇구나? 그런 곳이 있구나.. .하는 감상이다. 어차피 들어갈 일이 없을테니까.) 근육을 풀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그래야 편할텐데.
오오오오. 30%나 할인이... .... 그렇다면 저도 30% 할인 된 고기를..! 엄청 저렴하군요. 많이많이 사갈게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네에네에. 비밀기지가 어디라구요? (몸을 비트는 와중에도 목 뒤쪽을 꾸우우욱.)
... ... 그렇게 공짜로 받아도 되나요? 야호. 내일 아이들이랑 고기파티 해야겠군요. (후후후. 육포주머니를 소중히 챙긴다.) ... ... 으응? 이거가지고요? (어째서지. 이 눈사람, 당황해서는 근육을 더 꾹꾹 눌러줍니다.)
후후. 하루에도 몇 시간이나 아이들을 안고 다니는걸요. (그러나 대부분 생활을 하며 생긴 근육이라 엄청 티나지는 않는다.) 이제 긴장이 풀리면, 화악 와서 엄청 힘들어지실텐데. (조물조물 마사지를 해준다.)
쇼 씨 테라피~. (꽈아아악...) 많이 피곤하시죠?
완전요! 눈사람이 행복해하는 날씨가 오고있습니다.
(꼬오오옥 안아준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시원해. (무언가의 감탄.)
으응. 아니예요. 완전 바보. 완전완전 바보.
(음. 그건 그렇지. 순순히 수긍한다.) ... 아. ... 아몬 씨는 바보가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