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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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jajeonyum.bsky.social
감자전 꼬다리
@gamjajeonyum.bsky.social
이것저것 좋아함 / 생각만 많고 아는 건 없음 / 에이로맨틱이긴 한데 공부가 부족해서 용어 잘 모름
동생아 네가 늦게까지 놀다가 10시에도 못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거실에서 식구들이 대화하는 건 전혀 네가 화낼 만한 일이 아니란다
일부러 뭐 소리를 지른 것도 아닌데 시끄럽다고 짜증을 내는 네가 정녕 20대 중반의 사회인이니
November 10, 2025 at 1:10 AM
헉 싱어게인 자두 떨어졌구나
저 무대를 하고 떨어지다니ㅠ
November 6, 2025 at 12:54 PM
로맨스에서 주인공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던 다른 주연이 주인공을 ‘걱정‘했다고,
’쟤는 나를 싫어한 게 아니었나’라며 신기해하는 장면
이해가 잘 안 됨
철천지 원수여도 죽을 위기에 처하면 일단 사람이니까 걱정되지 않나? 측은지심이라는 것도 있잖아
애정 결핍 특성이 있어서 타인이 자신한테 작은 관심 갖는 것 자체에 목마르면 또 몰라
November 6, 2025 at 3:22 AM
착젤싫 앨범 너무 명반이라 소장할 수밖에 없다
November 5, 2025 at 9:57 PM
웹소 끝까지 안 읽는 버릇 좀 고쳐야 하는데 쉽지 않네
November 5, 2025 at 8:47 PM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뭐라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게 다행이네
좋진 않고 다행이라고
November 5, 2025 at 8:36 PM
나는 평생 나댄다는 말은 한 마디도 들어본 적 없고 오히려 조용하다는 말만 들어봤지만

활발한 누군가가 ”나대지 않아서 좋다“라는 말을 들으면 좀 슬퍼져
November 4, 2025 at 4:15 PM
내가 에이엄인 걸 규정한 뒤부터 딱히 관련 용어를 찾아보질 않았는데
내가 되고 싶은(?) 모습과 내 모습과 남들 보기 ‘괜찮은’ 모습들을 용어로 규정해버리면 나를 거기에 끼워맞추게 되리라는 두려움이 있었음
나는 남 눈치를 어마어마하게 보는 겁쟁이라서…
November 4, 2025 at 8:38 AM
태어났고, 생존했다면 그게 누구든 타인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뜻임
November 3, 2025 at 3:03 AM
4년 전에 죽으려고 했던 기록 보고 뭐 이런 걸 자랑이라고 친구들 다 볼 수 있는 곳에 올렸나 창피해서 지움
그냥 일기였으면 안 버렸을 건데
November 1, 2025 at 5:35 PM
청소……………………해야지
November 1, 2025 at 12:02 PM
이번 일 있기 전까지 존재조차 몰랐는데
런베뮤 되게 역겹다
October 31, 2025 at 3:59 PM
9살 때 태권도장에서 예절 교육을 받음
부모님께는 어머니 아버지라 부르고 존댓말을 쓰는 게 좋다는 내용이었음 (제대로 기억 안 남 그냥 내가 그렇게 받아들인 것만 기억남)

나: 오늘부터 존댓말을 쓸 거라 선언
부모님: (떨떠름) 그래 하고 싶은 대로 해

나: 엄마 아빠 말고 어머니 아버지라 부를 거라고도 선언
아빠: 아버지는 너무 나이 든 것 같아서 좀 그렇다

그 후 어디에서 또 존댓말 교육 주워먹고 아빠 ‘생신‘ 축하드린다고 했다가
아빠 대충격
할아버지 돼도 아빠 and 생일이라고 해달래
October 31, 2025 at 5:12 AM
아오 외모 조롱 그냥 하지 말라고
여자건 남자건 둘 다 아니건 그냥 하지 말라고
왜 하는 거야 대체
그게 재밌어 진짜??
October 30, 2025 at 3:50 PM
오…… 험담으로 팔로워 모은 사람이
누가 봐도 악의적인 말 하는 사람에 대해서 “저능하면 입 열지 마”라고 하는 거 봄

