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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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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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내추럴 커피.. 사랑해서 금지령 아주 약간 사람 덕질 포함한 이론 공간 이론이 없으면 죽는 멘헤라들의 놀이공원 특히 마음에 있어 사랑하지 않으면 사형 Hardness and wetness are all that matter - eventually. Everyone's in heat - humans, cats, whoever. Miserere mei, D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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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엔 7번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사실 거장의 마지막 완결다운 작품이고 낭만주의 노선을 계승했다고 해도 확실히 현대적 음악이고. 큰 틀에서 음악의 이론이 현대음악이나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으로 건너가지 않는 한 "대중들이 듣는 대중음악 아닌 음악"의 근간을 그리 바뀌지 않고 있고. 확실히 여기에 그나마 차이를 일으키는 건.. 클래식 악기로 메탈 영화음악 하는 분들이긴 한데. 거기에 당연히 한스 짐머도 있고.
Sibelius: 7. Sinfonie ∙ hr-Sinfonieorchester ∙ Paavo Järvi
YouTube video by hr-Sinfonieorchester – Frankfurt Radio Symp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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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쇼팽 콩쿨이나 이런 거 보면 이게 사실 서조선 C씨피랑 뭐가 다를 것이 있을까.. 거기서 우리가 논의를 시작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음. 좀 일반화하면 그냥 전체적으로 예술 포함해서 뭔가 공부하는 쪽 체계/체제 얘기? 그러니까 오늘 날 문제가 단순히 대중이 못난 문제가 아니란 거임. 이 극우 난맥상이 양쪽 다 문제가 존재하는데 그걸 부인하는 것에 출발하고. 그리고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 아닐까 그런.
이것도 어려운 건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매력적인 건 맞고. 그런데 아마 거기서 조금 더 나간다면 예술적 독립성 또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이 매력적이지 않나.. 하다가 그게 잘못되면 어떤 경우인지 알아서 이렇게도 얘기하기 어려울 것 같고. 하여튼 이상형을 정의하긴 어려운 것 같음. 애초에 이상형이 있어도 내가 만나는 사람이 그렇진 않을 거고. 결국 다들 자기에게 재미있는 사람 만나지 않나. 어이없이 재미있는 사람일까. 이상형을 만들 수 있다고 해도 몇 단어로 정리되기 어렵고.
없지만 그게 사회적 관습이고 약속대련 같은 거면 그러겠다 정도. 근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연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정말 이런 쓸데없는 얘기들로 문제를 채우니까.. 아니 그니까 정치병이든 정덕이든 그런 얘기 하기 전에 이런 얘기를 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가 이런 게 재미있긴 하지.. 아 인생 너무 재미없긴 해.
매우 중성적이긴 해서. 단색 중성적 패션. 그리고 어차피 그러기엔 제가 패션을 말아 먹은 것과 아닌 것 사이 극단을 오가서 뭐... 그건 맞는 것 같음. 그니까 지금 연인이 없으니까 그게 심해지는 건 맞고. 근데 그러면 안 되는 것도 맞음. 왜냐하면 이게 그냥 일관되게 같아야 하는 건데. 쉽지 않은 것이긴 함. 하여튼. 냄성 쪽에서도 중성적 패션이란 게 있고. 근데 사실 제가 냄성 패션의 미학을 잘 모르겠다.. 그런 것도 있고.
그냥 가려주고 싶고 그런 건 그냥.. 약속 대련 같은 거지 않을까 싶고. 전 뭐 딱히 그러고 싶은 마음은
세상이 생각보다 또 다 결국 예술이고. 영업은 어디 예술이 아니며.
그냥 이런 코멘트를 남기는 건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고. 어느 날 계속 보던 드라마나 예능이 끝났다고 해요. 그럼 그 뒤 후유증이 있고. 그런 거고. 저한테는 이게 예능이었으니까. 다른 예능은 재미가 없고. 이런 꿀잼 예능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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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위보다 추위를 더 타서. 글쎄, 그래서 왜 녀성들만 바디 강조 패션이 되고 냄성들은 안 되느냐 그런 걸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냄성이 하면 기겁하지 않느냐 그런 거. 아 그리고 사실 전 패션 추구미가
근데 그런 걸 누가 정확히 아나요. 쇼팽 연구자들이 연구한다고 해도 결국 역사의 가능성을 먼저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어쨌든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건 현재의 예술이고. 그런 지점에서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니까 애초에 조성진처럼 깔끔하게 우승한 게 아닌 이상 (물론 저처럼 불만을 가진 사람은 있겠지만 그게 우승 자체에 대한 불만은 아니고..) 이런 게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이걸 대중이 전문가들을 몰라서 어쩌고 할 게 아니란 거임. 이거 사실 전형적 갑질의 예고, 그냥 예술이어서 그동안 넘어가는 거지..
