𝚢𝚞𝚖𝚖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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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혼자 먹고 마시고 즐기고よ
지미존스 광화문점 (광화문역, 종각역)

토요일, 윤석열 탄핵집회 참석하고 도무지 행진까지 할 체력이 안 될 때 저녁식사 겸 휴식 차 들렀다. 전엔 빌리클럽, 이번엔 킥인터키 먹었는데 감자칩(이나 쿠키)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로는 11,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인기메뉴인데, 서브웨이는 어떤 메뉴든 모든 야채를 넣는다는 기준에서 제외할 야채를 얘기하라던데 지미존스는 메뉴마다 들어가는 채소가 정해진 대신 무료로 최대 2개의 채소를 추가할 수 있음. 소스도 추가가 가능함. 야채 빼고 토스트해줌.
March 29, 2025 at 9:53 PM
청화 우육도삭면 (광화문, 종각역)

간 고기가 올라간 게 사천식 우육도삭면(9,800원), 간 고기가 없는 게 우육도삭면(9,800원).

라이트한 느낌의 우육면이라 향신료에 대해 아주 예민하지 않으면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도삭면이라 씹는 식감이 좋다. 광화문 집회 푸드로 먹었었다. 굿.

기본 찬으로 짜사이(짜차이)와 땅콩이 나오는데 짭짤한 땅콩 너무 좋아해서 쉼 없이 호롤롤로 입으로 계속 들어가니 주의.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차라리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함.
January 29, 2025 at 2:30 PM
꿈꾸는 메밀 (용산역)

용산아이파크몰 더 센터 7층에 위치한 곳이다. 보통 용산역에서 내리면 연결돼 있는 3층 출입구 중 팝가스토어(가챠와 온갖 굿즈 파는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타고 7층 가면 짠! 나온다.

오늘 먹은 건 메밀꿩만두 곰탕(11,000원).

떡국 떡은 없이 김치, 고기가 2개씩 들어있고, 만두에서 고기냄새가 안 나서 너무 맛있음. 채소가 제법 큼직한 편이지만 식감이나 맛에 방해되는 것도 일절 없다. 곰탕은 간간한 편이고 안에 닭고기와 당면이 들어 있다. 밥은 오늘 설날이라 이벤트로 주신 듯.
January 29, 2025 at 2:21 PM
제주한라해장 (서울역, 시청역)

남대문 라마다호텔 지하에 있는 식당. 해장국(9,500원)과 내장탕(11,500원)을 판매하고 사진은 해장국이다. 해장국엔 선지가 들어가는데 빼달라고 요청하면 빼주신다.

얼큰하고 맛있긴 한데 사실 특별한 맛은 모르겠다. 이 근방에서 10,000원 미만으로 점심 해결할 수 있다니, 이건 엄청난 이점이다. 11시대부터 사람들이 줄 서 있음. 내장탕도 맛있다. 기본적으로 좀 얼큰한 편이라서 매운 걸 못 먹으면 힘들 수도 있다.
January 4, 2025 at 11:08 AM
왕돈까스 대방2호점 (대방동, 보라매역)

돈까스를 시키면 식전 스프가 제공된다. 그리고 사진에선 잘렸는데 포크, 스푼, 나이프가 안심식당 포장지에 들어 있고 각각 한 세트씩 제공된다.

왕정식(11,000원)은 생선까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가 1조각씩 있다. 반찬은 단무지, 깍두기, 산고추절임이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산고추절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 함박과 돈까스는 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생선까스는 튀김옷 씹을 때 기름이 많이 느껴져서 다음에 방문할 땐 다른 메뉴 시킬 예정.
January 4, 2025 at 11:04 AM
아소토 베이커리 (을지로, 충무로)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에 있는 카페. 일본의 킷사텐 분위기고 사이폰 커피도 판매한다.

빵이 있는 구역과 좌석 있는 구역이 문 하나로 나뉘어지고, 포장 주문과 좌석 이용 고객은 결제하는 곳도 다르다. 분위기는 좋은데 모든 테이블이 2인석이라 3명이 오면 2인석에 의자만 추가되어 비좁아짐. 짝수 단위면 2인석 테이블과 의자가 추가되어 오히려 편하다.

샤케라또는 너무 달았고, 메론빵이 유명하다는데, 메론빵 빼고 다 주문해본 우리는 빵은 1도 만족 못 함. 분위기는 좋지만 재방문 의사 없음.
January 4, 2025 at 10:57 AM
찜닭콩닭 (서울역, 시청역)

남대문 라마다호텔 지하에 있는 식당. 이 지하 식당가는 오후 1시 반만 넘어도 사람이 없다.

원래 이 집의 닭곰탕을 좋아해서 이게 너무 먹고 싶었는데, 1시 반이나 2시 쯤 가서 그런가? 닭개장만 가능하다고 해서 최근엔 계속 닭개장만 먹었다. 9,000원에 넉넉한 닭개장과 김치 두 가지, 양파+무 장아찌를 내어주시고, 살짝 눌은 밥이 나온다. 내가 점심 마지막 쯤 손님이라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너무 좋아❣️

저녁 때 찜닭도 맛있다는데 그건 끝까지 먹을 일이 없었다. 빨리 퇴근하기 바빠...^^
January 4, 2025 at 10:50 AM
카페 이삼칠 (신길동, 보라매역)

휘낭시에가 엄청 바삭바삭하다. 의자가 좀 불편하긴 한데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커서 혼자 카페 오기에 좋은 듯. 특히 카운터 쪽에 내부가 살짝 비치는 커튼이 있어서 카운터 방향으로 앉아도 부담스럽지 않음.
January 4, 2025 at 10:48 AM