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나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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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했던 계정도, 혼마루도 싹 다 잃어버린 사니와가 있다?
그게 바로 나예요..
네네, 도검난무 덕질하려고 계정 다시 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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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나비13
@usedahrugi.bsky.social
· Nov 24
🦋복귀 하려니 연동했던 트위터 계정도 잃어 버리고 기존에 키우던 혼마루도 잃어버리고 결국 새로운 혼마루 만들어서 다시 시작하는 중고사니와의 눈물겨운 혼마루 재건기를 기록하는 계정입니다.
혼돈 재해와 더불어 내로남불을 빼면 라후한테 남는게 없죠(저기요)
절대 놀아나지 않으려고 애써왔는데 거대한 섭리에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하는 거 같아서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죠(그리고 그런 자신을 구경하는 아리야가 제일 싫은 거고)
위대하신 그 분께서 정말 변덕처럼 갑자기 던져주신 계시였는데 이렇게까지 서사가 잘 쌓인 관객이 되어줘서 덕분에 모든 사니와와 남사들 서사도 두루두루 잘 쌓게 되는 거 같고 종래에는 본인과 본인 칼들이랑 서사도 잘 쌓이는 거 같아 너무 만족스러워요(그 제자는 안그런 거 같지만(외면(?
절대 놀아나지 않으려고 애써왔는데 거대한 섭리에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하는 거 같아서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죠(그리고 그런 자신을 구경하는 아리야가 제일 싫은 거고)
위대하신 그 분께서 정말 변덕처럼 갑자기 던져주신 계시였는데 이렇게까지 서사가 잘 쌓인 관객이 되어줘서 덕분에 모든 사니와와 남사들 서사도 두루두루 잘 쌓게 되는 거 같고 종래에는 본인과 본인 칼들이랑 서사도 잘 쌓이는 거 같아 너무 만족스러워요(그 제자는 안그런 거 같지만(외면(?
zzzz라후야 그거 내로남불이야!!!
순리 속에서 정해진 혼돈이자 재앙인 라후는 순리를 배신한 아리야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너무 좋아요. 그리고 데엑마나 다름 없는 마스터키 같은 존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관전하며 그 시련과 고난을 딛고 성장하며 자신 만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간단한 조력만 툭툭 해주는 건 정말 좋은 소재인 거 같아요.
순리 속에서 정해진 혼돈이자 재앙인 라후는 순리를 배신한 아리야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너무 좋아요. 그리고 데엑마나 다름 없는 마스터키 같은 존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관전하며 그 시련과 고난을 딛고 성장하며 자신 만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간단한 조력만 툭툭 해주는 건 정말 좋은 소재인 거 같아요.
(아무래도 정말 그거에 가깝기는 해서......)
그게 어쩌면 라후가 그나마 갖고 있는 인간성 중 하나라고 하면 좋을지 어떨지()
뻘하지만 꼭두니와라는 말이 요상하게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대체)
예에전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라후는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의 재해일 뿐이기에 용니와와는 비슷할지 몰라도 순리 쪽에 있던 아리야를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반대로 그런 아리야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도 관전 상태에 가깝고, 아리야의 볼 거리로 놀아나는 거 같아 속이 뒤틀리는 편이죠(자긴 그러고 살았으면서
그게 어쩌면 라후가 그나마 갖고 있는 인간성 중 하나라고 하면 좋을지 어떨지()
뻘하지만 꼭두니와라는 말이 요상하게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대체)
예에전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라후는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의 재해일 뿐이기에 용니와와는 비슷할지 몰라도 순리 쪽에 있던 아리야를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반대로 그런 아리야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도 관전 상태에 가깝고, 아리야의 볼 거리로 놀아나는 거 같아 속이 뒤틀리는 편이죠(자긴 그러고 살았으면서
ㅋ
ㅋ
ㅋ와...그렇게 생각은 안 하면서 이용가치가 있으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구속하고 관리하다가 망설임 없이 망가뜨리는 것이 무슨 신기한 생물 박제해둔 것 같이 보였어요;;
ㅋㄱㅋㅋ슈세이!!!!
타임어택 제약 걸어두는 거 너무 좋은데 역시 용니와랑 꼭두니와가 최악의 상황은 막아주겠지요? 확실히 재앙일 뿐 절대악 같은 악랄한 악이 아니라서 철저하게 빈틈을 후비고 파고들어 악질적으로 점철할 것 같지 않아서 좀 상황이 나을 것도 같고..그니까 둘의 손이 닿을 수 없는 빈틈과 맹점을 집요히 파고들어 후빌 것 같지는 않달까요...
