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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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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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금.법.내.놔.

식물. 켈트. 게임(TRPG 포함). 각종 공연(연극 뮤지컬 등). 차(tea). 디저트.

서브노티카2 출시할 때까지 숨 참는 중
주로 SF 위주의 어줍잖은 취미 글쓰기. - 글쓰기는 사정 상 휴식 중
https://www.postype.com/@snailfish/series

프: @bunting-chj.bsky.social
지금까지 안트로폴리스의 핵심 주제

프롤로그 요약: 그리스 신화 세계에서는 걍 가만히 있어도 신이 진상부려서 ㅈ될 사람은 ㅈ된다
디오니소스 요약: 그렇다고 가만히 안 있고 신한테 반항하면 더 ㅈ된다
라이오스 요약: 가만히 있어도 ㅈ되고 반항해도 ㅈ된다고 해서 도망쳐봤자 ㅈ된다

지금까지의 내용 요약: 그리스 신화 세계에선 아무튼 인간은 신이랑 엮이면 ㅈ된다
November 9, 2025 at 5:49 AM
개인적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가장 위대한 영웅은 누가 뭐래도

아라크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많은 인물들이 신의 힘 앞에서는 결국 굴복하거나 변절하거나 "참회"하지만

아라크네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결코 자신의 올바른 주관과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신"이라는 작자들의 부당하고 불합리한 억압과 폭력에 굴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야말로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위대한 인류의 영웅...
November 8, 2025 at 5:50 AM
이예
November 8, 2025 at 5:42 AM
"의사"라는 직업이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가짜 사다리"중 하나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의 의사지망자나 의대생들 중 일부(라곤 해도 사실상 평균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많은 자들)가 가진 이런저런 모습들을 보면... 정말.. 뭐랄까... 여러가지 면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뭔가 뭔가인 것이다...
November 3, 2025 at 4:14 AM
Reposted by 사월
future archaeologists are not immune to getting stretched
October 24, 2025 at 8:05 PM
레딧의 빨갱이들과, 재테크 하면서 자본가들에게 등쳐먹히던 하층민들이

이번주만큼은 금융죽창으로 자본가들을 성공적으로 조지고 있고,

4년 전 게임스탑 사태 때처럼 목표를 달성할 기반을 충분히 갖추게 되어 성공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운 좋게도 그 전장이

내가 오래전부터 아주 저렴한 가격에 가지고 있던 종목이라서

나도 콩고물..아니 콩고기를 배터지게 얻어먹게 되었다는 소식.....
끼야아아아아ㅏㅏ아ㅏㅏ아ㅏ악

결국 내가 이겼다 이 좆같은 새끼들아!!!!!

얘에에ㅔ아ㅏ아아아아!!!!

끼요오ㅓㅗㅗㅗ오ㅗㅅ
October 22, 2025 at 10:06 AM
끼야아아아아ㅏㅏ아ㅏㅏ아ㅏ악

결국 내가 이겼다 이 좆같은 새끼들아!!!!!

얘에에ㅔ아ㅏ아아아아!!!!

끼요오ㅓㅗㅗㅗ오ㅗㅅ
October 22, 2025 at 2:19 AM
가을 어디갔어요
October 21, 2025 at 11:33 PM
오... 이번 레딧발 빨갱이들의 월가의 좆같은 새끼들 조지기 죽창은 저번처럼 성공할 것 같은데?

