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여전히 어쌔신 크리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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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푸들 누비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동물 친구들과 멋진 식물들과 게임을 좋아합니다. 전연령가 수준의 퍼리도 좋아합니다. 인장: 싀싀님 (@starlamp709.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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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좀 의미부여일 수도 있겠는데...
네티가 집에 들어온 다음부터 조금씩 약한 행운들이 생겨.
고양이는 정말 약간 그런 게 있는 건가? 싶은 느낌.
(네 물론 우연일 것입니다)
운이 약간 나한테 상냥해진 느낌이 드는 딱 그 정도로...
아무튼 고양이는 멍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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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다녀오고 부스 청소중. 이제 네티 약욕이랑 약 먹이기만 남았다. 네티가 사람 손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는 병원 말에 피눈물 ㅠㅜ 당연하죠..... 제일 사회화 팍팍 늘려야 할 2~3개월을 부스에 갇혀서 살고 있으니까 ㅠㅜ 내 죄다......
아니, 피부사상균증의 죄다!(버럭)
아무튼 네티 몸무게 무려... 1.35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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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늘 저녁 정말 든든하게 먹는 약속이 있는데... 아침을 못 먹고 지금까지 움직였더니 배고파서 점심 많이 먹었어 ㅠㅜㅠㅜㅠㅜ
괜찮아... 동물병원 다녀오고 네티 약욕시키고 바삭바삭 말리고 부스 청소하면 소화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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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누비 유치원에 맡기고
네티 사료 불려주고
엄마 약 챙겨서 요양원에 전달
귀가중
인제 집 도착하면 점심 먹고
네티 병원 가서 접종+약 처방+진찰받고
집에 와서 한숨 쉰 다음
저녁약속을 향해 갈 예정 와 이렇게 쓰니까 화려한 주말이구만.
일요일엔 데굴거리며 잠만 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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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최고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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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만 찍혔지만 사실은 아주 잘생긴 턱시도였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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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그 카메라 뭐에요. 지금 찍겠다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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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면 이런 얼굴이 보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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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돌보고 있지만 오늘은 좀 힘들다.... 서울을 가로질러 대이동을 했더니 지친 거 같은데, 문제는 내일 또 서울 대이동을 해야해 =ㅂ=;;;;;;
정말 일복 터지는 팔자 타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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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걸 본 누비의 슬픈 눈에 얼른 누비에게도 닭가슴살 사사미 두조각을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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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넥카라 가느라 약간 멱살을 잡(?)았더니 극대노... 심지어 어쩔 수 없이 그 상황에서 소독까지 헀더니 드디어 나도 그 전설의 꼬리팡을 봤다.
몇번이고 손을 깨물려고 했지만, 대단한 건 내 손이나 팔을 물려고는 해도 발톱으로 진지하게 긁지는 않았다는 거......
하악질도 안 하고 쉭쉭거리지도 않음. 보통 순한 게 아니다.
아무튼 미안해서 버틀러 캣스틱을 바치자 진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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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겈ㅋㅋㅋㅋ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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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은 되어야 눈 색이 정착하는 것 같으니 좀더 기다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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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는 산책 안 보낼 거지만, 링웜 나으면 같이 방에 앉아서 난 뭔가 하고 네티도 뭔가 (제발 부수지만 말고) 하는 상태... 그렇게 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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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랑 산책가서 공원에 앉아 있으면 평온하고 너무 좋다.
그 상태가 행복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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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록용
8월 24일 지인분 댁 근처에서 네티 발견
8월 25일 제가 데려오기로 하고
친구가 2주간 보호해 준 다음(+진단받고 연고 받음)
9월 6일날 제게 왔어요.
9월 13일날 병원에서 2개월(8주)일 거라고 말씀해 주셨으니
대강 생일은 7월 17일인 것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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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진 음식 싹싹 다 비웠고 오늘도 한 그릇은 다 비웠는데... 두번째 그릇을 안 비웠고... 어제는 막 쿠당거리면서 활발하게 놀던데 오늘은 좀 조용해서 괜찮은가? 하고 보면 또 멀쩡하고... 아까 발톱 깎아주는데 반항 하나는 제대로 하는 걸 보면 기운 멀쩡하고 ㅠㅜ
이렇게 건강염려증 모드가 돼도 곤란한데 말입니다.
링웜 걸린지 한달이니 사실 아직 다 나을 때는 아니지만 ㅠㅜ 그래도 잘 나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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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나랑 누비가 감염되지 않는 것)은 잘 되고 있는데
1. 아침에 약 먹이기
2. 하루 2회 아침 저녁으로 2% 클로시딘으로 소독
3. 3일에 한번 약욕
을 하고 있는데...
1) 털빠짐은 없습니다 다행히. 몸 전부 털 다 났어요
2)근데 약욕하면서 갈색 각질을 거의 다 제거하는데도 하루 이틀이면 각질이 와다다다 생겨요
3) 각질 자체의 총면적이 증가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비슷하게 번지면 약욕하는 것을 2주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연고를... 발라야 하나 고민이네요. 그렇게 결론내리기엔 성급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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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건... 그나마 전공때 해 봤던 방역 경험이 고양이 격리하고 소독하는데 엄청 도움이 됨...
RNA 다룰때 하는 식으로만 방역하면 되긴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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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도 누비도 링웜 감염 없습니다 그거 하나 자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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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고가 좀 있었음.
발단: 약욕을 마친 고양이를 옮기는데
전개: 이놈의 냥이가 쨤푸하는데 성공! 장렬하게 뛰어내려 내 CP를 기어오름(...)
절정: 애기를 걱정하며 힝구거리고 따라오던 누비가 코를 내밀고, 난 애기를 붙들어 떼어넣고 애기는 우리집에서 처음으로 하악댐
결말: 애기는 박스로 PC는 소독으로 누비는 약욕으로(......???)
후일담: 지쳤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