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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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이런 죄책감 걱정 무의식중에 있던 것들을 모두 놓아주고 내가 나임을 뽐내고 표현하고 아름답게 살 마음의 준비가 모두 된 것 같아.
남편한테 어릴적에 부부미용실에서 머리 잘랐다. 그런 얘기 하다가 한국엔 부부 라는 말이 있는데 married couple이런 느낌이 아니라.. husband and wife 이런 느낌이라고 근데 그냥 앞에 다 붙이면 된다. 부부카페 부부미용실 등 이러니까 남편이 그이후부터 모든 행위 앞에 husband and wife를 붙임... 커피타임.. 디너타임... 짐타임... 아주사소한 거에도.. 어제 자러가는데 husband and wife good night sleep time.. 이러곸ㅋㅋㅋㅋ
December 17, 2025 at 9:03 PM
난 히알루론산 세럼이 왜 좋다좋다 하는지 이해안됐는데 세럼중에서도 가격이 싸니까 썼거든 - 그냥 언젠가 비싼 영양세럼으로 갈아타야지 생각하면서 ㅋㅋㅋ 근데 히알루론 다 쓰고 그냥 주문 안하고 다른 세럼 썼더니 피부의 찰짐과 촉촉함 쫀득함이 싹 사라진겨. 그래서 다시 주문해서 쓰기 시작하니 돌아오더라. 와 수분이 글캐 중요한거였구나... 히알샤워도 시작함 ㅋㅋㅋ
December 17, 2025 at 7:00 PM
어제 낮에는 내내 멈출수없이 뜨개질만 했는데 남편이 저녁먹으면서 내 글에 대한 엄청난 피드백을 줘가지고 자기전까지 계속 글쓰고 또 일어나서 지금까지 붙잡고있따... 등잔밑이 어둡다고 진짜. 생각지도 못한 전개... 엄청난 돌파구였어..
December 17, 2025 at 6:51 PM
나랑 명식회 할사람~~~
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욬ㅋㅋㅋㅋ뻘하게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예전에 지도교수님이... 먹을거 밝히는 사람들의 모임 = 명식회 결성하라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
December 17, 2025 at 1:41 AM
아무래도 다시 한 번 더 시도할듯 - ㅎㅎㅎㅎ 여자사이즈로 나온게 맞았네 내 바늘이 한 사이즈가 더 컸나봄…
December 16, 2025 at 11:01 PM
난 드뷔시보다 라벨을 훠얼씬 좋아해왔는데 잘 연주된 드뷔시 듣다보면 (조성진) 왜 드뷔시가 메이저리티고 라벨이 마이너리티였는지 딱 이해가 가는 것임…
December 16, 2025 at 5:15 PM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보세요... 백날 이래봤자 디펜스만 사용할 수도 있는게 사람은 자기의 감정을 디펜스로 쓸 수있기 때문임. 가령 화를 억누르는게 너무 익숙한 사람은 화나는 상황에서 운다. 근데 화가 난다고 울어봤자 화가 해소가 되는게 아니고 화는 계속 쌓여서 꼬이기 때문에 어쨌든 디펜스(우는것)을 멈추고 화를 해결해야 함. 근데 대부분 이게 습관으로 쌓이다보면 자신이 화가났는지도 인지를 못하기 때문에 테라피스트들은 사람이 울 때 그게 진짜 슬퍼서 우는건지 아님 울음을 디펜스로 쓰고있는건지 구분하는 트레이닝을 받음
December 16, 2025 at 3:35 PM
비슷하지만 다른 얘기로 고대하와이사람들의 명상법(?)으로 알려진것중에 호오포노포노라는게 있는데. 거창한게 아니라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을 만트라처럼 반복하는 것임... 처음엔 아니 왜?! 하고 이해가 안갔고 와닿지 않아서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데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려는 마음 없이 다 느껴주고 그걸 통해서 정말 내 의식, 무의식과 연결되는 상태에선 저 네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더라고. 나 자신에게. 미안하고 용서를 빌게 되고 고맙고 사랑이 느껴짐. 자기수용과 자기사랑이란 그런상태구나라는걸 이해하게됨
December 16, 2025 at 3:33 PM
큰 오디언스 앞에서도 발표하면서 긴장 안하고 즐기면서 하는 법을 어느샌가 터득했는데 발표하기 전까지 떨리는 마음을 억누르지 않고 떨려하다가(?) 발표 시작 전에 미리 가서 사람들 들어올때마다 눈마주치며 인사하면서 떨림 -> excited로 모드전환을 하는 것이다. 이러면 몸에서 반응은 똑같을지라도 그걸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억누른 긴장이 없어서 버벅거리지도 않는다. 또 사람들이 시선이 차갑지 않게 느껴져서 친밀감이나 유머감각도 살아난다.
December 16, 2025 at 3:21 PM
미췬… 눈뜨고 10시 15분까지 뜨개함…
December 16, 2025 at 3:15 PM
오늘 아침에 학생들한테 좀 싫은소리 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 근데 학생들 넘 사기 꺾지 않으면서 잘한거 칭찬하고 바꿔야하는거 확실히 얘기했는데 똑똑하게 알아들어서 넘 좋았음.
