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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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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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이브 파일의 날짜가 5년 전인 게임을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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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편해. 왜 같은 돈 주고 샀는데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문의할 데도 찾기 힘들고.
어제 킨들로 산 뜨개책 대체 무슨 생각인지 두 페이지 나란히 들어간 포맷을 1페이지로 만들어뒀네. 보통은 한 페이지씩 들어가 있어서 세로로 보면 크게 볼 수 있고 가로로 돌리면 두 페이지가 나란히 보이는데 왜 굳이? 글씨가 작아서 확대 안 하면 안 보임. 킨들 버전이 더 싼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독자를 고려하지 않고 무성의하게 만들다니…
닛픽스 장바구니에 담아둔 실들 40-50% 세일 들어가서 너무 고민된다. 지금 사야 싸게 살 수 있는 건 알지만 당장 뜰 건 아니고 그렇다고 실을 미리 사두자니 그렇게 사둔 실들이 쌓여 있어서 마음이 무겁고…뜨개 속도는 대체 언제 빨라지려나
도안은《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니트 손뜨개》
최근 정리한 문어발. 작년에 장갑 바늘과 23cm 둘레 바늘을 비교해 보려고 뜬 건데 장갑 바늘 쪽이 뒤로 갈수록 작게 떠져서 중간부터 풀고 새로 떴다. 장갑 바늘로 원통 뜨기는 뒷면 가로 배색실을 여유 있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도안은 《사랑스러운 배색 무늬 손뜨개 양말》에서.
www.ravelry.com/patterns/lib...
세탁 블로킹까지 하고 완성. 원래 양말 전체에 무늬가 들어가는데 발목에만 넣고 발등에 정면 보는 양이 대칭으로 한 마리만 들어가게 수정했다. 발목 양떼도 마주 보게 떴으면 좋았을 걸 그랬네. 이거 뜨면서 확실히 느낀 건데 난 역시 배색 뜨개가 재미있는 것 같다. 무늬 들어간 부분이 훨씬 속도가 났다.
태피스트리 코바늘 도안 하나 샀는데 실 소요량이 안 나와서 너무 짜증난다. 실을 얼마나 주문해야 하는지…샘플에 쓴 실과 소요량 정도는 써 줘도 될 텐데
스트레스
1 실이 너무 잘 끊어진다
2 가로 배색인데 가로실을 남기지 않고 매코 감아 뜨는 방식으로 뜨라고 한다. 원통 뜨기면 그래도 나을 텐데 안뜨기 단 완전 헬…아직도 감이 잘 안 오고 속도도 너무 느려서 재미가 없다.
6.5mm 게이지는
10.2-10.5코x14-15단
바늘 사이즈 하나씩 키워서 그냥 m 사이즈로 도전해 본다
원작은 10.5x16인데 이러면 코는 xl사이즈로 뜨고 단은 m사이즈로 떠야 하나 이래도 되나
Plötulopi
3합 6mm 바늘로
메리야스 게이지 12x16
세탁 후
평단 뜨면서 플리킹 연습을 해본다
위 기록이 틀렸네. 안 세 봤으면 큰일날 뻔… Bor 기준 30단 뜨고 정면 무늬단 9단 이후 3단 총 42단
근데 뭘 뜨려고 하면 실이 없어 진짜 이상함
실은 떠야 사라진다
떠야 하는 것도 많고 뜨고 싶은 것도 많고 소품 뜰 실을 사려면 문어발 정리를 좀 해야 할 텐데….
이번 달 심플리 니팅에 실린 크리스마스 리스. 이걸 뜰 시간과 인내심이 내게 있을까
발뒤꿈치 들어갈 차례. 2.25mm 바늘을 안 가져가서 여기까지.
도안 『열두 달 손뜨개 가방』 - 아오키 에리코 저 / 김수연 번역
까만색 실도 원작실보다 가는 편이었는지 크기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떠도 괜찮았다. 안감은 80% 크기로 조정하고 지퍼를 달아 보았다. 안에 열쇠고리를 걸 수 있게 D링도 달았다.열쇠, 지갑, 폰 정도 넣을 산책용 가방으로 원작 크기였으면 딱 좋았을 텐데 빠듯한 크기가 돼서 너무 아쉽다. 다 들어가긴 하는데 편하게 쓰긴 힘듦. 귀여운데 ㅠㅠ 좀 더 크게 다시 떠보려 해도 실이 부족해…그리고 산네스간 스마트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양 가방 완성했다. 역시 뜨개와 바느질(안감)이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완성 사진 찍고 나니 다시 막막하고 무거워지는 마음이여 ㅠㅠ
Caydo 전동 와인더 후기

프라임데이에 샀는데 여행 다녀오고 바빠서 열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테스트 해봄. 감기기는 단단하게 잘 감기는데 가이드에 실이 쓸린다. 뒤에 살짝 보이는 닛픽스 수동 와인더 가이드랑 비교해 보면 디자인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음🙃 팔이 아파서 산 거라 대충만 감겨도 쓴다는 마음이었는데 이건 좀…와인더 살 때는 가이드 모양도 잘 보자는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