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soclassic.bsky.social
390 followers 170 following 1.1K posts
현생 진짜 갓겜이네 풀밭 벽돌길 흙길 걸을 때마다 발소리가 다 다르네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soclassic.bsky.social
아침에 농장가서 샌드위치에 커피 마시구 산책🩷🩷🩷 너무너무 예뻤당
soclassic.bsky.social
꿈에 이세돌 나와서 같이 논문쓰자 할라고 했는데 남편이 깨워브림
soclassic.bsky.social
쿠쿠마 아니라니까 ㅜㅋㅋㅋㅋ 근데 너무 귀여워 어캄 ㅋㅋㅋㅋ
soclassic.bsky.social
이름도 슈어피듴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soclassic.bsky.social
헉 이런게 있다니 ㅋㅋㅋ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ㅋㅋ
soclassic.bsky.social
변명을 해보자면 ㅋㅋㅋ 내가 어릴적에 보호받고 자라지 못해서 누가 내 보호자가 되믄 그렇게 신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주세요. 🤗 모드인데. 요즘 내가 좀 자신감이 없어졌다... 고 느꼈던 것도 거기에서 오는거같거든. 남편한테 의지할 수 있는 기분 진짜 킹왕짱이긴 한데 그럴수록 자신감이 떨어져. 그래서 남편한테 정서적으로 의지를 하긴 하되 좀 더 프로액티브하게 살기루 했성 ㅋㅋㅋ
soclassic.bsky.social
남편 지금 참다못해 내 화장실 청소하는데 계속 소리지르고있음 ㅋㅋㅋ ㅠ 미안
soclassic.bsky.social
내가 지금 남편한테도 똑같이 하고있다는 걸 어느순간 깨달음... ㅋㅋ 물론 내가 남편때문에 여기있기로 하고 다른 오퍼를 거절했으니 남편이 내 자리를 만들어주는게 너무 당연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 아니더라고)데, 남편의 역할은 브릿지정도만 되는 거지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헤쳐나가야 하는건 내 몫이더라. 그렇게까지 자리를 깔아주면 나머지는 내가 해야하는건데 그럴수록 더 남편 등 뒤에 숨고싶어했던거같아
soclassic.bsky.social
나 근데 최근에 대오각성한게 있다,, 내가 이전이랑 똑같은 패턴을 따르고 있다는걸 갑자기 깨달았는디. 내가 예전에 박사 준비할때... 그당시의 남자칭구가 엄청 마니 도와줬는데 너무 걔한테만 다 의존하고 있었단말임? 그러다가 걔랑 헤어지고 너무 막막했는데 내가 직접 나서서 사람들 만나고 하면서 훠얼씬 얻은게 많았단 말이야... 그때 진짜 느낀게 많았는데...
soclassic.bsky.social
79 아직 너무 젊어요 ㅠㅠ 그리고 이렇게 갑자기라니..
soclassic.bsky.social
오마이 다이앤키튼… 갑자기? ㅠㅠ
soclassic.bsky.social
동생은 코인으로 돈을 좀 많이 벌었는데 그러고나니 푼돈은 정말 성에도 안차고 모든 노동이 시시해보이게 된 것 같음. 뭔가 성실하게 일하면서 돈을 벌어가는 것도 즐거움이 있는건데 그런 영역이 있다는 걸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고. 벌면 벌수록 사치도 엄청해서 벌수록 더 공허해지는 거 같어.
soclassic.bsky.social
갓난아기가 방긋방긋 웃기만 해도 까르르 쓰러지는 것처럼 남편이 입만 열면 한국 가족들은 까르르 쓰러져 ㅋㅋㅋ
soclassic.bsky.social
엊그제 엄마한테 영상통화 했더니 엄마가 이모 이모부랑 같이 계셔서 ㅋㅋㅋㅋ 남편이랑 다 같이 영상통화를 함 근데 남편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어딜로 가서 엄마랑 이모가 끊어야하는 건줄 알고 그래 들어가~~ 막 이랬는데 갑자기 그 이상한 카드를 가져와서 자기 한국어 공부한다며 배운걸 막 말하는 것임 ㅋㅋㅋㅋㅋ 간지난다~ 다음에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이모이모부 기절함 ㅋㅋㅋㅋㅋㅋ
soclassic.bsky.social
그리고 어떤 점에서 버튼이 눌렸는지도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그걸 신경쓰며 대화하지도 않을 것임. 자기이슈는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길
soclassic.bsky.social
이전엔 좀 이런거 도대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속으로 좀 비웃었는데 이젠 웃어주지 않으려고… 웃지도 않고 비웃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 불쾌해할것임
soclassic.bsky.social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데에 버튼이 있어서 나도모르게 누르고 도대체 왜…? 하는 동료가 있는데 이번엔 “최근에 이 일 하면서.. 오랫동안 이론을 대할 때 철학자처럼 생각했는데 요즘은 정말 싸이코테라피스트처럼 생각하는게 느껴졌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일해보니 그게 더 확 느껴졌음”이라고 얘기했는데 거기에 버튼이 눌림. 진짜 “????????”
Reposted by 사랑
theatreq.bsky.social
너무 열받는 건…… 작년 노벨문학상의 국문학뽕을 즐길 여유가 없이 숨막히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 잔치하고 싶은 마음은 한승원 선생님만이 아니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실은 그 마음이었을 거다.
soclassic.bsky.social
글구 결혼한 것두 너무 좋다 나는 연애가 젤 재밌는건줄 알았는데 결혼하면 막 연애같은 풋풋함이 없으면 어쩌나~ 이랬는데 같은 사람이랑 있더라도 연애랑 결혼은 비교가 안되는 행복임
soclassic.bsky.social
난 진짜 남편이랑 있으면 넘 행복하다. 나 5살 까지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서 할아버지가 내 최애였거든 할아버지렁 맨날 짝꿍같이 다닐 때 젤 행복했는데 남편이랑 있으면 그때만큼 행복해
soclassic.bsky.social
밖에서 저녁먹구 산책하고 옴💖
soclassic.bsky.social
네 어젠 정말 놀랐어요 😮‍💨 그래도 괜찮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토도리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