쇼팽 콩쿨을 올림픽, 즉 스포츠 대회처럼 바라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좀 있고. 사실 피겨스케이팅 생각하면 되는 거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 프로그램 점수 그런 걸 생각하고 기술 점수에 상당한 가중치가 있다고 바라보면 결과가 이해 가는 부분이 있고. 문제는 도대체 이 음악의 기술이 뭘 위해서 존재하느냐 의문이겠죠. 피겨 같은 경우엔 결국 예술보단 스포츠다..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피아노는 그게 아니니까.
다만 바라보는 게 미래 가능성/다른 음악에 적용했을 때 문제/쇼팽의 이상적 "해석" 그런 건 있지만.
그 결과들이 당사자를 행복하게 하진 않는다는 거고. 그럼에도 타인의 관점에서 보면 좀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냥 이런 생각을 했음. 사실 마지막 몇 바가 갑자기 너무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해서. 그러다가 이어진 생각.
그런 질문에 대해 말러의 교향곡 9번처럼 대답할 수도 있고. 쇼팽은 이게 최후 작품은 아니고 그 시기 작품이긴 하지만.. 이런 영롱하고 깔끔한 끝을 낼 수도 있는 것이겠죠. 그것 역시 결국 완전한 마무리가 아니지만. 사람들이 열린 결말을 싫어하는 건 사실 열린 결말이더라도 닫힌 결말의 형태를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남아있는 자에겐 열린 결말의 여운이 남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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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서로 이어가고 사는 건 잠시지만 마음이나 그것의 결과, 얘기들은.. 계속 남는 것이겠죠. 그게 제 생각이긴 한데, 하지만 이런 생각의 문제는 결국
그 이전이 있어야겠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 음악 같은 것에서 소름을 느낀다..랄까. 그런 거나 울거나 그런 경험을 잘 안 한다고 그런 결과가 있더라고요. 대체로 가사에 반응하지 단순히 음악엔 잘 반응하지 않는다고. 어쨌든 전 그 소수 중 한 명이고.
그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삶의 많은 것에서 마지막은 심지어 소설도 가장 좋은 건 완전히 모든 걸 닫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질문을 남기는 것이고. unresolved question. 그럼에도 세상의 모든 것엔 끝이 있고, 마무리되지 않는 끝이라도 어떻게 그려내야 하나
쇼팽 환상 폴로네즈 얘기를 더 하면 그런 거. 그니까 이런 곡은 들리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는 있다는 전제에서..

그니까 연기든 공연이든 무대든 뭐든 완전히 현실을 닮아있진 않고. 이걸 더 계속 추상화하고 일반화하면 전 그게 음악이 될 거라 생각하는 편이라. 그니까 음악으로 하나의 연극을 하는 건데 그게 매우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사실 이런 시즌 아니고는 쇼팽 음악을 잘 안 듣는데 그건 과거에 묻히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도 있고. 그러나 이런 순간도 있겠죠. 전 이 곡의 마무리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서. 그 마무리가 있으려면
그니까 극우가 자국주의를 외치면서도 같은 극우 조직에 있어선 꽤나 국제적인 조직망을 갖춰가고 있단 걸 레프트도 좀 생각을 해야 하고. 이게 참 아이러니 한 것인데 어쨌든 극우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있고. 국제적 연대도 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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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음악을 공부하는 게 과연 이 시대에 의미가 있는 일일까요. 더 정확히 말해선 그냥 자신의 음악과 AI든 뭐든 그런 것 때문에 공부하는 거 외에... 더 정식으로 공부하는 거. 그만큼 배울 것이 이 시대에 있는지 의문이어서. 아마 그래서 많이 나오지 않나 싶기도 하고.
사실 이 영상에도 보면 결국 이 juror들 평균의 이상향은 케빈 첸임. 그니까 좀 만 3라운드와 파이널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우승했을 거임. 소리를 봐도 결국 협주곡상 수상한 분에서 살짝만 적절한 소리로 이동하면 케빈 첸임.