그리고 지금은 내가 윗사람들한테 아쉬운소리 하구 있음 ㅋㅋㅋㅋ 이메일 하나만 더 쓰고 오늘은 마감한다
December 16, 2025 at 12:32 AM
youtu.be/VVYkVkYMj8s?... 조성진 프로콥 처음들어보는데 이거도 잘치면 흠 ㅋㅋㅋㅋㅋ
youtu.be
December 15, 2025 at 9:59 PM
냄비로 대동단결 타임라인 너무 훈훈하닼ㅋㅋㅋㅋㅋ
December 15, 2025 at 9:34 PM
캠브리지프레스에서 드디어!!!! 프로포절 패스됨!!!!!! 이제 싸인한다 ㅋㅋㅋㅋㅋ 우와 생각보다 훠얼씬 오래걸리는 일이었네 ㅋㅋㅋㅋ 될줄은 알았지만 넘 오래걸리길래 불안해질뻔했는데 한숨돌림 ㄴㅋㅋㅋㅋ
December 15, 2025 at 8:27 PM
Reposted by 사랑
젠틀리머 할인한다길래 보러 갓는데 아 세상에 이렇게까지 꿘일 수가
December 15, 2025 at 1:41 PM
youtu.be/x_IbwlSXHpQ?... ㅇ ㅏ 기분이 이상해… 계속 주말같아 ㅋㅋㅋㅋㅋㅋ 브루크너 틀고 일 시작한다
A. Bruckner - Symphony No. 7 - Lucerne Festival Orchestra - Claudio Abbado
YouTube video by Bohemian Brass
youtu.be
December 15, 2025 at 2:18 PM
Reposted by 사랑
아니 이게 그 학자 분도 그랬어요. 자외선에서 받는 해악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전자렌지, 휴대폰 전자파 등등보다 더 입증 가능하며 실제적이라고. 태양광이 짱쎈 전자파라고 했어요. ㅋㅋㅋ
December 14, 2025 at 9:24 AM
나만의 띠어리가 있는데. 하고싶은 걸 할 에너지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갖는데에서 나오고 싫어하는 걸 할 에너지는 사람을 싫어하고 혐오하는 데에서 나온다는 것임. 분노도 혐오도 에너지는 에너지임… 어쨌든 그래서 하고싶은 걸 하면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더 같이 있게 되고 ~~~ 반복~~~ 선순환이 되는거가틈 ㅎㅎㅎ
December 15, 2025 at 4:01 AM
이번학기에 진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내가 필요해서 얻은 것과 내가 진짜 원해서 얻은건 행복의 질이 다르다는게 느껴짐. 영ㅈㄱ… 정말 우선순위로 따지자면 젤 중요한데 마음이 원하는 것인가…? 소울이 부르나…? 그런건 아니잖음… 걍 필요한거지… 박사졸업할때두 난 그냥그랬어 걍 아 했군 ~ 취직때도 아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우선이었는데 근데 진짜하고싶은거 (+라이센스) 되니깐 진짜 찐행복임 ㅋㅋㅋ 심장의 진동수가 달라진 느낌이여 ㅋㅋㅋ
December 15, 2025 at 3:57 AM
Reposted by 사랑
December 14, 2025 at 10:31 PM
나 며칠전에 화난날... 남편이 엄청 미안해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여러개있는데 하나 풀어볼래? ㅠㅠ 너 화나있는동안 포장했어.. 이러길래 ...ㅋㅋ큐ㅠㅠ 풀어봤는데 뜨개질셋트인거임 엉엉 ㅠㅠ... 근데 나는 남편 선물 아직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때라?!?!?!? 허겁지겁 아마존 가서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검색해서 무슨 어깨 마사지같은거 주문했는데 ㅋㅋㅋㅋ 주문하니 언제 도착할지 몰라 추정일을 나중에 알려줄게 이러는겨... 안돼....
December 14, 2025 at 6:52 PM
사람마다 음악듣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은 절대 누워서 음악 안듣는다는 사람도 있었고 뭘 하면서 음악 안튼다는 사람도 있었고.. 내 입장에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함 ;; 나는 음악트는게 기름칠같은거라 음악만 틀어두면 내 몸이 그걸 즐기는한 집중을 할 수 있어서.
December 14, 2025 at 2:57 PM
뜨개질 검색하다가 어쩌다 네이버카페 들어가보면 어머님들이 한 번 만나서 뜨개질 같이 하자를 “함뜨”라고 하시는데 … 함뜨 하자고… 어머님들 무슨 뜻인지 알고 말씀하시눈거조 ㅋ큨ㅋㅋㅋㅋ
December 14, 2025 at 2:50 PM
Reposted by 사랑
그렇슙니다 이미 즐찾을 해 놓았지요
...아니 그런데 못보던 고영 양말이!!!!!!!!!!!!!!!!!!!
December 14, 2025 at 11:50 AM
남편 손이 넘 큰데 얼마나 여자사이즈 도안으로 시작하다보니 얼마나 더 크게 해야하는지가 감이 안와서 자꾸 계속 손 보면서 더하고 더하고 하는데 ㅋㅋㅋ 엄마가 나 어릴때 모자 옷 떠준거 생각나고 그럼. 남편은 엄마가 어릴때 만들어준 퍼지 만들어서 형제들한테 보낸다고 포장중. 엄마 돌아가신 이후로 아무도 엄마얘기 안했다는데 다들 가정꾸리고 그립던 따뜻함 누리고 사니 다시 엄마기억을 들여다 볼 마음이 생기게 되나봄
December 14, 2025 at 3:4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