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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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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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사라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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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캐롯은 장사가 안 돼서 닫는 건 아니긴 할텐데(오픈 전부터 줄 서있고 오픈 한시간만에 모든 케이크가 다 팔리는데 적자라면 그것도 문제일 듯) 사당/방배에 자주 가던 혹은 이제 좀 자주 가려고 하는 가게들도 하나둘씩 없어져서 슬퍼져.. 뭐 어차피 내년이면 나도 이 동네 뜨긴 하겠지만
요즘 왜 이렇게 음식점/카페 폐업이 많지.. 뭐 몇년간 늘 그래왔지만 이상하게 10년 넘게 장사하던 가게가 최근에 닫고 이런 경우가 꽤 있네
타인의 몰락에 과하게 기뻐하지 말아야지 싶지만 요즘 백모씨 이미지 무너진 거 보면서 그래 내가 저 사람 이상하다고 했잖아!! 하는 심정이긴 함
어제 오늘 약간 트라우마 트리거되는 아주 사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빨리 떨쳐내고 싶다
요즘 펑리수에 빠져서 마트 뒤져보다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발견하고 두개 사왔는데 넘 맛없음.. 뭐 가격 생각하면 큰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내년 쯤에 나도 리모델링 해야할지 모르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레퍼런스도 보고 영상도 보고 하는데 솔직히 업체들이 유투브에 올리는 것들은 공(돈) 많이 들인 사례들일텐데.. 저게 다 1억 이상 하는 프로젝트들일텐데 고작 이런 똑같은 인테리어 밖에 없나? 싶은 게 많음
근데 요즘 하이엔드 인테리어라고 하는 것들도 보면 다 똑같은 톤에 무몰딩 히든도어 해놀은 인*스타일이라서.. 1억 넘게 태워서 저런 몰개성적이고 비효율적이고 관리도 어려운 인테리어 시공은 하고 싶지 않은데 싶은 마음이 듦
요즘 인테리어 비용 진짜 장난 아니구나 뭔 가성비 인테리어라고 해서 봤는데 샤시 안 하고 다른 자재들도 좀 안비싸보이길래 얼말까 했는데 4800이래 샤시 했으면 6000이고 타일도 덧방 안하고 올철거 했으면 그 이상이라는 거잖아
그라운드시소가 늘 굿즈 잘 뽑는다는 인상이긴 했고 워너 브롱크호스트 작품들은 유독 굿즈 최적화 아트워크처럼 보여서 원래부터 좀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TWB랑 콜라보한 품목들이나 유독 실용적인(+예쁜) 상품들이 많아 보여서 지갑 탈탈 털릴 것 같아
워너 브롱크호스트 전시 얼리버드 사뒀는데 올라온 후기들 보니까 굿즈를 너무 잘 뽑은 것 같아서.. 전시 보러갔다가 충동구매 심할 것 같아서 걱정 됨;
사실 이 모든 문제를 만든 건 행정동의 작은도서관 사서분인데 그쪽에 가서 문의했더니 거기서는 오히려 모르쇠하고 상위 도서관으로 토스해서 그쪽에서 고생해주신
일단 책이음이 문제인 듯해서 탈퇴하고 다시 가입하려고 신청해놓고 동작구 김영삼도서관 가서 문의했는데 원래 처음 가입할 때는 바로 해줄수 있는데 탈퇴 후 재가입(이런 적은 내가 처음이라고;ㅋㅋ)은 책이음 쪽에서 정보를 지워줘야 가능하다네 그래서 평일에 연락해보고 알려준다고 해서 연락처 남기고 왔음 근데 이번에 느낀게 반포도서관도 그렇고 김영삼도서관도 그렇고 직원들이 되게 친절하심
연락 왔고 문제는 해결됐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한데 이제 서초구는 되는데 동작구가 또 막힘...ㅋㅋㅋ 근데 동작구는 원래 상호대차 이용을 안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게 해결 과정에서 생긴 문제인지 동작구 자체 문제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동작구 도서관에 문의를 넣어봤음
내 실수+도서관 측의 행정 오류(나한테 묻지도 않고 책이음 서비스를 가입시켜버림)로 잘 이용하던 상호대차 서비스가 막혀버렸음 그래서 문의했더니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절차가 쓸데없이 복잡하고 약간의 수고와 불편이 따르는지라 난색을 표했더니 일단 다시 연락준다고는 했는데.. 이해가 안 가는 게 가입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된 게 탈퇴는 왜 안 되는 거지?
전주는 매년 숙소 잡는 게 제일 고난이고 눈치 싸움과 결정 장애의 연속임 작년에 갔던 호텔이 그나마 가성비 좋아서 앞으로 쭉 여기만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올해 영화제 기간 통으로 매진인 걸 보니까 영화제 측에서 게스트 숙소로 선점해둔 건가 싶네 그렇다고 1박에 20만원 이상 쓰면서까지 가야하나 싶고 스케쥴 보고 결정하려면 이미 숙소 다 나가서 미리 잡아놓긴 해야하는데
그래도 분량이 길지 않은 편이니까 빨리 읽고 다음 책 골라야지
콜레트 셰리 번역본 나왔길래 읽는 중인데 번역이 좀 별로인 건지 내가 하도 책을 안읽었더니 이제 독서를 못하는 뇌가 된 건지.. 문장들이 대체로 의미가 너무 들어오지 않는 것 같음.
홍상수 신작 평이 되게 좋은 것 같은데 봉준호가 베를린 경쟁 거절 안 하고 갔으면 재밌는 그림 나왔을 수도 있겠다 싶음
Reposted by 다피
오세요 블스

구더기 토마토도
털투성이 비위생요리도
추위에 떠는 모녀도
개쓰레기갇은 겜광고가 없는 곳
블스의 가장 큰 장점
개쓰레기같은 게임광고가 안나옴
트위터에서 오백번 한 얘기지만.. 제일 오래한 덕질 대상이 박지윤인데 사실 나는 어릴 때도 박지윤 노래 못한다고 욕먹는 게 이해가 안 됐음 요즘 재평가 받는 거 보면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고 물론 지금 더 잘 부르기도 하지만
박지윤 콘서트 작년에 가기도 했고 그 이후로 새 앨범이 나온 것도 아니라서 플리도 비슷하겠거니 싶어서 안 갔는데 또 끝나고 나니까 그래도 갈걸 그랬나 싶네
당근케이크 잘하는 집, 애플파이 잘하는 집 진짜 귀함.
카페들 디저트 라인업이 바스크치즈케이크와 딸기생크림 밖에 없는 거 너무 아쉬운데 이게 수요를 따라가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하고. 아무리 맛있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놔도 사람들이 다 딸기생크림만 찾아서 그냥 그걸로 돌아가는 것 같음. 그래서 디저트 좀 하는 가게들은 차라리 딸기 안나오는 계절에 디저트 라인업이 더 괜찮은 것 같음.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가 쭉 있었으니까 없던 아토피가 갑자기 발병한 건 아니겠지만 항상 비염과 결막염으로 고생했지 피부염 증상은 없었는데
아토피 피부염이 이 나이 먹고 갑자기 발병하기도 하나; 겨울철에 건조해서 가려운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증상이 좀 범상치 않다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아토피랑 비슷해 보이길래 항히스타민제 먹고 증상이 완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