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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연람). 성인. 최신화. 조걸윤종 주력. 백천청명, 송백금룡, 소소이설, 도위소병도 좋음. 그 외에도 맛있으면 다 먹지만 혹시 실수를 했다면 짚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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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너무 사랑스러움. 자기 첫 사제 꼼꼼히 챙기는 아종이 봐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 그와중에 지 집은 따뜻했다고 집은 따뜻했는데?? 라고 어리둥절한 조걸 진짜 웃겨서 내가ㅋㅋㅋㅋㅋㅋ 하 썰풀러 왔다가 행복을 찾고 감… 아 사랑스러워 너무 행복해 오늘 기분 좋아졌어 얘들아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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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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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걸이 입문 후 첫 겨울
아종이의 사제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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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 가야 해서 이후는… 제가 틈틈이 써보겠습니다. 송백이 사랑 망하기 시작한 것도 써야 되어서 할 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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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재치도 있어 사람을 웃겨주니 어찌 좋은 사람이 아니라 할까."라고 답해버린 것.

그리고 여기서 우리 바보걸이가 말을 잘못 알아 들음. 윤종의 말 뜻은 이송백 = 좋은 사람인데 자기가 질문한 게 있다보니, 윤종은 이송백을 좋아한다, 로 받아들여버림.

그리고 여기서 이제 자기 마음 자각해줘야지.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도 좀 받고. 이송백을 좋은 사람이라 하며 웃는 윤종의 모습은 자기가 못 보던 모습이라 낯설면서도 뭔가 불안한 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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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따로 행동하는 경우도 늘다가 정마대전 땐 완전히 따로 다니기도 했었어서 꼭 같이 가진 않게 된 둘인지라 조걸은 자신이 화음으로 보내질 걸 알아서 임무 받기도 전에 손을 번쩍 듬. 자기도 서안에 가겠다고. 불탈 듯이 이글거리는 눈을 하길래 아니 서안에 꿀 숨겨놨나;; 하고 다들 당황하면서 보내는 줌. 그렇게 같이 서안으로 가면서 조걸은 은근히 윤종을 떠보기로 함. 진짜로 이송백이 좋은지.

근데 여기서 윤종도 실수를 함. 진짜 이송백한테 마음이 없었던 터라 "좋은 분이지. 성격도 차분하고 사람이 무게감이 있고 진중하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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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신경쓰지 마십쇼, 사형! 종남놈인 게 문제지 그런 게 뭐 문제겠습니까!"라고 호쾌하게 이야기해버렸다는 것이었음…….

그러니 조걸의 반응은 둘이 붙어 다닌단 얘기 처음 들었을 땐, 둘이 완전 안 어울리는데, 였지. 근데 그걸 또 자주 보니까 잘 어울림. 뭐지? 잘 어울리는데? 거기다 윤종 사형이 저렇게 웃는다고? 어? 어어?? 하고 이상한 감정을 가지기 시작함.

그러다 마침 윤종이 서안을 정비하는 임무를 띄고 나가네? 둘이 같이 붙어 있을 때 시너지가 정말 많이 나지만, 정사대전 때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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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를 침. 하필 또 이송백이 자주 윤종과 다닌다는 이야기를 사형제들 앞에서 듣게 된 지라, 처음엔 아니 사형 무슨 종남놈과 다닙니까~~ 하고 장난치듯 자긴 이 소식을 처음 들을 정도로 윤종한테 전혀 관심 없었다는 것을 드러낸 게 첫 번째 실수요, 두 번째는 다른 사형제들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나름 윤종 편을 든답시고 "야 야 우리 도인이다. 도인은 자연을 따르는 사람들인데 그럼 자연스레 마음이 가는 것 또한 도 아니냐? 거기에 정인 성별이 뭐가 상관 있어?"라고 나름 상식적인 말을 한 것임. 세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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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이야기 요약 : 짝사랑하고 있던 윤종에게 자기 마음 자각 못한 이송백이 살짝 도와드리냐며 끼게 되었는데 의외로 둘이 잘 어울리기 시작함. 거기에 청명이까지 왜인지 납득함.

조걸윤종과 송백금룡.

아무튼 그렇게 붙어다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 둘이었음. 윤종도 이송백이 왔다고 하면 먼저 마중 나가기도 하고. 그러니 자연스레 조걸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음. 조걸도 이때 자기 마음 자각 못하고 있을 때인데다 무각주 일을 돕기 시작한 때라 둘이 자주 다닌다는 이야기를 늦게 들었는데, 그바람에
https://x.com/yeonlam0722/status/1900560057621942407종남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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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걸이 입문 후 첫 겨울
아종이의 사제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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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이라하니 남궁도위가 옆에서 하여간 사파란 산적이란 이러면서 꿍얼꿍얼대고 있으니 임소병이 가만히 보고 있다가 웃으며 말함.

"뭐 어떻소. 어차피 밤엔 내가 당신을 지배하는데."

그 말 뱉어놓고 쪼르르 도망가면 도위 이내 뜻 알아듣고 얼굴 새빨개져선

"녹림와아앙!! 여긴 시전입니다아악!" 하고 소리지르며 쫓아가는 그런 풋풋 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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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쫌 재수없긴 하지만 그래 그리 다니쇼, 하고 같이 다니는 거 보고 싶군. 근데 이제 나중에 도위가 왜 천은 남궁의 것을 그대로 썼냐 물으면 임소병 매우 곱게 웃으며 "그대 색이 하나는 있어야지."하고 말하는데 녹킹을 n년 간 겪어본 도위는 바로 알아챔.

