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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응원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다음 시즌에 더 잘하길.
September 5, 2025 at 5:12 AM
휴가 중에 시저 샐러드 먹고 인생 처음으로 식중독 걸려서 최악의 구토를 경험하고 다녀와서는 개가 아파서 토하더니 어제는 밤에 영양제 먹다 목에 걸려 다행히 하임리히까지는 안하고 나왔지만 아직도 목이 아프다. 무슨 액땜을 하려고 이러나
August 27, 2025 at 4:28 AM
휴가 다녀와서 개가 아팠다. 설사와 구토를 거의 일주일 정도 하고 이틀 정도 밥도 안 먹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이제 나아짐. 지금 옆에서 잘 자고 있는 개를 보니 너무 예쁘다.
August 26, 2025 at 5:07 AM
휴가 와서 잘 놀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 먹고 산책하고 저녁에 바닷가 식당 예약해 둔 데 가기 전 호텔에 돌아와 잠시 쉬던 중 체한 것 같은 기분이 들다가 엄청 토했다. 점심으로 먹은 시저 샐러드가 문제인 듯. 성인이 되고 술 때문 제외하고 이렇게 토해 본 게 처음이라 힘드네. 내일은 4시간 넘게 차 타야 하는데 하루만에 나아지면 좋겠다.
August 13, 2025 at 4:26 PM
학교 다닐 때 체력장하면 오래 매달리기 바로 떨어지던 나였는데 오늘 46초 했다. 트레이너가 내 나이 여자 평균 챗지피티에 물어보니 30-45 초라고 해서 평균은 넘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버텼다. 90초 정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악력 기르기가 쉽지 않다.
July 29, 2025 at 6:26 PM
어제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보졸레 와인을 한 병 시켰는데 내추럴 와인이라고 해도 냄새가 너무 말똥 냄새라 소믈리에한테 물어보니 와인이 상한 건 아닌 것 같지만 다른 걸로 바꿔준다해서 다른 보졸레 잘 마시고 옴. 나중에 찾아보니 특정 이스트를 넣어서 이런 냄새가 나는barnyard wine 이란 게 있다고 한다. 이런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만드는 거겠지?
July 17, 2025 at 2:34 PM
개가 3일만에 두 번째로 밤에 오줌을 싸서 새벽부터 산책하고 목욕시키고 침대 시트 갈았다. 지난달에 초음파 검사했을 때 신장이나 방광문제는 없다고 했었는데 그새 뭔가 문제가 생겼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우선은 저녁밥과 물 시간을 좀 당기고 마지막 산책 시간을 늦춰 봐야겠다.
January 12, 2025 at 5:32 AM
이번주 월요일에 차를 가져왔고 (친구가 운전) 수요일에 친구랑 같이 운전해보고 오늘 처음으로 혼자 운전해봤는데 무서웠다. 주차장 나가면서 차를 대차게 긁었고 네비가 가라는 길이 이해가 안돼서 버벅대고 길을 잘 못 들었다가 자전거 길로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집에 무사히 오긴 했는데 기운이 다 빠진 느낌. 레슨 몇 번 받으면서 할만 해 지는 것 같았는데 자신감이 다시 사라졌다.
July 20, 2024 at 10:59 AM
우리 개는 집을 지키려는 본능이 있는건지 초인종이 울리면 짖고 문 밖에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누워 있는데 산책 가자고 하니 안 따라 나와서 문 밖으로 나가 노크했더니 바로 튀어 나와서 웃겼다. 계속 써 먹을 수 있나 봐야지.
July 10, 2024 at 12:41 PM
20년 쯤 전에 이탈리아로 유학갔던 친구가 이탈리아 친구들이랑 놀러갔더니 오토매틱 운전 해 본 사람이 자기밖에 없었다고 했었다. 요새는 유럽도 오토가 많은 것 같긴 한데 94년생 이탈리아인 친구가 수동만 운전해봤다고 하는 걸 보니 나라마다 다른가 보다.
July 10, 2024 at 12:38 PM
나갔다 들어오면 개가 항상 반갑게 맞아주는데 오늘은 저녁 밥 주고 산책도 한 후 나갔다 왔더니 자고 있었는지 진정성이 없어보이는 반가운 척을 3초 정도 하고 잽싸게 침대로 돌아갔다. 약간 서운하면서도 귀엽다.
April 3, 2024 at 9:00 PM
올해 연봉인상 통보를 받았는데 기대가 크지 않았음에도 기대에 못미쳐 실망스럽다. 여러가지 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고 기대한 만큼 올랐어도 큰 차이는 없는데 이렇게 실망감이 클 줄 몰랐다. 실망스럽다는 말은 했고 어차피 협상할 여지도 없으니 너무 티내지 말고 이직 준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March 20, 2024 at 9:39 AM
윗집 사람이 복도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문을 두드렸는데 우리집은 아닌 것 같아 아랫집에 내려가 보겠다고 갔다가 거기도 아닌 것 같다고 해서 별 일 아니겠지 하면서 들어와 앉은지 약 1 분 후 아랫집 사람이 초인종을 누르며 연기가 난다고 함. 귀중품 챙길 겨를도 없이 외투 입고 전화기랑 지갑만 들고 개 데리고 밖으로 나갔는데 다행이도 아랫집 램프 옆에 두었던 라탄 바구니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던 거였고 큰 불이 되지 않고 사태가 마무리 되었다.
February 12, 2024 at 6:50 PM
새해 목표 세운 것 없었는데 하나 생겼다. 바닥에서 팔굽혀펴기 열 개 하기. 지금은 하나하면 두 번째부터 내려가서 못 올라온다.
February 4, 2024 at 5:49 PM
식후 더부룩한 느낌이 있은지가 좀 됐는데 글루텐 때문인가 하고 끊어봤더니 속이 좀 편해져서 신기하다. 며칠 실험하다 보니 글루텐만이 아니라 콩류도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 검색하다 알게된 low FODMAP diet 라는 걸 시도해 보려고 한다
January 17, 2024 at 4:1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