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어제 확실히 알게된건, 비록 내 섭필드가 축소되는 ㅠㅠ 상황에 놓여 있지만 ㅠㅠ 내가 하는 연구 분야는 그래도 다른 섭필드랑 연관되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비록 이 시국에,,, 어려운 점도 참 많지만,.. 그래도 정말 유효한 강점들이 있다는 것. 물론 그것도 제가 인터뷰를 봐야 어필이 가능하겟지만 =_=...
그러니까 이 교수님께서 인터뷰어 교수님께 이걸 물어봤더니, 인터뷰어 교수님이 울음을 터뜨리셧다고 ㅠ0ㅠ... 그 인터뷰어 교수님이 그 학교가 유일한 오퍼라서 가긴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ㅠ0ㅠ;;;;;;;;;;;;; 하지만 그런 경우라도 모르고 가는것보단 알고 가는게 낫겟지... 시작하기 전부터 탈출 계획을 수립하게 되겟지만...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인터뷰어가 물어보고 싶은거 있냐고 할 때 나도 꼭 질문을 해야 하고, 그 때 좋은 질문을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이 교수님은 what brought you here and what kept you here라는 질문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이 때 생각보다 겉치레가 아닌 굉장히 진솔한 =_= 답을 듣기도 한다고 하셨다. 내가 "이 학교가 안좋은 곳이란걸 이 질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이 학교가 제가 받는 유일한 오퍼면 어떡해요ㅠ0ㅠ!?"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
연구하시는 내용이 경찰 공권력과 인종적 justice에 관한 내용이시다보니 좀 더 저쪽 성향인 학교에서 되게 무례한 사람을 겪기도 하셨다고 하고 ㅠㅠ.. 그리고 이렇게 아예 부정적 응답시 어떻게 대처하라고 아예 가르쳐주신 분은 이 분 뿐이셨고 ㅠㅠ... 너무나 친절하고 상세하게 도와주셨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실 수 있게 되시기까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