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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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덕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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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공공도서관 올해 희망도서 구입예산이 다 소진되었다는 공고를 보았다.

작년엔 4월에 끝났는데 올해는 10월에 끝났으니 거의 정상화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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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 일광욕 중이신데 죄송하지만, 꼭 제 가방을 깔고 앉으셔야만 하실까요? 게다가 좁잖아요. 다리 다 나오는데요?"

방석보다 저 가방이 편해보이지도 않는데 저러니 저 가방은 어디 딴 데 걸어두거나 할 수도 없다. 걍 바닥에 던져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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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고헤이가 외친다,) '현장으로 가자!'

#나는_넘어지고_싸우고_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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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징그러울라고까지 그런다.

온갖 물의를 거쳐 당 사무총장 사퇴하는 이 마당에도 피해자에 대한 언급, 사과가 거의 안보인다는게 너무 놀랍네. 그리고 뜬금없이, 감옥 갔다 오자마자 '당 내홍'(뭐, 내홍-? 내홍이라고?)을 겪게 된 조국과 또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정말 아무 맥락없이 사과하고 있다. 하-

아니 진짜, 뭐 이런 작자들이 다 있지?

n.news.naver.com/article/032/...
[속보]‘조국 선고일에 당직자 노래방·성비위’ 파문···혁신당 사무총장 “화살을 제게로” 사퇴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7일 당내 성비위 사건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조국 혁신정책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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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월 희망도서

#한강_1968
#국가가_조절하는_범죄의_적당한_양
#해적_계몽주의
#인플레이션은_왜_발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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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를 살릴 때 살리더라도, 모욕을 모욕으로 느끼는 원초적 감정이 우리를 완전히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드 맨'은 상대가 느낄 공포로 원하는 것을 얻는다. 그 폭력적이고 저열한 수작에서 진심으로 벗어나고 싶다면, 공포를 누를만큼 굳건하고 차분한 자존감을 마음 깊숙이 지니는 것이 필요하다. 화도 안 내 버릇하면 타이밍을 놓치고 참는 게 일상적 습관이 된다. 그게 상대가 진짜 노리는 것 중 하나다.

원초적 모욕을 모욕으로 느끼고, (지금 바로든, 언젠가 때가 되면이든) 반드시 되갚아주겠다 각오를 다지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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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회담이 그나마 잘 마무리되어서 한 숨 놓았지만...

외교협상장에서 완전한 굴종을 강요하는 자가 듣고 싶은 말들을 해줘서 턱을 살살 긁어주고 '사지'에서 벗어난들, 이 작자는 언제든지 미친소리로 (소위) 동맹국 시민들과 그 대표자를 아연실색하게 할 놈이란 건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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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인 단톡방에서 수다 떨다 불쑥 추천받은 맛집에서 저녁밥 해결. 뼈해장국 꽤나 먹어본 입장에서 이 집, 수준급이다. 아주 맛있게 완뚝하고 나옴.

온정감자탕 본점
경기 구리시 이문안로 146 1층
naver.me/50evun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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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나보다는 '가식'에 면역이 강한가 보다. 또 만났다. '뭐, 어때서?'

조국과 관련해서는 늘, '그게 도대체 뭐가 문제냐?'에 부딪히는데, 좀 어리둥절한거지. 난 가식이든 범법이든 조국'만' 걸고 넘어지지 않는 사람인데, 저렇게 나오면 내 비판의 기준은 걍 가볍게 무시당하는 거같아서.

범법을 범법이라, 가식을 가식이라 못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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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자산가가 한우 투뿔 전문점 갔다고 누가 뭐라할까? (무조건 까는 놈들은 까겠지만, 나는 이런 걸로 욕하고 싶지 않다.)

조국은 왜 저 영상만 달랑 올렸을까? 대중적으로 나갈 이미지 염려로 자체 검열한 거겠지. 근데 사려깊지는 못했고, 단 하루만에 누군가 저 특이한 냄비에 끓는 된찌만 보고도 거기가 어딘지 알아내 버렸다. 이제 서로 민망해졌지.

나는 이런 민망한 장면들이 너무 근지럽다. 낯간지럽지고, 눈을 못 마주치겠고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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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장면에 닥치면 뇌가 가렵더라. 벅벅 긁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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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맛집? 정치인의 가식은 어쩌면 운명. 단, 뽀록나지만 않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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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신자유주의적 '가성비' 따지는 '다른 건 묻지마' 정치.
'윤리 도덕이 밥 먹여주냐, 목적만 달성하면 그만'으로 대동단결.
내가 보기에 이건 적대적 공존 따위가 아니라 근친성이다. 이들 사이의 정쟁은 사실 '근친 혐오'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