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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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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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따라 멋 따라. “집을 아주 멋지게 지키고 있는” 사람.
아 오늘 수업 둘 다 넋다운이다…… 백치가 된 기분임…… 휴……
June 13, 2024 at 10:59 AM
정갈한 아름다움이 건네는 위로. 이이엄에서 하는 목공예가 김동현 작가의 <은의 물결>전에 다녀왔다. 초목염을 해 회색빛이 도는 단풍나무와 염색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참나무로 만든 트레이들이 멋스럽다. 전시 공간 자체도 하나의 작품 같았다. 16일까지.
June 13, 2024 at 6:19 AM
오랜만에 옥동식 돼지국밥과 김치만두. 회사 그만두고 첨 먹는 것 같다. 여전히 흡족한 한 끼.😋
June 12, 2024 at 4:05 PM
성수 묘사서울의 완두빙쑥 빙수. 연유 없이 고운 우유얼음에 위엔 완두콩 조림과 페이스트, 속엔 쑥 시럽 같은 게 있는데 둘 다 맛을 잘 살려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절제된 토핑 사용이 인상적. 된장캐러멜, 말차코코넛 등 흔치 않은 조합의 다른 빙수도 궁금하다.
June 9, 2024 at 2:01 PM
포켓몬고에 새로 등장한 자말라가 너무 귀여움…🥹
June 7, 2024 at 1:19 PM
오늘의 점심은 냉장고에 있는 이것저것을 올린 방방곡곡 비빔국수. 찰기 있는 생면이랑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둘 다 맛있어서 두 끼 잘 먹었다. 달걀은 냄비에 넣을 때 깨뜨려서 유령처럼 됨.👻 차는 어젯밤에 탄산수에 냉침해둔 델픽의 장미 블렌드 백차 아르테미스.
June 6, 2024 at 7:32 AM
여름 녹차의 맛. 오늘의 티타임. 히가시야 긴자에서 산 후쿠오카 야메 지역의 센차 츠유히카리를 조금 진하게 우려 바로 얼음에 부어 마셨다. 상미기한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좋다. 쌉쌀함과 감칠맛은 줄었지만 좀 더 달큰하고 부드러워진 느낌. 금귤과 호두 정과는 자인 티푸드. 정갈하게 맛있다.
June 5, 2024 at 6:54 AM
미래에 대해 이래저래 고민해봤자 빨리 뒈지는 수밖에 없다는 파괴적인 결론에 이르기 때문에 그냥 걸어가본다…
June 5, 2024 at 6:38 AM
이것도 수업은 수업이라 한 두어 달 지나니 슬슬 꾀가 나고 듣기 싫어서 몸을 꼬고 이러고 있다 참 나…
June 5, 2024 at 6:37 AM
귀엽죠?!🐼 유리 머들러
June 5, 2024 at 3:28 AM
은근히 더운 오늘의 아침 겸 점심. 타르틴 슬랩에 레몬딜버터, 폰타나 굴라쉬토마토비프스튜, 그릭요거트와 아카시아꿀과 블루베리. 커피는 여태 선물만 하고 정작 나는 처음 뜯은 구마모토 커피 갤러리의 블렌드 드립백. 쌉쌀하고 지인한 킷사 커피다. 정량대로 내리고는 물만 한참 더 부었다.😅
June 5, 2024 at 3:27 AM
알람을 안 맞추니까 정말 해 따라 일어나는데, 요즘은 새벽 몇 시에 잠들건 오전 6시면 눈이 떠지고 아직 졸음이 가득한데 다시 못 자서 괴롭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는 오후까지 마냥 자고.
June 4, 2024 at 11:51 PM
맨날 그 밥에 그 나물(?)이지만 유난히 맛있었던 오늘의 점심. 오이 딜 샌드위치는 식빵보다 사워도우가 확실히 더 잘 어울린다. 차는 T2 시드니 브렉퍼스트 급랭. 뜨거운 차를 얼음 위로 붓는 순간의 짜릿함을 뜻하는 독일어 단어가 있을 것 같다.
June 4, 2024 at 6:03 AM
고개를 젖히고 하늘을 보는 일이 잦아진 요즘
June 3, 2024 at 8:40 AM
오늘의 불광천✨
June 2, 2024 at 10:13 AM
블루스카이!
June 1, 2024 at 7:09 AM
오늘의 점심은 참외 딜 샐러드와 오이 딜 오픈샌드위치. 참외 예쁘게 꽃모양으로 담으려고 한참 꼼지락댔는데 별로다.🥹 화이트리에 생식빵은 생크림처럼 폭신하면서 살짝 쫀득하니 맛난데 샌드위치론 아깝고 그냥 먹어야겠다. 차는 어젯밤 제로사이다+탄산수에 냉침해둔 A.C.퍼치스 시브리즈.
June 1, 2024 at 7:09 AM
내가 회사에서 만든 책 사진이 이렇게 나온다? 난 다 다시 찍자고 할 거야 진짜.
May 31, 2024 at 3:05 PM
솔직히 책 사진 인쇄 상태 너무 속상한데 덜고 덜고 덜어서 최소한만 말씀드렸다. 하지만 너무 속상해서 여기다만 징징. 사진 개뿔도 모르는 사람이 작업한 것 같아 ㅜㅜ
May 31, 2024 at 3:04 PM
으아 이번 주 수업 듣기 왜 이렇게 싫지 ㅠㅠ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그러니 더 집중력 떨어지고 악순환 ㅜㅜ 이거 내가 할 수 있는 거 맞나? ㅠㅠ
May 30, 2024 at 10:01 AM
손님 치르느라 집이 깨끗한 이 상태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 오늘의 점심은 차님이 사다주신 맛난 바게트와 레몬딜버터, 끝물이라 맛없는 대저짭짤이 샐러드. 차는 A.C.퍼치스의 허브티 sea breeze를 제로사이다 1/3, 탄산수 2/3에 냉침한 것. 이렇게 드셔보세요. 적당한 당도의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와인 같아요.
May 28, 2024 at 5:00 AM
좋음😍
May 26, 2024 at 11:44 PM
비 오는 일요일의 티타임. 부드러운 탕질과 진향의 무심헌 2017 금병차두. 저렴한 가격에 비해 완성도가 좋은 차다. 이미 커피 초코 오렌지가 맛있으니 업무에 참고하십시오. 쫀득한 다쿠아즈, 바삭한 크루스티앙, 부드러운 몽테 크림에 킥인 오렌지필까지 네 가지 층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May 26, 2024 at 9:29 AM
두 단계 넘어가는 요리는 못하지만 매일 점심 한 끼라도 좋은 식재료로 예쁘게 차려서 먹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레 루틴 하나가 생기고 그 과정 자체가 위로가 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feat.<베르세르크>) 나한텐 내 집이 셸터이자 파라다이스인걸.
May 26, 2024 at 4:29 AM
오늘의 점심. 남은 딜로 레몬 딜 버터를 만들어 타르틴 슬랩이랑 먹었다. 모카포트로 뽑은 글린치 커피 콜롬비아는 반은 스트레이트로, 반은 설탕과 거품우유를 넣어 카페 마키아토로. 레몬 딜 버터가 메인이라 버터색 그릇들로 맞춰보았다.💛
May 26, 2024 at 4: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