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
@wsansin.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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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로 1등은 하기 싫지만 3등 밑으로 내려가긴 싫어. #연성 #썰 https://www.postype.com/@undercity?_ga=2.120819528.1501547739.1739860069-495481582.17183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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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에는
꼭 야망가를 낼거야
이제부터 야망가 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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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하자...
온기를 나누자...
뭐할건데요?
과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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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예전에 끄적여놓은 글들 보니까
개존잼이네
미친것 계속 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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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후비는 모습이 마치 장문인이 될 생각은 없지만 장문인 빼고 다하시는 무공 고수 같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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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진짜 무공에 미친 오타쿠 같네요(코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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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권대협... 무공비급을 1년 반동안 네권이나 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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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otion.so/20c20eed298d...
거..... 썼다....!!!
짜장님이 쓰신거랑 같은 주제고
내일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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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권대협... 무공비급을 1년 반동안 네권이나 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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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간 음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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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각성 되어서 그나마 좋은 점 : 맨날 말하던 친구 아스타리온이랑 연애하고 싶다는 거 쓰고 싶은 이야기 정확하게 머릿속에 확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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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웃갸 ㅠㅠㅠㅠㅠ 어떡해 ㅠ ㅠㅠ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진짜 권중님은 꾸준히 열심히 다 읽으시는데 후기도 열심히 쓰셔서 넘 대단하신 거 같아요... 진짜 오타쿠의 귀감이셔,,, 모두 본받아야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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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가정 학대- 자존감 박살 유형은 생존자(피해자)가 자기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자신만의 거울을 기능하지 못하게 하거든요 그래서 학대의 생존자이자 뱀파이어인 아스타리온이 "자기 스스로를 거울로 볼 수 없다" 라는 사실이 진짜 묘한 교차지점이 되는게 저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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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작년 3월부터 권중님의 아스타리온 캐해는 저를 전율케 합니다
Reposted by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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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는건 너무 위험한 일임

아스타리온은 자기통제가 높아서 그나마 다행이지 그가 자기통제를 놓는 순간 얼마나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or 일어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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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아스타리온의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그들이 아스타리온의 어떤 면을 보고 그것이 아스타리온이라고 이야기했을지 생각해보면

"넌 어떤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탑덪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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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아스타리온은 자신의 외모에 지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
왜냐하면 200년간 자신을 눈에 담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해줬으니까

그래서 탑덪이 아스타리온에게 "아름답다"라는 사실 외에 이런저런 자신이 생각하는 아스타리온을 아스타리온에게 말해준다는게 너무나도 커다란 행위임

왜냐하면 아스타리온은 자기 자신을 볼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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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고대로 옮기는 글

뱀파이어 메타인지 자폐스펙트럼 이야기는 뱀파이어는 절대로 거울에 비친 나를 볼 수 없기에 메타인지가 어려운 것으로 해석 해보고 싶었음

근데 아스타리온이 자기통제 쌉고수여서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크게 없더라

아닌가 필요한가? 왜냐하면 아스타리온은 뱀파이어-학대 후유증으로 자기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술을 상당히 상실 했기에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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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옮기는 글

지금 뱀파이어 메타인지 자폐스펙트럼 사랑의 빈익빈부익부 사랑이라는 재화에 대해 얘기하려다가 머리에 과부화 와서 고장남

원래 사랑은 돈같은 재화여서
사랑 많이 받고 친구 많이 사귀어 본 사람이 더 사랑 받기 좋은 사람이 된다.
아닌 놈들도 있던데요?
가끔 부모가 물려준 막대한 자산도 도박으로 말아먹는 녀석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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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본인이 스스로의 아름다움이나 외모에 대해서 ㅋㅋ 경국지색이라고 자부심 갖는 거랑은 또 좀 다른 층위의 문제인데 타인의 평가, 타인의 관심, 타인의 묘사로만 알 수 있는 나의 매력.. 그런데 거울도 보지 못하니 진짜로 어떤지 실체를 자기 자신만 알 수 없고 -> 이 상황이 진짜 너무 이상하다고 항상 생각했던 거 같음 너무 정신병 걸리지 좋은 상태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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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심리 상태와 가장 유사한 것 중 하나가 경제력 없이 학대 부모 밑에서 자라는 미성년자 자녀라고 보는데 예전에 엑스에서 ㅋㅋ 아스타리온 초반의 정서상태 막 집에서 가출한 열다섯살 같다고 얘기했던 것도 그런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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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모두가 날 사랑한다 하고 아름답다 하고 경국지색이라 하는 세계적 아이돌인데 나만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영원히 못 보는 그런 상태고 ㅋㅋ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고 기준이 바뀌면 언제든 인기가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는데 그런 순간에조차도 뭐가 문제인지 본인은 알 수 없다는 거? 삶을 전적으로 타인의 기대에 맞춰야 생존가능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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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ㅠㅠ 그래서 요즘 머리맡에 회지 두고 자요... 이러면 자동으로 읽힐것 같아서 막 와이파이 같은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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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내수순환경제메타로 갔다 해도 이젠 슬슬 읽어야 하는데
아 근데 진짜 제가 심보선 시인 신작도 못읽고 있습니다 지금
포타도 못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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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아직도 회지 못 읽었다고 양해를 구할 시간에 읽어야 하는데 진짜 아직도 회지 단 한권도 못읽음 (미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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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할 회지 아직 산더미 +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들도 많은데 몸뚱이가 합의를 안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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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뭨ㅋㅋ 내가 어느날 개큰 갑충으로 변해있어도 나를 사랑할거임? = 내가 어느날 초월체 돼도 나 사랑할 거임? = 내가 어느날 추남돼도 사랑할 거임? = 내가 어느날 갑자기 슬레이어 돼도 사랑할거임? 내가 어느날 갑자기 네 모든 기대와 바람을 전면 부정하는 존재가 돼도 날 똑같이 사랑해줄거임? 인데.. 진짜 너무 근원적이고 또 유아적이고 생존과 직결된 질문이자 욕망이 아닐수없다 난 이 질문 플로우가 진짜 유치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솔직하다는 생각도 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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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로 삼
이제 밥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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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튜브는 너무 재섭서
근데 웨이브?도 잘 모르겠어
음...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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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은
내가 연애를 하기전엔
"몬솔이야ㅅㅂ"에 지나지 않았다
근데 내가 적당히 망한 연애를 한 후에는
"아 ㅅㅂ 그런 소리였구나"
가 되어 나에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