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도발구름도없는서으로가는달같이는갈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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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도발구름도없는서으로가는달같이는갈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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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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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7, 2026 at 10:41 PM
January 20, 2026 at 12:20 PM
January 19, 2026 at 6:15 AM
January 16, 2026 at 8:57 AM
January 10, 2026 at 10:01 AM
January 8, 2026 at 7:42 AM
January 2, 2026 at 11:42 PM
December 30, 2025 at 9:08 AM
December 21, 2025 at 7:02 AM
December 19, 2025 at 9:02 AM
December 5, 2025 at 10:53 PM
#283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탄생 | 민음사 출판그룹 - minumsa.com/pubserially/...
#283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탄생
minumsa.com
October 18, 2025 at 9:37 AM
문학정담
October 1, 2025 at 11:47 AM
July 5, 2025 at 1:23 AM
우주리뷰상이요
July 5, 2025 at 12:01 AM
May 24, 2025 at 9:22 PM
May 13, 2025 at 7:39 AM
2002년인가에 한국출판인회의 워크샵 강좌를 듣는데 거기 민음사가 있었
이 책을 그때 읽던 중이었는데
파본이어서 민음사 방문해서 책을 바꾼 기억이 남
책 교환은 평생 그게 유일한 기억
May 12, 2025 at 8:49 AM
May 10, 2025 at 5:35 AM
이동순, <필라멘트>

가장 최소한의 공기도 허용하지 않고

타협이라곤 아예 모르던 그대를 생각한다.

세상을 내다볼 수 없는 우윳빛

유리공 속의 불투명이 깊어 가면 갈수록

오히려 그의 자세는 꼿꼿하여 흩어지지 않았다.

몰라 부딪히면 깨어질까,

결코 굽힘을 모른다던 어느 우국지사의 생애처럼

죽어서도 이 밤을 지키는 책상머리 위

허공에 높이 걸려 정신은 빛난다.

여린 몸짓 하나로 무수히 오고 가는

온갖 협잡의 시대를 감당해 내며

비오는 저녁 쓸쓸한 골목에 서서

보낼 수 있는 만큼은 그의 눈빛을
May 9, 2025 at 10:37 AM
May 9, 2025 at 10:35 AM
April 3, 2025 at 8:51 AM
March 23, 2025 at 7: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