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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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내 픽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일상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하다'는 '해'라고 쓰면서 '바라다'는 '바래'로 쓰면 왜 안 돼? 그냥 쓰길 바래.
October 31, 2025 at 12:10 AM
김경문 감독은 코시랑은 정말 인연이 없나 봐. 어케 코시만 가면 힘들어지냐.
October 29, 2025 at 9:42 AM
호주 소고기 괘안네. 기름 과하지 않고 부들부들하고.
October 17, 2025 at 11:01 AM
엄니랑 둘이서 소고기 1.2Kg 그러니까 두 근을 뽀갰다. 뿌듯하다. 둘 다 죽지않아써~
October 17, 2025 at 10:59 AM
울산 공업축제.
그간 여러 축제 이름을 들어봤지만 이마만큼 뜬금없고 뭘 보여줄지 하나도 기대가 되지 않는 이름은 처음이야. 아니 왜?
October 16, 2025 at 9:20 AM
언어-도단(言語道斷원어 보기)
「명사」
말할 길이 끊어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서 말하려 해도 말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대상을 있는 그대로 봐라. 언어가 이끄는 데로 가고선 언어를 버리고 자신의 눈으로 대상을 봐라. 말의 길을 끊고 자신의 눈으로 판단하라.

불교 강의 잼나네.
October 15, 2025 at 3:37 AM
youtube.com/watch?v=wttM...

광고를 보다보니 이 시기 한국은 젊었네 싶다. 요즘 질병보험 광고, 장례회사 광고, 쏘팔메토 광고 빼면 남는게 있....
1986년 5월에 TV에서 방영되었던 광고 모음 Korean TV Commercials aired on May 1986 [음질 화질 보정]
YouTube video by 옛날뉴우스
youtube.com
October 14, 2025 at 1:31 AM
연휴 내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더니 적응이 더디네. 나이 먹은 티를 내는구만. 아이 졸려.
October 13, 2025 at 10:33 PM
월요일의 크기가 한 9배는 더 커져 다가오는 듯. 저녁 여덟시가 명일 새벽 4시 같군.
October 12, 2025 at 11:02 AM
오후 6시 넘어서부터 뭔가 갑갑하더니 이유가 있었어. 아....... 회사가 문제겠어? 통장이 문제지.
October 12, 2025 at 10:34 AM
음..... 내일 출근이라 이거지?.................................. 회사 니가 온나. 그럼 참가를 고려해 볼게.
October 12, 2025 at 10:33 AM
난 역시 늦게까지 술마시고 나태하게 밍기적거리는 타락한 생활이 적성에 맞어. 그간 너무 심하게 착실해써. 이 방종한 시간이 끝나가다니 아흙
October 8, 2025 at 4:50 PM
좋은 드라마엔 좋은 배우들이 와글와글. 두 분 너무 잘 해요.
October 8, 2025 at 9:56 AM
요즘 드라마들 너무 과해. 과하게 화내고 과하게 잔인하고. 백번의 추억 같이 흐르는 드라마가 좋아. 근데 2020년대를 배경으로 할 수는 없으까?
October 8, 2025 at 9:50 AM
요즘 좋은 드라마 많네. 착하고 바른 사람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 좋아하는데 이거 어쩜 이래.
October 8, 2025 at 9:48 AM
켈리도 좋은데 한정판 켈리도 감사합니다. 조후아
October 8, 2025 at 8:03 AM
아지는 아지잖어
October 8, 2025 at 5:20 AM
개를 강아지라 부르는 분위기 좀 어색
October 8, 2025 at 5:20 AM
그래서 이런 형태의 두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는데 이건 또 내구성이 좀....... 투명하고 가볍고 관리가 쉬운 반찬용기란 유니콘인가?
October 8, 2025 at 5:19 AM
밀폐형 반찬통 플라스틱, 유리, 스뎅 재질이 무엇이던 간에 뚜껑에 고무패킹이 들어 있는 건 참 관리하기가 그래.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끼고 그래서 음식물 스며들 때마다 빼서 닦기엔 내가 게으르고. 단점 하나 더 보태면 잠그는 날개가 일정횟수 이상 사용되면 똑 부러지는. ..... 밀폐 빼곤 다 맘에 안듦
October 8, 2025 at 5:17 AM
다 이루어질 지니의 '이즈라엘'
이 캐를 대기업 죽음 담당 부장 같이 그린 거 너무 좋았음. 새로운 느낌의 천사. 그들도 자신의 야망과 질투에서 자유롭지 않았으니..... 이런 생각 좋잖아. 신이 빚은 것들은 다 그 모양이지만 어쩌것어 어케든동 같이 살아 봐야제 ㅎ
October 8, 2025 at 4:51 AM
좋은 드라마는 대본도 주연도 조연도 각각의 이야기 덩어리도 뭐 하나 빠지면 안 되는데 산만해지나 싶었는데 아니었.... 샥샥 버무려서 잘 정리해나가니 감사.
October 8, 2025 at 4:41 AM
난 이 두 분이 이렇게나 연기를 잘 하는 줄 몰랐음. 아주 그냥 날아다님. 코믹함도 서늘함도 다 됨. 둘 다 깜짝 놀랄 정도로 서늘한 표정을 보여주다가도 한없이 처량하기도 애잔하기도 뭐 다 됨.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배우 건졌음.
October 8, 2025 at 4:39 AM
근데 이걸 보다보니 가끔씩 '환상의 커플'이 떠오름. '나상실(안나 조)'의 모습이랑 '가영'의 모습이 어느 정도 겹쳐보임. 대사 톤이나 가끔씩 나오는 분위기가. 나상실을 매우 좋아했더랬는데 오~ 이건 가영도 장난 아니게 좋음. 아마 이런 캐릭터에 호감을 가지는 가 봐. 수지의 연기도 같이 하는 김우빈의 연기도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함. 이 둘 아니었음 이만큼 재밌을 수가 없었을 거야.
October 8, 2025 at 4:36 AM
설정이 세계관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걸 몇 번 봤는데 뭐 이 정도면 외래 관념을 들고와서 매우 잘 녹인 거지. 한국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 한국적 관념말고 외래 관념 크리스트교적인 것, 그리스 신화적인 것 이런 것들로 이야기 풀면 겉돌고 유치하기만 한데 이건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흘러감. 그래서 더욱 좋았음. 그것보다 다루는 소재 욕망과 질투가 작동하는 과정과 사랑이 그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재밌게 보여줘 좋았음.
October 8, 2025 at 4:2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