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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웹툰 리소스 창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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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심지어 그 AI개발한 사람 본업이 웹툰작가라고??ㅋ

ㅋ.......
ㅋㅋ......ㅠㅠ
심지어 베리픽 측은 상대가 코딩에 AI를 썼다는 점 그 자체가 아니라, 초기 단계부터 사실상 AI에 의존한 개발이라면 AI생성물이라는 점을 배포시 고지해야 한다는 점을 문제제기 한 것인데. 나름 트위터 십년차들 되시고 싸불이 뭔지도 알 만한 고인물들이 이렇게 논점 못 잡고 조롱부터 한다고?
개발과 기획이 마치 무 자르듯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가? 얕게나마 내가 배운 코딩은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결국 AI를 사용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기존 타인의 성과물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한 문제다. 적어도 옛날 꼰대 납셨다며 자신은 AI를 쓰니 공론화당해야 한다며 비웃을 일은 아닌 것 같다. 핵심을 짚은 개발자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어보이는게 개발자 사회에 대한 그 특유의 모럴리스한 느낌을 강화함...
산타파이브 피해 사태는 프로그램저작물에 대한 개발자 사회의 전형적인 태도를 생각하면 정말 예외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었구나 라고 이번 베리픽 이슈 보면서 드는 생각
한국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인거 어릴땐 나름 나혼자 나무늘보처럼 살다보니 이제서야 대세 분위기라는 게 좀 느껴짐..
30대 전부 개바쁘다 내 친구들 전부 마흔에나 만나게 생김
아 제발 진짜 미친듯이 피곤하다 대한민국 제발 좀 이제는 끝났으면
고대사에서 전쟁이란 직접 농사짓는 것보다 옆동네가 지은 농작물을 갈취하는 게 더 쉽고 빠르다는 걸 깨달은 인간들의 경제적 선택이라고 한 말 생각남
이제 전처럼 기술과 노하우의 축적 같은 것이 점점 더 불가능해지는 것 같다. 회사라는 개념은 외피를 가진 고체가 아니라 액체에 가까워진다. 뭔가가 울타리 안에서 자랄 수가 없다. 우리가 점유하는 것이란 없다. 익명의 자원을 순간적으로 향유할 뿐이다. 고갈되면 떠난다. 새로 키우고 재배하지 않는다. 특허와 제도는 너무 멍청하고 느려서 메뚜기 떼가 치고 빠지면 소용없다. 내 밭을 지키는 지키는 최후의 대안은 바로 나도 메뚜기가 되는 것뿐이라는 흑흑
소소하게 사업하며 프로덕트 기획할때 조심하고 있는 점은 이 제품을 소비자가 나도 만들겠는데?(자매품:나도 팔겠는데?)라고 생각할만한지다. 실제 가치와 상관없이 소비자에게 만만해 보이는 상품은 절대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는듯. 오히려 카피만 벌떼같이 양산..기술과 유통과 물류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세상은 그렇다
Reposted by TP/Textplayers
파란 딱지를 단 계정들이 서로 지브리 그림체를 따라한 AI 그림을 통해 기본소득 반대와 여성 혐오를 동시에 하는 광경을 보고 왜 AI 그림이 21세기 파시즘을 상징한다고 말하는지 단박에 이해되더라
단지 인간의 고급(?)터치와 디렉션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 ai창작물의 가치를 끌어올리지는 않을 것 같은게 명품 브랜드가 아무리 고급화 브랜딩을 해봤자 그 옷 원가 900원에 나이지리아 아동착취로 생산한걸 모두가 알면 이제
앞으로도 많은 가치가 재편되겠지만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에 속했던 시각콘텐츠의 지위가 ai등장으로 흔들리지 않을까 궁금 일단 소비자가 느끼는 ai 생산물의 가치란 도둑놈이 파는 장물쯤인지라 값싸게 만든 것은 비싸게 팔 수 없다는 이치가.. ai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게 뭔지, 그게 결국 ai에 의한 것이 맞기는 할지 좀 고민을
ai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 대중레벨에서의 거부감도 잠시였을 뿐 이제는 어느 업계에서나 당연한 워크 프로세스가 된듯함. 마비노기 극초반 엘프 메모리얼타워 생각남...축적된 인류 데이터의 클라우드 공유화라니 데브캣은 노스트라다무스다
어쨌든 내 작품에 쓸거 내 속도로 잘 만들고
내가 즐거운 창작 잃지 않기
악의 마진을 이기는 선의 효용이 뭘지를 한참 고민한다
변화도 있긴 한데 부정적인..전엔 프로젝트 몇억하던것도 심심찮게 보였는데 유저풀 좁아진거 너무 잘 보이고 그와중에 간신히 천단위 모으면 이젠 좀 기다렸다가 카피작 내는 최소한의 상도덕도 버린듯 그 프로젝트 실시간 러닝중에 카피프로젝트가 몇개씩 올라오는 ㅋㅋ 대박치킨게임 관전중.. 은행털어서 50만원씩 나눠갖는 강도팀플 보는거같음
텀블벅 몇년만에 런칭하면서 존나 여전하구나 느낌 ㅋㅋ
근데 그런 애들이 오리지널 못 따라간다는 것도 시간 두고 보니 진짜긴 하더라.. + 본인들도 싸패가 아닌 이상 내적 양심갈등 있어서 누르면 발작하더라..
저작권 소송 진짜 5년을 끌고 3심까지 가서 이겼다는건 정말 그 의미와 무게가 상상이 안 가는...창작자에게 5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평생과도 같다
경험상 남의꺼 죽어라 훔쳐가던 애들이 그짓거리 멈추는 순간은 딱 두종류임 1. 원본 창작자가 스트레스로 뒤져버려서 새로운 파쿠리감을 찾아야 함 2. 더이상 돈이 안되거나 더 돈되는 원본이 나타남
아 ㅋㅋ 간만에 엑스 들어갔다가 또 눈버리고 옴.. 표절이니 카피니 결국 진실엔 다들 관심없으면서.. 어차피 피해자들은 말 못함 ㅋㅋ 말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거나 이용당하거나 둘중 하나임 그리고 대놓고 파쿠리 하는 멘탈인 애들은 법정가서 이겨도 그 본질이 안바뀜 ㅎㅎ 결국 또 한다고 ㅋㅋ 정말 이 땅에서 창작 같은거 하기 척박해 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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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바쁜데 비례해서 즐겁고 행복함
내가 외전이라니 말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