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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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천의 팔로잉 목록에 제가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요. 남성입니다. h4nryang.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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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한가? 그런데 어떤 범죄적 충동을 참을 수가 없겠으면 그냥 예술을 업으로 삼지 않으면 된다. 나도 내 직업 하고 싶어서 했던 것 아니고 그냥 먹고 살려고 했던 거고 다들 그렇게 살아. 천재 같은 개소리도 지긋지긋하다. 굳이 천재 얘기라도 해보고 싶으면 그동안의 오만 잡놈들이 그저 잡놈들이었을 뿐이며 뭐랄까 페르소나라고 할까 하는 것에 속았다는 거 인정하고 천재 리스트에서 탈락이라도 시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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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듣던 음악, 보던 것들, 그 어떤 것도 내 삶에서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이게 감정의 결여랄까... 모자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기 때문에 사회성(?)이 좋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뭐랄까 끝내주는 삶(?)을 살 수 없다는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어렸을 때 퇴마록 재미있었다고 죽자고 퇴마록만 읽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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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이 한없이 지루하다. 뮤즈를 죽여라. 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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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인자 토정비결 같은 건 중국-_-점이라서 안 보나? 타로의 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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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골든... ㅋㅋㅋㅋ 대박은 대박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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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울면서 때려치우면 그 자리에 판사 하고 싶은 변호사들이 엄청나게 지원할 테니 자신 있으면 나와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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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네. 판사라면 조희대에게 분노해야지. 안그래도 국민들은 재판 과정의 정당성에 대해 의심이 많았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버린 것이 조희대지. 그걸 관행이니 법률심의 의미니 어쩌고 전문성의 영역으로 가져오려 해봤자 그것은 정당한 반론이 되지 못함. 이건 법원이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켰어야 할 형식을 지키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급하게 처리했다? 다른 국민들 입장에서는 새치기 같은 것에 불과하지. 내 사건은 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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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바쳐 법관하는 게 무슨 의미 … 너무 슬픈 날"
조희대 대법원장이 10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설전을 지켜보다 눈을 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온 인생을 바쳐 법관을 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너무 슬픈 날이다. 추후 현재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다면, 10월 13일을 ‘사법부 치욕의 날’이나 ‘대한민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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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때문에 더 헷갈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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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뭔가 생명체가 더 있는 느낌이 드는데... 반갑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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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마음에 "미완"이란 수식어가 붙어서 더 펼치기 싫었던 것 같아요.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지 모르겠으나 ㅋㅋㅋ 챙겨는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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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시 이문열과 그 신문 광고들이 너무 꼴뵈기 싫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선지 결국 삼국지를 멀리하게 되었네요. 저의 삼국지는 그저 그 60권짜리 만화 삼국지 띄엄띄엄 본 것과 코에이 게임 겉핥기 정도랄까요... 그 뭐냐... 용랑전이랑 그... 조조가 주인공인 만화 정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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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이문열이 잘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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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었고 읽을 일이 없더라도 책을 버리는 건 참... 여튼 그 중 혼불은 챙겨놓기로 했다. 이건 뭐랄까 내 원죄 같은 거라 해소를 해야... 어머니께서 큰 마음 먹고 태백산맥이나 혼불 중에 사주겠다 하셨을 때 골랐던 것. 그래놓고 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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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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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네.. 맛있었어요.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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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반찬 중에 무생채(우리는 채지라 불렀음)에 관해서. 서울권으로 올라왔을 때 식초를 쓰는 집이 거의 없어 놀랐다. 그리고 저 두께도. 채지는 최대한 가늘게 채를 썰어서 소금설탕식초(두 배나 세 배)로. 여튼 생긴 것보다 훨씬 손 많이 가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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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만에 하나 혹시라도 주문할 일 생기시면 초장이랑 들깨가루 조금만 달라고 하세요... 저거 없는 오리탕은 앙꼬없는찐빵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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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식당은 아니지만(오리탕 뚝배기 9000원). 혹시 몰라서. 보면 동네 단골분들만 오시는 것 같음. 가게 외관이 수상하긴 해...

[카카오맵] 산수원
광주 동구 동명로67번길 32-9 1층 (산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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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에 와서 창문을 다 열었는데 사방에서 꽃 향기가 나서 누가 전자담배라도 피우거나 뭐 방향제라도 뿌린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까 구골목서(아마도)가 꽃을 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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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윤리적인 오타쿠란 가능한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감정의 힘은 나머지 것보다 훨씬 더 세다. 그러니까 내가 이것도 저것도 그냥 갖다버릴 수 있는 것(미안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세계가 좁아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은 내가 오타쿠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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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료도 차가운 아메리카노의 충동을 잠재우지 못했는데 결명자차에서 약간의 가능성(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대체용으로)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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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저도 이미 몇 번이나 같은 책을 구매하거나 구매 시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사는 창구를 가급적 고정시켜 두는데요. 샀나? 안 샀나? 생각이 들면 교보문고 주문내역 검색하고 알라딘 중고 주문내역 검색하고... 문제는 저 생각조차 안 들 때는 중복구매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요즘은 책을 사들이는 방법까지 다양해지면서 잡아내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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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세상이 약물 중독을 부르죠... 당연히 취약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나오지 않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단 생각이고요. 작가에게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좀 이상한 이야기일 수 있으니까 가급적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 책을 누가 읽을 것인지? 최소 건장한 230대 남성이 읽지는 않겠죠. 그럼 누가 영향을 받나요. 저는 사람이 읽고보고듣고 하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구는 것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