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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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rifabooo.bsky.social
그림 + 만년필 + 반지 + 책 + 소품 + 일상
어릴 땐 '딱 봐도 예술하는 티가 나는' 사람이 멋있어 보였는데 지금은 '평범한 사회인 같지만 알고 보니 예술 쪽' 인 사람이 멋있고... 뭐랄까 강해 보인다 자기 세계에 매몰되지 않은 채 그걸 잘 다루는 능력이 더 대단해 보인다? 마치 버릇이나 징크스 없는 운동선수가 더 강한 것처럼
November 25, 2025 at 12:41 PM
재택근무를 사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게 쉬는 공간에서 일하려면 정신도 신체도 뭔가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는 게 너무 싫고

즉 출근이 낫다는...?

출근근무를 사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게 당연히 출퇴근도 공간도 불편하고 부대비용이 드는 것도 싫고 모든 게 너무 싫고
November 24, 2025 at 5:48 AM
결혼하고싶다... 반짝이는 옷 입고 홀에 서서 나에게 쏟아지는 축의금을 받은 다음 멀리 여행을 떠나는 거야 동행자는 중간쯤에서 처리하고
November 24, 2025 at 4:07 AM
내 나이랑 내가 체감하는 내 나이랑 10살쯤 차이나
November 24, 2025 at 3:23 AM
아이패드 수집가
November 22, 2025 at 2:28 PM
이북리더기+서브 용도의 중고 아이패드를 오늘 구입했읍니다...
구형 아이패드를 이북리더기 용도로 쓰고 있는데 운영체제가 너무 구형이라 이북 앱들조차 하나하나 지원 안 된다며 떠나가고 있다 어제도 앱 하나가 떠났다... 가지마... 낡은 운영체제도 존중해줘... 노인이 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음ㅜㅜ
November 22, 2025 at 2:25 PM
현재 되는 이북 앱 2개
구형 아이패드를 이북리더기 용도로 쓰고 있는데 운영체제가 너무 구형이라 이북 앱들조차 하나하나 지원 안 된다며 떠나가고 있다 어제도 앱 하나가 떠났다... 가지마... 낡은 운영체제도 존중해줘... 노인이 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음ㅜㅜ
November 22, 2025 at 2:24 PM
리파부와 굉장한 주말

멘탈이 나쁘다고 무작정 나와서 아맞다 그럼 전자도서관 이용증 받아오자 하고 국중도에 감
고터역에 와서 근데 내가 왜 왔더라? 하다가 깨달음
그건 국중도(고터)가 아니라 국회도서관(여의도)이었다는 것을
November 22, 2025 at 6:38 AM
호감과 관련된 책 잠깐 훑다가 '3초 후에 대답하면 더 진중하고 진지해 보인다' 같은 걸 보고 한 번 해봤는데 나같은 ADHD인은 (정지)1.(응시)2.(멍때림)3.(영원의시간)이러다가 (아3초끝났다이제대답해야지)다다다다다다 해 버리니까 진짜 사람이 더 개웃겨짐
November 21, 2025 at 7:17 AM
Reposted by 리파부
대리가 최고의 상사라고 하는 이유

명확한 업무 지시
신입도 특실 타게 해줌
그러면서도 따로 앉게해줌
저녁 메뉴 미리 정해서 동네 맛집 다 안찾아도 되게 해줌
룸으로 한다는건 요리도 사준다는 말임
피식 햤다가 두번째 장에서 빵터짐
November 21, 2025 at 4:53 AM
살까말까
그래! 올 한 해 열심히 살지 않은 나에게 선물을 해주는 거야 힘내지 않아도 살아진다는 의미로~!
November 21, 2025 at 4:24 AM
아침 햇살을 받은 저의 예쁜 손장난감 레진셰이커☆
November 21, 2025 at 12:49 AM
중후반에서 읽기 중단
책 제목은 <ADHD와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기> 입니다!
November 20, 2025 at 12:07 PM
여러분 제 새 장난감- 실물 크기 조각 젤리케이크를 보세요 정 말 귀 엽 당
November 20, 2025 at 9:26 AM
가족이랑 집에 쌓인 옷-가방 보따리들 정리하다가 명품 가방을 들겠네 어쩌네 하던 시절도 있었구나 추억했다 지금 가족은 다이소 가방을 들고 다니고 나는 알리 가방을 메고 다닌다
November 20, 2025 at 6:44 AM
정신과 의사만 키보드 빨라지는 거 아니다 내가 가서 한 어떤 얘기에 의사님이 엄청 흥미를 보이시며 지금 일반적으로 보여야 할 반응을 굉장히 제한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궁금한 게 되게 많아지는데 정리해서 다음에 다시 물어보겠다고 하셔서 나도 밖에 나오자마자 빠르게 이 글을 입력하고 있다
November 20, 2025 at 3:26 AM
트럭 딜레마: 당신은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입니다
레버를 당기면 세상이란 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November 20, 2025 at 3:22 AM
회사를 다니려면 이놈새끼와 저놈새끼에게 내가 적응해야 된다
November 20, 2025 at 3:10 AM
내 MBTI 밈들 보다가 '나를 혼자 있게 해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 있어서 터짐 나 이거 알아
November 19, 2025 at 1:33 AM
트위터가 안 돼서 마침내 그날이 왔다고 생각함
November 18, 2025 at 11:34 AM
대표님
심란해하지 말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한참 동안 아무 말 없이 하늘만 올려다보고 있었던 건
우리 직장의 미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콧물이 안 멈춰서였습니다
November 18, 2025 at 9:30 AM
겨울이 돼서 다시 꺼낸 낫의 니트... 이걸 떠서 날 줬어 이건 사랑이야 그 단어만이 적합해
November 17, 2025 at 10:35 AM
준다고 한 친구들 고마워
저는 얼마 전에 책장의 일기장 칸을 정리하고
그 칸에 비어 있는 큰 바구니 두 개를 넣었어
가족들이 왜 빈 바구니 넣냐고 물어서
친구들이 준 스와치 여기에 넣을 거야 라고 대답했다
히.
뜨개 블친님들 저 뜨개 책 읽다 궁금한 게 생겼는데 스와치란 건 뜨개 편물이 완성되면 어떻게 돼요? 버려요? 버릴 거면 나 줘
November 17, 2025 at 8:53 AM
좋아하던 친구가 텔레그램 없애서 시무룩함 물론 싸우긴 했지... 그러고 1달쯤 연락 안하긴 했지... 나 땜에 만든 거긴 했지... 다들 카톡 쓰긴 하지... 한국에서 이미지 안 좋긴 하지... 그치...... 시무룩.........
November 17, 2025 at 8:07 AM
Adhd 책 읽는 중

- 뇌는 약 1.3kg 정도의 지방과 수분, 탄수화물, 단백질,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피자와 비슷하다
나: 오

- 이거 읽다 말고 이 부분 당장 옆사람에게 말해주고 싶다면 바로 그렇게 하라
나: 와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피자래요
November 16, 2025 at 5: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