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news — Scholar-powered news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6h

번역자 증정본까지 받았는데 온라인 서점에는 아직 등록 안 됐네.

“지난 70년에 걸친 세계 통화 체제의 발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단 하나만 꼽자면 그것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실제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서왕모의 강림』에 실린 「추방당한 왕후」에서 영감을 얻은 정혜윤 피디의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을 위한 워크숍』(위즈덤하우스, 2023)도 인상적이었다. 「추방당한 왕후」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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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네, 작가가 언어를 지정했다니 흥미로워요. 각각의 번역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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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문학 담당 기자도 질문했네...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왜 헝가리어에서 직접 번역하지 않았느냐는 기사가 간간이 보이더라는. 오래전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 문학 담당 기자가 아닌 경우에 중역 문제를 제기하는 경향이 큰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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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크러스너호르커이에 대한 심층 기사를 쓰려면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을 깊이 읽은 세 문학평론가(금정연, 최가은, 강보원)에게 연락해봐도 괜찮을 듯. 『사탄탱고』에 실린 조원규 번역자의 해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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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인터뷰를 진행한 언론사.

동아: www.donga.com/news/People/...
중앙: www.joongang.co.kr/article/2537...
연합: www.yna.co.kr/view/AKR2025...
매경: www.mk.co.kr/news/culture...
한국: www.hankookilbo.com/News/Read/A2...

칼럼은 조선: www.chosun.com/culture-life...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어제 저녁 8시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두고 30분 전부터 언론사에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올해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번역자 인터뷰를 따기 위해서였다. 작년에는 단 한 언론사만 (가상의) 수상 축하 칼럼을 써달라고 요청했는데, 역시 언론의 촉이 예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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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d

“︎그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조각조각 끊어지는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전체를 관통하는 긴 호흡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어쩌면 현대인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을 읽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www.chosun.com/culture-life...

문체 실험·구원에 대한 탐구… 능동적 독서 필요

문체 실험·구원에 대한 탐구 능동적 독서 필요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 세계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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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2d

당연히 『사탄탱고』를 맨 먼저 읽어야겠지만 그러고 나면 『서왕모의 강림』과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에도 관심 부탁드려요.
www.gmeum.com/meet/2399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

안녕하세요. 소전문화재단입니다. <이 계절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작가를 응원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장편소설을 찾기 위한 소전문화재단의 프로젝트로, 매 계절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을 고르고, 독자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동시대 문학 작품에 대한 다양한 감상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계절의 소설, 봄>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출간된 도서...

www.gm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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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3d

빨면 빨대, 불면 불대인가보네. 그냥 빨대에 대고 분다고 해도 될 것 같은데. 부는 빨대도 괜찮겠고.
n.news.naver.com/mnews/articl...

"일회용 음주측정 불대 재사용 부적절"…2심서 무죄 판결

항소심 "10차례 호흡 불어넣어 침이 수치에 영향 미쳤을 수도" 음주측정기의 일회용 불대를 재사용해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신뢰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한상원 부장판사)는 도로교

n.news.naver.com

노승영 @socoop.bsky.social · 7d

“저자는 분노의 형태를 ‘의로운 분노’ ‘실패한 분노’ ‘냉소적 분노’로 분류하고 문학, 심리학, 철학을 넘나들며 살펴본다. 실제 상담 사례를 곁들여 분노를 수용하는 법도 제시한다. 연휴 중 가족과 부대끼다 혹시나 터져 나올지 모르는 화에 대비하기에도 좋다.”

www.donga.com/news/Culture...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0d

트래비스 리더 교수의 주장에 대한 《연합뉴스 》기사.
www.yna.co.kr/view/AKR2016...