ㅋ
ㅋ와...그렇게 생각은 안 하면서 이용가치가 있으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구속하고 관리하다가 망설임 없이 망가뜨리는 것이 무슨 신기한 생물 박제해둔 것 같이 보였어요;;
ㅋㄱㅋㅋ슈세이!!!!
타임어택 제약 걸어두는 거 너무 좋은데 역시 용니와랑 꼭두니와가 최악의 상황은 막아주겠지요? 확실히 재앙일 뿐 절대악 같은 악랄한 악이 아니라서 철저하게 빈틈을 후비고 파고들어 악질적으로 점철할 것 같지 않아서 좀 상황이 나을 것도 같고..그니까 둘의 손이 닿을 수 없는 빈틈과 맹점을 집요히 파고들어 후빌 것 같지는 않달까요...
그 대표적인 피해자가 아키호라죠()
남들처럼 딸로 대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자길 괴롭히고 구속시키기 위해 살갑게 딸이라 부르는 거일 뿐이라 라후의 살가운 호칭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죠()
와
와
와
얘들아 미아내 나 이런 거 너무(그리고 썰려버렸다)
물론 동시에 라후의 이런 순수한 악의로 가득한 교활함이 순탄히 진행되지만 않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상)고검들이랑 아리야가 방해하는 그런 것도 생각나지만요(라후:
남들처럼 딸로 대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자길 괴롭히고 구속시키기 위해 살갑게 딸이라 부르는 거일 뿐이라 라후의 살가운 호칭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죠()
와
와
와
얘들아 미아내 나 이런 거 너무(그리고 썰려버렸다)
물론 동시에 라후의 이런 순수한 악의로 가득한 교활함이 순탄히 진행되지만 않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상)고검들이랑 아리야가 방해하는 그런 것도 생각나지만요(라후:
와 살가운 호칭으로 부르지만 인격체로 보지 않는 저 표리부동의 언행이 너무 좋아요.
이거
칭찬 맞죠?
아예 가망이 없다면 모를까 실낱 같은 가능성이 있으면 사람은 절박해지고 더 간절하게 매달리게 되잖아요. 그게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해 꽁꽁 숨는 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라후의 의도대로 폭발적인 성장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을지도요.
사실 제 취향은 반파+수작질로 인해 타임어택을 주는거지만...(펭귄 실드 꺼내고 세이린 반대 방향으로 튐)
이거
칭찬 맞죠?
아예 가망이 없다면 모를까 실낱 같은 가능성이 있으면 사람은 절박해지고 더 간절하게 매달리게 되잖아요. 그게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해 꽁꽁 숨는 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라후의 의도대로 폭발적인 성장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을지도요.
사실 제 취향은 반파+수작질로 인해 타임어택을 주는거지만...(펭귄 실드 꺼내고 세이린 반대 방향으로 튐)
애초에 부르기를 손녀딸이라고만 살갑게 부르는 점도 좋아해요(?)
진자 반파는 어떻게 생각하셧대요
순수한 악의가 느껴져서 정말 기립박수를 치게 된다니까요(저기요
진자 반파는 어떻게 생각하셧대요
순수한 악의가 느껴져서 정말 기립박수를 치게 된다니까요(저기요
오.... 하기사 자기 몸으로 낳은 딸조차도 부술 재앙이니 손녀를 그런 취급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완전한 파괴보다 살릴 수 있을 거 같은 여지를 남겨둔 반파의 서사를 참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완전한 파괴보다 살릴 수 있을 거 같은 여지를 남겨둔 반파의 서사를 참 좋아해요(?
슈세이에 대해서는 인격체로 취급도 안해서 그런지, 그리고 '쓸모 있는 것' 정도로만 봐서 그런지 라후는 지금의 슈세이를 위협적이라고는 생각 안하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손녀가 아주 잘 커서 위대해지면/위협적이게 되면 하늘은 자기나 기라가 아니라 손녀 쪽을 주목하게 되거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별이라면 '하늘을 갈아치울 하늘'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기에(사실 지금 고민 중인 게 이런 류의 서사였으며)
아무래도 손녀가 아주 잘 커서 위대해지면/위협적이게 되면 하늘은 자기나 기라가 아니라 손녀 쪽을 주목하게 되거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별이라면 '하늘을 갈아치울 하늘'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기에(사실 지금 고민 중인 게 이런 류의 서사였으며)
아 성장의 정체가 아니라 아예 완전히 키워 놓으려고 하는 편이었군요. 손녀가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성장하는 걸 막으려는 쪽인줄 알았어요.
아니세상에나
알람이 안와서 이걸 이제서야
오 세상에나(허락없이 념) 일부러 완전 박살도 아닌 것도 그 충격을 더 생생하고 질기게 이어가게 만드려고 한 거 같은 점이 너무도 라후 같아서 잠시 흠칫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서사 쪽으로 간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거 같기도 하고(?).....
