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빵양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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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빵양쿠크
@lucasnclaus.bsky.social
제일 좋아하는 건 마당 물청소
같이 걷고 드라이브 하는 동안 내가 되찾은 노래들
November 11, 2025 at 10:47 AM
안트로폴리스 2부 라이오스. 마지막 대사와 엔딩이 좋았다. 그래. 신탁에 새겨진 저주를 마주한 인간은 저게 자연스럽지.
November 8, 2025 at 10:04 PM
낙엽길 걸으며 퓨어킴 듣는 계절. mom&sex같은 앨범을 내는 가수에게 마녀마쉬를 부르게 한 윤종신 너어...
November 8, 2025 at 10:02 PM
아이들은 잊는다 잊었으면 좋겠다 나머지는 내가 모두 끌어안을게
October 27, 2025 at 9:17 PM
지금 나 수능을 앞둔 고3이 아니라 고3을 앞둔 고2 상태인데
October 27, 2025 at 9:16 PM
이영훈. 홍대 클럽에서 라이브를 듣고 커버도 없이 씨디에 구운 ep를 오천원에 샀었다. 많이 팔리면 무얼할거냐는 질문에 고기 사먹을거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던 그를. 티비에서 아주 오랜만에 보았다. 짧은 영상으로 뭐에 맞은듯 놀랐는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October 23, 2025 at 8:52 AM
이제 진짜 달다구리 당음료 탄수 참는다 뇌에 힘준다 진짜로 나중에 술마시려면 어쩔 수 없다
October 20, 2025 at 5:33 AM
어제 저녁 들이마신 찬 가을공기는- 지난 일 년간 잊었던 순간들을 한꺼번에 데려와주었다. 을지로와 명동 이태원을 쏘다니던 추운 날들 온전히 우리만 있고 우리만 알던 시간들 커다란 원으로 되기 이전의 작고 작은 그 고리 소중한
October 20, 2025 at 1:24 AM
안트로폴리스 1편 흥미로웠다. 희랍비극의 교훈은 여전하지만 디오니소스와 펜테우스로 상징되는 팽팽한 대립항들이 재밌었어.
October 20, 2025 at 1:20 AM
닐영에서 로드리게즈로 넘어가는 스포티파이 알고리즘 칭찬해. 다정한 친구가 선물해준 틴케이스를 열었더니 가을이 겨울이 거기 있었다🍁
October 20, 2025 at 1:17 AM
마라엽떡 시켰당🙂‍↔️💛
October 9, 2025 at 8:59 AM
바라는 것은 앞으로 일 년 동안 몸과 마음이 망가지지 않기를. 힘든 와중에도 조금씩 나아지기를.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기를.
October 7, 2025 at 4:59 PM
두께감있는 폭닥한 니트와 코듀로이 베이스볼캡을 샀다. i smell snow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
October 7, 2025 at 4:58 PM
앞으로는 동생에게 신경써야지. 여러곳에 분배하던 에너지와 애정을 두어군데로 집중해야지.
September 27, 2025 at 11:31 AM
사라지지 않을 공간
September 26, 2025 at 2:45 AM
September 26, 2025 at 2:43 AM
아름다움을 꼭 소유해야만 하는 건 아니고 어떤건 가진다고 아름다운게 아니니까 취향이든 관계든 무엇이든
September 26, 2025 at 2:42 AM
10월 목표: 에어프라이어랑 친해지기
September 22, 2025 at 1:09 PM
느리지만 갈 수 있다는 분명한 믿음.
September 22, 2025 at 12:11 PM
곁에서 9월 21일이야! 라고 해서 september 들었다 감기로 이불에 폭 감겨있으면서도 커피잔에 와인 담아 마시고 늦도록 이야기히고
September 21, 2025 at 1:59 PM
준비된 체력 재고 소진의 나날
September 16, 2025 at 9:40 AM
가을아침을 들어야하는 날씨야
September 10, 2025 at 1:04 AM
큰 고비 하나 넘었고 연말까지 작은 고비들이 산맥처럼 이어져있지만 그래도 해야지 일단 창문을 모두 열어본다
September 10, 2025 at 1:04 AM
안트로폴리스 5부작 어떨까? 올해 내내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오가며 아트레우스 일가의 비극에 빠져 살았는데, 테베 왕가의 비극은 어떻게 각색되었을지.
September 8, 2025 at 5:47 AM
여러 면에서 건조하게 생각하고 이해 못하다가도 상황을 꼭지로 치환하면 어느정도 수긍하게 된다. 꼭지가 밖에서 놀면서 문자 한 통 안준다거나, 어느날 돌연 ‘언니 미워’ 상태가 된다면...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힘듦. 슬퍼서 견딜 수 없음.
September 2, 2025 at 4: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