그니까 이게 지금... 근데 지금 단계에선 이 문제. 그니까 실수가 없었다고 해도 쇼팽 한정해선 케빈 첸 들을래 전 우승자들 거 들을래 하면 당연히 전 우승자들 거여서. 그냥 클래식 피아노 업계든 저기 스콜라들이든 생각을 좀 달리 해야 함. 그냥 예능으로서도 이거 계속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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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솔직히 그 연주가 정말 알 수 없는 연주이긴 했음. 실력이 부족한 걸 잘게 잘게 때려 부수는 걸로 채워 넣는 건지 아니면 이걸 괜찮은 현대적 연주의 또다른 최신판으로 볼지 그게 좀 애매했고. juror들이 그런 것 같진 않지만 만일 정말 이 상을 진심으로 준 거라면 후자로 받아들이고 준 것이라 봐도 될 것 같고. 어쨌든 스타고 아이돌이며 1번 협주곡 연주자들이 다.. 별로였고. 그 조지아 분 데이비드 크리쿨리인가?에게 협주곡 상 줄 거 아니었으면 뭐. 그 분도 좀 투박한 부분이 있어서 갈릴 부분도 있었고. 그냥 상을 안 줬어야.
아 물론 전 여전히 철학에서 하는 것처럼 플라톤 깊게 파라고 하고 문헌 모두 다 정리하라고 하면 견디지 못할 것 같고. 참 애매한 성향과 위치를 가지고 있긴 하죠. 좀 양쪽 모두 과해. 아.. 그러고 보니 그것도 아니겠다. 양쪽 다 비슷한가.
하여튼. 그 "Who Plays It More Maestoso" 쇼츠 영상이 있어서. 그 협주곡 상 때문에 논란이 많은데. 근데 그 오프닝 때문에 그렇지 사실 상 받은 분 연주가 maestoso을 일단 생각하지 않고 본다면 아마 가르치는 사람들 입장에선 더 현대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전 그냥 클래식 음악 듣는 사람들이 뭐 음악이 훌륭하고 그런 걸 떠나 자신이 살지 않았던 과거를 자신의 세계 내에서 환상을 가지고 재창조하는 그런 것 안에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실 결국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이런 순간도 필요하고. 그리고 현대 과학-공학이 그걸 자꾸 잊어 먹어서 그렇지 과거에 대한 고민을 진짜 안 하면 문제가 생기고. 축구도 아무리 현대 축구 해도 과거 축구 전술에 대한 고민을 안 하면 어느 날 어떤 감독이 과거 축구 전술 적절하게 들고 나왔을 때 대응을 못함. 그러니 공부는 원래..
오늘의 음악은 Kate Liu의 Polonaise-fantasy Op. 61 (Chopin). 정말 이거 먼저 듣지 말고 올해 쇼팽 대회 연주 듣고 이 들으면 와... 이런 게 차이구나 확 느끼는. 클래스가 다르다는 건 오히려 비교해서 들을 때 느끼게 되는구나 하는. 올해 그만큼 3라운드와 파이널 연주가 대체로.. 이게 원인을 찾다 보면 결국 '콩쿨(식) 연주'란 거여서. 그리고 올해 한정해선 조성진 찾아도 되는. 2라운드까진 아닌데 3라운드/파이널은 조성진 외쳐도 되고 실수 안 했다고 뭐가 달라질 대회도 아니었음. 본질적 문제.
근데 제가 작정하고 쓰는 얘기엔 이런 얘기를 할 수는 없는 거고. 잘 팔리는 거라고 해도 이미 경쟁자들이 너무 많고 그러니 그럴 이유도 없는 거겠죠.

가끔 행복한 삶이 먼저일까 아니면.. 그니까 전 여성이 아니지만 여성이라면 이렇게 얘기할 수도. 당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버지니아 울프가 될래요 아니면 그냥 적당히 살다가 가는 걸 택할래요. 전 사실 아마 답하기 힘들어 할 것 같긴 해요.
다만 시대가 다르고 그러니 버지니아 울프도 지금 시대라면 많은 게 달랐을 거고.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너만 있으면 되지 않나? 그런.
이런 표현을 쓰면 시중에 자주 보이는 에세이 같은 거겠지? 하여튼. 좀 일반적 얘기고 뭐 딱히 개인적 뭔가 있어서..보단. 그리고 그렇다고 한들 딱 맞진 않을 것 같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옆에 둔 당신이지만.. 그래도 한 사람 정도 더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마음이라도 옆에 있다면 괜찮은 거 아니겠어요? 전 항상 그 다음을 생각하지만, 당신에겐 그 다음을 생각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이미 당신은 그러고 있겠지만, 혹시나 그러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그러다가 우리가 이어지면 좋은 거고. 그때도 난 당신을 와락 안고 눕히고 싶겠지.