다만 이 쪽에서 반파의 의도는 성장의 정체가 아니라 폭발적인 성장의 유도였을 거라 "아키호가 너무 무르게 키웠나, 아니면 부술 칼을 잘못 골랐나." 라면서 순수하게 의문스럽다는 듯이 고개 까딱이고 있을 거 같고(....
알람이 안와서 이걸 이제서야
오 세상에나(허락없이 념) 일부러 완전 박살도 아닌 것도 그 충격을 더 생생하고 질기게 이어가게 만드려고 한 거 같은 점이 너무도 라후 같아서 잠시 흠칫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서사 쪽으로 간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거 같기도 하고(?).....
다만 이 쪽에서 반파의 의도는 성장의 정체가 아니라 폭발적인 성장의 유도였을 거라 "아키호가 너무 무르게 키웠나, 아니면 부술 칼을 잘못 골랐나." 라면서 순수하게 의문스럽다는 듯이 고개 까딱이고 있을 거 같고(....
아니 진짜 별 거는 아니구
라후가 마치 설 익은 과일이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듯이 슈세이와 박락의 유대가 깊어지는 걸 즐겁게 기다리다가 수확의 순간이 왔다며 박락을 강탈하고 주종 계약마저 뺏어 가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흥이 식어서 반파 해서 버리고 가는 거 생각했는데요...
완전히 부서진 것도 아니고 잘 하면 다시 붙여 살릴 수 있는 그 애매한 사경의 경계에 둔 상태로 남겨둬서 분노로 인한 각성보다는 박락을 잃을까봐 그것에 얽매여 이제 막 움트려는 성장을 멈추고 다시금 숨어버리기를 바라는 느낌으로...
라후가 마치 설 익은 과일이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듯이 슈세이와 박락의 유대가 깊어지는 걸 즐겁게 기다리다가 수확의 순간이 왔다며 박락을 강탈하고 주종 계약마저 뺏어 가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흥이 식어서 반파 해서 버리고 가는 거 생각했는데요...
완전히 부서진 것도 아니고 잘 하면 다시 붙여 살릴 수 있는 그 애매한 사경의 경계에 둔 상태로 남겨둬서 분노로 인한 각성보다는 박락을 잃을까봐 그것에 얽매여 이제 막 움트려는 성장을 멈추고 다시금 숨어버리기를 바라는 느낌으로...
이거 저 봤을 때는 졸려서 마음만 누르기는 햇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려던 거죠
일단 제가 먼저 희생해서 도망가실 시간을 벌어드릴테니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무슨 말씀을 하시려던 거죠
일단 제가 먼저 희생해서 도망가실 시간을 벌어드릴테니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역시 선생님은 계획이 다 있었군요(깍지
한 번 강탈 당하고 그걸 탈환하기 위해 진군하는 것도 좋아하지만...흠. 목 밑에 칼이 드리워지는 서늘함이 느껴지므로 방패병 들고 다녀야지.
한 번 강탈 당하고 그걸 탈환하기 위해 진군하는 것도 좋아하지만...흠. 목 밑에 칼이 드리워지는 서늘함이 느껴지므로 방패병 들고 다녀야지.
애써 저도 안말하고 있던 것을 이리 말씀해주시다니
(사실 강탈 못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용용니와가 직접 전달해주는 것이었어서 몸 사린 거이기도 하다는 설정이엇으며)
다시 노리는 이유도 어느 정도 애착이 생긴 걸 빼앗으면 그 표정이 볼만 하니까 일 거 같고(박락군이나 뭇별이 양쪽 다 해당)
(세이린 남사들 안봄)
(사실 강탈 못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용용니와가 직접 전달해주는 것이었어서 몸 사린 거이기도 하다는 설정이엇으며)
다시 노리는 이유도 어느 정도 애착이 생긴 걸 빼앗으면 그 표정이 볼만 하니까 일 거 같고(박락군이나 뭇별이 양쪽 다 해당)
(세이린 남사들 안봄)
갠적으로 저기서 강탈하려고 했으나 여러이유로 무산 되어서 입맛 다시며 호시탐탐 노리는 것도 취향이지만 이딴발언을 하면 세이린의 남사들이 발도하러 올 거 같아서 두렵네요
.-.)
그치만 맹한 첫째 오빠가 무사히 잘 찾아갔으니 괜칞지 않을까요()
그치만 맹한 첫째 오빠가 무사히 잘 찾아갔으니 괜칞지 않을까요()
슈세이가 흰눈뜨고 봐도 이상하지 않은 썰이엇어요
그치만 뒷사람이 정말 뒤늦게 박락군한테 치여서 무산된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