"기후변화로부터 지구 구하려면 아이를 적게 가져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아기가 주는 충만한 기쁨과 행복감,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의무감. 이런 것 말고도, 선진국들에서 저출산과...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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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0d

마침 최근 번역한 책에서는 ‘인구 증가가 이미 정점에 도달했으며 인구 증가보다는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 책들이 전부 국내 출간되면 흥미로운 논쟁거리가 될 듯. 내 번역서 저자들의 논증도 매우 탄탄하고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어서 반박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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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0d

리더 교수의 최근작 『파국의 윤리학(Catastrophe Ethics: How to Choose Well in a World of Tough Choices)』(영어판)도 흥미로워 보인다. 이미 파국은 시작됐고 이 현실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는 나도 고민하는 주제. 이 책도 한국어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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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0d

며칠 전 참관한 공공교통 토론회에서 ‘지구를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덜 낳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인상적이었다. 검색해보니 트래비스 리더 교수가 이 주제로 단행본까지 냈더라는(국내 미출간). 나도 맬서스주의자에 가까워서 공감이 가긴 하는데, 어떻게 논지를 전개했을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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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0d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의 신작 『달러 이후의 질서』(윌북, 2025)가 10월 말 출간 예정입니다. 내부자의 눈으로 본 달러 패권의 역사와 미래를 흥미롭게 서술한 책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네요.
cafe.naver.com/culturebloom...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1d

카드사에 이의 제기하여 넉 달 만에 환불받음. 나 같은 피해자가 또 있지 않을까.

노승영 @socoop.bsky.social · Jun 12

구글 디스커버에서 뉴스 기사를 읽었더니 인스타그램에 관련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광고가 표시되어 링크된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입했는데, 사기였다는. 배송 조회도 엉터리이고 웹사이트도 폐쇄. 피해 금액은 5만 원. 일단 신용카드사에 결제 취소 요청. 환불받을 수 있을지…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1d

아래 문제에 대한 벤 올린의 결론. “이건 법칙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규약에 대한 문제[다]. …… 수학은 언어이므로 사람들이 제대로 못 쓰면 해결책은 하나뿐이다. 바로 무슨 의도로 말했느냐고 묻는 것이다.”
― 『신박한 수학 사전』(웅진지식하우스, 2025) 172쪽.
www.youtube.com/watch?v=NCVr...

논란의 수학 문제 48÷2(9+3) 당신의 답은? | 승제 생선님의 속 시원한 풀이✍

YouTube video by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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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1d

어제 (자전거를 비롯한) 공공교통에 대한 토론회를 참관하고 나서 대화역에서 백석역까지 5개 역에 건 현수막을 수거했다. 이럴 땐 자전거로 이동하는 게 가장 편하다. 지난번 쿠팡 현수막 3장까지 모두 8장. 필요한 분에게 전달할 예정.

노승영 @socoop.bsky.social · 14d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에이도스, 2023) 541쪽에서는 음악가이자 철학자 데이비드 로슨버그가 밤꾀꼬리와 함께 음악을 연주한 실험을 소개합니다. 이 공연을 녹화한 『베를린의 밤꾀꼬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www.youtube.com/watch?v=O_OC...

The Boori Sound

YouTube video by David Rothenberg -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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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4d

“확률론적 사고는 불완전한 정보를 생산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지녔다. 나사가 망가질까 봐 막연히 두려워하며 다리를 건설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사가 빠질 확률을 계산해 이를 극한으로 낮춘 뒤 다리를 건설하는 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www.donga.com/news/Culture...

[책의 향기]데이터 속 의미와 잡음을 가려내는 ‘뉴 씽킹’

어느 날 심장이 아파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의사는 심장이 아픈 원인을 두 가지로 추정한다. 시나리오 A가 맞다면 당장 심장 수술을 해야 한다. B가 맞다면 약물만 투입해도 된다. 문제는 의사도 어떤 방향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결국 의사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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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4d

“사람들은 명쾌하고 확실한 답을 원하지만 불확실성을 인정할 때 비로소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
www.chosun.com/culture-life...

가짜 뉴스가 넘치는 시대, 확언하는 전문가를 믿지 마라

가짜 뉴스가 넘치는 시대, 확언하는 전문가를 믿지 마라 Books가 만난 사람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솔 펄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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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5d

표지 시안을 보니까 책이 나온다는 게 실감되네. 올해의 책은 당연하고 21세기의 책으로도 꼽히지 않을까. 엄밀하게는 ‘책들’이라고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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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socoop.bsky.social · 16d

오랜만에 쉽고 재밌는 책. 열심히 진도를 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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