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banner
songalreadyover.bsky.social
non
@songalreadyover.bsky.social
63 followers 11 following 5.4K posts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Pinned
이런 대담한 내 반지를, 어떻게 어여삐 여기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대담한 내 반지를, 어떻게 어여삐 여기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당신 책임질게."
그리고 작약이 과연, 이별만을 의미하는 꽃이었던가?
그건 그렇고,
이 사랑은 과연 어느쪽이 먼저였을까?
그때, 내 손을 놓치 않아줘서 고마워.
어느 순간 내 안에 날아들어온 꽃잎 같은 당신을.
벚꽃도 단풍도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씩 만들어가는 함께하는 기억들
개새끼를 떠나보냈더니 능구렁이가 오긴 했지만, 드디어 숨을 돌릴 수 있는 연애의 시작입니다
"의외로 너무 평온하더라고. 왜냐하면 난 이미 완전히 다 털어냈으니까."
"왜 나왔어?"
"당신이 보고 싶다고 했잖아."
"작약. 쓰고 신맛이며, 한기를 내쫓고 혈을 보양, 간의 통증을 완화함."
Reposted by non
문화유산 바로 앞에 고층건물을 올리는 것에 대한 반대에는 공감하지만... 별개로 원래도 종로 도심 한복판이었던 곳의 저층 상가가 고층 건물로 바뀐다고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취소를 때리면 것도 좀 짜칠거같음
국가유산청장 "고층건물 강행하면 종묘 세계유산 취소 가능성"
송고2025-11-06 17:24

허민 청장, 국회 예결위서 우려 표명…"서울시, APEC 때 기습 고시"
145m 건물 허용 고시 변경에…"미래세대에 콘크리트 빌딩 물려줄 것인가"
www.yna.co.kr/view/AKR2025...
국가유산청장 "고층건물 강행하면 종묘 세계유산 취소 가능성"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위험에 처한 유산'에 올라...
www.yna.co.kr
Reposted by non
The Symphony of the Cat, Moritz von Schwind, 1868. #Caturday
Reposted by non
예상보다 일찍 일어난 귤여우씨
Reposted by non
사우디아라비아의 게임 시장 진출은 여성 차별적인 국가 이미지를 지우려는 "게임워싱"이라는 건데. EA 게임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 문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https://www.theguardian.com/games/2025/oct/01/pushing-buttons-ea-electronic-arts-saudi-arabia
EA뿐만이 아니라 이미 포켓몬 고 피크민 블룸을 사들였고 전엔 닌텐도 주식도 사들인 적이 있고...
Why the enormous Saudi-led deal to acquire EA matters, whether you play games or not
In this week’s newsletter: The private equity effort to acquire the makers of Fifa and more is the biggest deal in gaming history – financially and morally
www.theguardian.com
Reposted by non
사우디아라비아가 EA를 인수하면서 심즈 특유의 젠더 퀴어 친화적인 문화를 망가뜨릴 거라는 우려가 심각하게 이야기되고 있는 모양이다. 유명 스트리머들 중에도 EA랑 관계를 정리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고. https://www.theverge.com/games/816750/the-sims-ea-buyout-content-creator-program-departures-lilsimsie
Sims streamers are distancing themselves from EA, but for some the choice is hard
The Sims community is struggling with a tough choice.
www.theverge.com
하지만 적어도 무언가를 죽도록 갈구했던 사람이었다는 건 알겠어
적어도 그때 그시절 미국 어딘가에서 스스로를 죽일듯이 재편집하고 이어붙여가던 바스키아의 작품을 오랜만에 꽤 많이 보는 느낌 자체는 좋았다.
그리고 그 많던 무리수 중 가장 최악은 아트샵에 한글 전시명 캡션 붙여놓고 파는 영문이랑 불어판 바스키아 도록이었다 당신들 맥락 어디?
나도 쥐뿔도 없으면서 이제 전시 보는데 개꼰대가 됐는지 솔직히 오디오가이드 기기대여 아니라 큐알코드 찍고 박보검 목소리 들으려고 이름모르는 사이트 회원가입하고 3천원 간편결제해야되고 전시 틈틈히 김정희랑 울주반구대 탁본이나 무속도로 크로스오버 무리수 잡는것도 다 거슬렸지만
아닌가 작품제목 뮤지엄 시큐리티 였던듯
임팩트 있었던 건 멀리서 볼땐 캔버스 윗면만 보였다가 라이트 뒤에서 켜지면 캔버스 뒤에 그려진 해골과 메모가 드러나던 그림 … 제목이 엠블럼이었나 그새 까먹었지만
오늘 보고 온 바스키아 전시에서 이다 작가님 그림 생각났던 그림
한숨 쉬고 나면 뭐 해야할지 생각이 날거라고 생각하다가도 잠 덜깬채로 일어나면 더 몽롱한 상태에서 헛짓거리만 하다 다시 잠드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