힘내 나도 만원 정도 보태줄게
October 21, 2025 at 2:32 AM
프롤로그도 디오니소스도
연출과 공간활용이 굉장하다.
디오니소스에선 음악이 미쳤다. 특히 바카이 굉장히 멋있고 위엄이 넘친다.
October 18, 2025 at 9:37 AM
근 1~3년간 새로 생긴 인연은 대부분 내 소설을 좋아해주면서 생긴 인연들인데
요즘 글을 영 못쓰고 있으니
이 죄책감을 어찌하면 좋으리.... ㅠㅠ
October 16, 2025 at 4:31 PM
북미서부풍 총잡이 게임 만든 회사에서 오래된 물건들 먼지 터는 게임 출시하면서 각 작품 주인공들 손에 도구 반대로 쥐어주는거 뭔가 뻘하게 귀엽다
October 15, 2025 at 4:05 PM
WOW
October 15, 2025 at 6:44 AM
글을 쓰고싶은데
정신건강이 좋아지니 글이 나오질 않는데
그렇다고 정신건강이 다시 나빠지길 바랄 수도 없고
너무 괴롭다
말하고보니 이 괴로움때문에 정신건강이 나빠져서 다시 글 나올지도...
October 14, 2025 at 4:13 PM
내가 뭐 온 서울을 다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나의 이 코딱지만한 활동반경에서
고작 2년차에 데폭 현장을 9번이나 목격하는 게 말이 되냐
October 11, 2025 at 2:43 PM
이 시간에 깨서 30분동안 9마리의 모기를 잡았는데 이게 말이 되냐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October 3, 2025 at 7:16 PM
한국의 고졸~대졸 교육 수준의 성인이면
막 엄청 크고 대단하게 포기할 필요까지도 없이
양심과 신념을 두어발자국만 뒤로 물려도
미국 증시에서 짧은 시간 내에 큰 수익을 내기란 굉장히 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못버는 게 아니라 안버는 거지.
양심과 신념을 꺾기 싫으니까.
나도 진짜 당장 내가 죽을 것 같고 앞길이 막막할 때 딱 한번 그런 적 있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난 그것조차 굉장히 부끄럽고 과거로 돌아갔을 때 같은 선택을 다시 반복할 자신이 없음.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임.
September 30, 2025 at 4:50 PM
따뜻하게 마시려면 미지근한 혹은 차가운 물에 오래 우린 후에 데워야하는 차를
그냥 뜨거운물에 바로 우려버려서 차를 다 버려버린 연희동의 모 카페 규탄한다
September 28, 2025 at 4:57 PM
누군가 마법적인 무언가를 열어버린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모기가 조금씩 늘어난 것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만에 이렇게 쏟아질 리가 없어ㅠㅠ
September 28, 2025 at 4:26 PM
넷플판 사브리나는
재해석하는 것까진 좋았으나
사브리나 프랜차이즈를 정의하는 개성까지도 죽여버려서
굳이 사브리나 프차 이름을 달고 나올 게 아니라 그냥 아무 프랜차이즈도 아닌 드라마로 냈어야 했다.
이야기는 괜찮았으나
사브리나를 아는 사람에겐 "사브리나"라서 별로인, 그러나 이제는 먼 과거의 유산인 사브리나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에겐 평범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September 15, 2025 at 4:31 AM
세 공연 다 보고 증정품도 받았다
September 8, 2025 at 1:00 AM
예이
September 4, 2025 at 10:13 AM
같이 게임하던 인도네시아 친구 연락이 끊겨 걱정했는데

시위 나갔다가 폰 깨먹고 팔과 갈비뼈 부러진 꼴로 집에 갔다가
부모님이 빡치셔서 인터넷은 커녕 TV도 없는 시골 조부모님 댁에 반강제로 집어넣는 바람에 연락이 안 됐던 거였다....

일단 사망자도 실종자도 아니라는 것은 다행이오...

자네 성질머리에 한동안 거리로 못 나간 것을 아쉽게 느끼고 있겠지만, 그래도 내 자네가 나가지 못한 몫만큼 후원을 해주리다...
September 3, 2025 at 3:33 PM
인도네시아... 후원...
September 3, 2025 at 3:22 PM
사람들은 "마음은 마음대로 안 된다"라는 것을 가끔 잊곤 해요.

"성소수자를 싫어한다" → 이거 자체는 퀴혐이 아닙니다. 좋고 싫고를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그게 신이거나 부처지, 사람입니까.

이제 저런 마음에 휘둘려서 그 마음이 "태도"가 되거나, 언행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그게 퀴혐이죠.

성소수자를 싫어해도 "내게 형성된 정서와 기호가 성소수자를 싫어하게 만들었을 뿐 그들에겐 잘못도 없으며, 내 기분따위 그들을 차별할 정당한 근거가 될 수 없고, 나는 성소수자를 존중해야하며 존중한다"의 실천을 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죠.
September 2, 2025 at 1:0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