당신이 할 말은 아니네요, 라는 생각도 들었다가
어찌 보면 오로지 험담만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가
저능이라는 단어 욕으로 쓰는 거 언제 끝나지 싶다가
나도 스스로는 눈치 채지 못 하고 남들 눈에는 잘 보이는 이중적인 부분이 있겠지 싶어서 두려워짐
October 30, 2025 at 12:35 AM
감기 걸렸당
맛이 안 느껴진다
October 28, 2025 at 3:38 AM
뭔… 이재명 말고 김문수를 뽑았어야 한다고 하는 개소리꾼들 중에 설마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계속 자신을 속이는 건 너무 불행하지 않으신가요
그게 대체 어떻게 해야 페미니즘 실천이 되는 건가요……
October 26, 2025 at 3:57 AM
그니까 나는 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뉴군가 욕을 먹고 있으면
그 욕을 안 먹게 하거나 멈추는 사회를 원하지
아무도 억울하지 않게 모두에게 욕을 하자<따위의 헛짓거리를 원하지 않아…
October 25, 2025 at 5:13 PM
꿀꺽 소리가 싫어
내 목에서 나는 것도…
October 19, 2025 at 8:31 AM
중학생 오타쿠 시절 당연하게도 그림에 관심을 가졌는데 2차가 아니라 창작을 할 경우 옷 입히기가 항상 스트레스였음
패션 센스라는 게 없는 수준인데다 이것저것 옷 구경하고 입어보는 걸 좋아하지도 않아서 도대체 뭘 입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음
웹작님들 후기에 가끔 이런저런 옷을 디자인하는 게/입히는 게 즐거웠어요~ 라는 말 볼 때 마다 응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했음
October 17, 2025 at 3:55 AM
Reposted by 감자전 꼬다리



페미니즘하겠다고장애혐오트랜스혐오등등그냥약자ㅋㅋ라는이름표만달고전방위로난동을부리고싶어하는인간들
그만 보고 싶음
April 17, 2025 at 5:00 PM
Reposted by 감자전 꼬다리
연예인 욕해서 억지로 논란 만들어놓고
나중에 그 사람한테 이러저러한 논란 있잖아~ 하면서 비호감 이미지 만드는 거

순수하게 왜 저러고 싶은지 궁금함
생판 모르는 남 욕하는 게 진짜로 쾌감이 있는 유희야??
June 10, 2025 at 4:13 PM
타돌 인성 까기 위해 뉴진스를 이용하지 마
October 17, 2025 at 3:26 AM
네 정신 아프면 네 주변인한테 말하지 연민 구걸하려고 인터넷에 가져와서 내 기분 잡치게 하지 말라는 글 정말… 정신이 아파보이네요.
병원도 가시고 익명으로든 현실에서든 위로도 구해보고 사세요. 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내 분노는 네 탓이라고 멱살 잡지 마시고…
“우리가 언제까지 참아줘야 함?”이라고도 하시던데 ‘우리’가 누구인가요. 당신 개인의 분노를 세상 전체의 뜻인 것처럼 헛다리 짚다 보면 나중에 당신이 발 디딜 곳도 없어져요.
친절이 힘들면 무관심이라는 좋은 방법이 남아있잖아요.
October 16, 2025 at 8:28 PM
어릴 때는 얼른 할머니가 되고 싶었다
70세를 넘기면 성숙한 마음과 능숙한 글솜씨를 가지게 될 것 같았다 ㅋㅋㅋ
현재 나는 삶이 너무 아득하다
너~~~~~무 많이 남았다
이걸 다 살아내야 노인이 되는 거겠지
어릴 적 내가 꿈꾸던 모습은 이 아득한 시간을 무사히 버티고 나서야 돌아볼 수 있는 거겠지
이룰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 없다
얼른 육신도 이성도 버리고 싶다
인생 스킵하고 싶다
October 16, 2025 at 7:4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