"……그냥 남궁 색 위에 녹림 장식 얹어서 남궁을 녹림이 지배했다, 뭐 그런 뜻 아닙니까?"
"성장했군요, 소가주. 눈치가 빨라졌어."
"녹림왕!"

하고 소리지르는 풋풋도소가 보고 싶다. 하지만 도위도 떼고 다니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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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소병. 남궁도위한테 녹림 상징을 덕지덕지 발라 꾸며주는 임소병이 보고 싶군. 세워놓고 녹림 시비들이랑 이장식이 낫지 않냐? 이양반은 화려한 거 좋아하니까(도:아닙니다!) 장식 많이 달아. 어어 천도 수 많이 놓은 걸로. 이러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천 색 제외하고 장식이랑 스타일까지 모조리 다 오로지 녹림. 녹림. 녹림으로 꾸미는 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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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말정산~~!
트위터의 @ ss_oo_oo 님 틀을 사용했습니다.
올 한해도 좋은 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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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글케 머 아침짹함. 아침이 될 때까지 있은 조걸은 윤종의 살짝 부은 듯한 눈가를 가만 쓸어주고 이마에 살짝 입술을 대며 생각함.

내가 잘못했다고 해야지. 다시 사귀자고 해야지. 형이 받아줄 때까지 싹싹 빌어야지.

그러나 자기보다 나중에 깬 윤종한테 아침 인사를 건네려던 조걸은 잘 잤냐고 하기도 전에 윤종한테 "우리 다시 사귈까?"라는 말 듣고 눈물 펑펑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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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걸은 한박자 늦게 윤종이 피하지도 물러나지도 않았단 걸 깨달음.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눈에 깊은 슬픔이 어려 있단 걸 깨달은 순간.

입술이 와 닿았음. 윤종의 입술이 조걸의 입술에 가 닿고, 그 다음엔 살짝 벌어지고.

그 뒤 조걸은 처음으로 키스가 짠 맛일 수도 있단 걸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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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걸이 보고 있는 걸 눈치챘는지 윤종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를 표정으로 말함.

"못 버렸어."

왜냐는 물음이 나오기도 전에 쓴웃음하고 같이 덧붙여진 말에 조걸은 굳고 맘.

"못 버리겠더라고."

그 얼굴에 선명한 건 분명 후회라서. 조걸은 윤종한테 성큼 다가감. 바짝 좁혀진 거리에서 고개를 기울여 입맞추려다가 말고 멈칫함. 윤종은 싸우고 이렇게 풀려는 걸 싫어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헤어졌는데. 우린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닌데. 나는 형한테 이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그 생각에 입술을 맞붙이지 못하고 멈추고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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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짤막하게 나온 한마디는 무슨 뜻일지. 안 바쁜데 집을 이꼴로 만들 사람이 아닌데. 혹시 나랑 헤어져서 속상했던 걸까. 그래서 집안일도 못할 정도였을까. 아닌가. 그냥 내가 과대해석하는 걸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조걸은 입꾹 다물고 집안만 혼란한 눈으로 보다가 거실 티비 옆에 자기가 갖다 놓은 액자가 그대로 있는 걸 봄. 침실 쪽도. 들어간 건 아니지만 열린 문 사이로 자기 옷 같은 것들이 그대로 걸린 것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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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하다가 윤종 집에 가게 됐는데 그 깔끔하던 사람의 집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질러져 있음. 그래도 나름 치우려고 하긴 했는지 대충 가장자리로 몰아져 있었지만.

"바빴나 봐요."

말해놓고도 조걸은 아차함. 헤어진 주제에 잔소리하는 것 같을까 봐. 근데 윤종 말 듣고 눈 크게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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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탄핵!!!! 덕질 좀 마음 편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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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힘이 좀 받쳐주네? 가 아니라 속도 좀 내도 되겠는데? 라고 생각해서 점점 속도에 중점을 맞춰서 검을 구사했을 거 생각하니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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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걸 쾌검을 구사하기까지가 너무 궁금함. 덩치도 좀 있는 편이고 가슴까고 다닐 정도로 근육 키우는 것도 좋아하는 타입 같은데 어쩌다 쾌검을 주로 삼게 되었을까. 그냥 단순히 답답한 게 싫어서라기엔 얘 나름 계산하고 움직인단 말이지. 그 계산속이 빨라서라기엔 또 아닌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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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 협력인쇄소 잇나요?? 프매들어가보니까 아닌거같아서...아시는분??? 마감일자 언제까지에요 제발요 저 급해요 지금 하루에세장씩 드리게생겻어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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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걸X윤종🦊 쁘띠존 “조윤은 그대로면 된다”
일러스트 협력 참여 했습니다🥰

📌행사 홍보 및 안내 계정: x.com/joyoon41612

쁘띠존 행사 공지는 차후 홍보계정에 업데이트 됩니다!

#조걸윤종 #조윤 #쁘띠존 #조윤은그대로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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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귀엽고 최고고 셋이 세트로 스티커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