드라마는 망작이 맞게 된. 그런 경우. 차라리 파이널 가지 않더라도 레볼루셔네리라도 나왔으면 망대회여도 망대회가 아닌 건데. 그나마 에릭 루가 얼마나 좋은 피아니스트인지 세계에 알려졌다.. 정도만 건졌나. maturity matters?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다 중간에 조금씩 무너져서. 아주 조금도 아니고 어느 정도로.

예능으로 보니까 재미있는 거죠. 근데 사람들이 불공정한 예능 싫어하나? 이거나 그 흑백요리사나 뭐가 다를 게 있겠어요. 다 예능이지.
그니까 데이빗 그리쿨리였나. 조지아 분. inconsistency 지적하는 사람들 있는데, 1-6위 다 보면 과연 inconsistency를 이유를 생각할 수 있을까..란. 이게 약소국의 서러움일 수도 있고. 따지고 보면 한국도 이것 한정해선 약소국이었나.. 어차피 정상적 연주의 가치가 결론이 될 거였으면 한국인 피아니스트들도 있는 게 맞았을 건데.
그니까 우승자가 없는 게 맞는 대회였고. 이번 대회를 드라마로 보면 좋은 플롯들은 다 있고 너무 흥미로운데 막판으로 가면서 어.. 이거 망작 필이 나는데? 하다가 원하는 결론은 나왔는데
이렇게 놓고 보면 사실 이 대회의 원래 내정자는 케빈 첸이 되었어야 하는 게 맞음. 처음부터 이 대회는 우승자가 케빈 첸이냐 에릭 루냐 두고 갈린 거고 그 외의 변수를 다른 사람이 만들 수 있느냐..였는데. 그 변수를 나머지가 그리 만들지 못했고 4위 뤼텐야오가 그나마 변수를 만들긴 했지만..
동시대 들어와서 판을 위해서라도 수상자가 나올 수 밖에 없어서 그렇지 사실 이 대회는 1위는 비워두는 게 맞는 대회였음. 아무도 1위에 맞는 연주를 하지 못했음. 이건 조성진 타령과는 다른 문제임. 스타들이 많았다는 거와도 별개의 문제고.
그대로 보여준 거라 생각하고. 결국 이번 해 쇼팽 대회를 상징하는 단어가 "normality"라면 그건 뭔가.. 좀 많이 다운되는 느낌이긴 하죠.
그것도 그거지만 사실 다 들어보면 이번 대회는 스타 자질은 많고 퀄리티는 다 높았는데, 정작 이 사람이 새로운 시대의 상징입니다..할 수 있는, 즉 확실한 1,2,3등 연주가 나오지 않았음. 1등만 그런 게 아니라 2,3등을 확실히 줄 수 있는 연주도 별로 없었고. 3등 수상한 분도 파이널 라운드.. 실수들이 많은 걸 아름답게 넘어가서 그렇지 실수가 많았고.
생각보다 쇼팽 콩쿨 결과가 논란이 좀 있나 보고. 사실.. 장시간 논의가 있는 것 자체가 이미 문제고. 점수로만 상 주면 긴 논의가 필요할까요. 공동 수상과 수상자 유무 (1 (또는 2,3)위가 있느냐 없느냐)가 있긴 하고 그것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서. 사실상 점수로만 결정되는 게 아닌 상황을 만든다는 거. 점수표야 나중에 맞게 바꾸면 되고. 음모론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거고.

사실 이번 대회는.. 전 Eric Lu가 우승하는 게 맞다 생각은 했는데 이게 나타내는 건 사실 클래식 피아노 업계가 답 없는 상황이다..를
근데 삶이 심플한 것도 맞고. 누군가의 사진/얼굴 보고 힐링하고 그런 게 당연한 거긴 함. 전 근데.. 그게 사실이라도 그런 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아요. 꼬인 게 아니라.. 근데 그런 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적당히 아닌 척 적당히 그런 척. 답답하지 않은 정도로만.

심플한 게 진실이더라도 맨날 어떻게 직구만 던져요. 가끔 변화구도 던지고. 제가 축구만 스포츠를 얘기하는 것 같아도 야구를 모를 수가 없겠죠. 그냥 전술적 재미가 거의 없어서 얘기하지 않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